- '빛초롱 놀이터'에 자리한 서울마이소울샵에서는 소원 트리 이벤트를 진행한다. ©반유진
- 새해 소원을 비는 소원 트리 ©반유진
- 서울마이소울샵에서는 다양한 서울 굿즈를 판매한다. ©반유진
환상의 빛길 '서울빛초롱축제'와 함께 올 한해 환하게 마무리해요!
발행일 2024.12.18. 09:43
12월 13일부터 1월 12일까지 서울의 밤을 물들일 '서울빛초롱축제'가 청계광장~삼일교 일대에서 열린다. ©반유진
서울의 겨울을 대표하는 명소 중 하나로 자리 잡은 '서울빛초롱축제'가 올해도 성대한 막을 올렸다. 한 해의 마지막을 화려하게 장식하며 서울의 밤을 환하게 밝히는 이 축제는 2009년 시작된 이래로 수많은 방문객을 유치하며 서울의 겨울 관광 명소로 자리 잡았다. 16회차를 맞은 올해는 ‘서울, 빛을 놀이하다’를 주제로 12월 13일부터 1월 12일까지 서울의 밤을 물들인다. ☞ [관련 기사] 축제가 시작됐다! '서울윈터페스타' 즐길 거리 한 장으로 요약
총 4구역으로 나뉘어 진행되는 서울빛초롱축제 지도 ©반유진
이번 축제는 총 4개 구역으로 나뉜다. ▲청계광장부터 광통교까지가 제1구역, ▲광통교에서 광교까지가 제2구역, ▲광교에서 장통교까지가 제3구역, ▲장통교에서 삼일교까지가 제4구역으로 구성된다. 각 구역마다 저마다의 주제를 가지고 서울의 밤을 환하게 비춘다.
서울빛초롱축제 운영본부 ©반유진
먼저 청계광장에 들어서면 운영본부와 의료실, 아가쉼터가 있다. 추운 날씨에 어린 아이를 데리고 방문하는 것이 부담이 될 수 있는 부모님들을 위한 공간으로, 모두를 배려하는 축제가 되기 위한 준비가 엿보인다.
제1구역에 들어서면 옛 조상들의 놀이를 재현한 '산대희'를 만날 수 있다. ©반유진
제1구역, ‘빛의 연희’에 들어서면 가장 먼저 반겨주는 것은 '산대희'다. 조선시대 유일한 이동식 무대 ‘산대’와 온 백성이 즐기던 ‘탈놀이’를 합친 ‘산대놀이’를 재현하여 옛 조상들의 놀이를 재현했다.
청계천에 재현한 광화문으로 향하는 '어가행렬' ©반유진
이어 등장하는 것은 청계천에 재현한 광화문으로 향하는 '어가행렬'이다. 종묘대제의 큰 의례인 임금행차인 조선시대의 어가행렬을 연출하여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제2구역에서는 검은 종을 둘러싼 3,088개의 스피커들이 납땜을 통해 새롭게 태어난 작품 '현영 : 검은 그림자'를 볼 수 있다. ©반유진
제2구역 ‘빛으로 일상탈출’에 들어서면 추억의 전통놀이를 하는 조형물들이 등장한다. 뒤이어 등장하는 것은 ‘현영 : 검은 그림자’라는 작품이다. 검은 종을 둘러싼 3,088개의 스피커들이 납땜을 통해 새롭게 태어나며 시민들에게 반짝이는 날들을 향해 씩씩하게 내딛기를 당부한다.
제2구역의 막바지에는 '빛초롱 놀이터(체험존)'가 있다. 체험존에서는 서울마이소울샵이라는 소품점이 있으며, 새해 소원을 비는 소원 트리 이벤트가 진행되고 있다. 본인의 신년 소원을 적어서 트리에 걸고, 사진을 인스타그램에 게시하면 따뜻한 핫팩을 선물받을 수 있다.
또한 크리스마스 LED 오너먼트, 눈사람 모루 무드등, 산타할아버지 무드등 등을 직접 만들어 볼 수 있는 체험존도 있다. 12월 26일부터는 소코뚜레 만들기, 꽃자수·자개 손거울, 꽃노리개 키링을 만들 수 있는 체험존으로 탈바꿈할 예정이니 두 번 모두 방문해도 좋다.
제3구역에서 만난 빛조형물 '여행하는 물고기떼' ©반유진
체험존을 지나면 제3구역 ‘일상의 희락’을 볼 수 있다. 여행하는 물고기떼로 시작하는 3구역은 어사화, 전통 혼례 등의 전시를 통해 희노애락 중 기쁨에 해당하는 ‘희’와 ‘락’의 시간을 다루며 연말 연시, 행복한 일만 있기를 바라고 있다.
대만 관광 홍보 조형물인 '오숑과 타이베이101' ©반유진
3구역이 끝날 무렵에는 ‘오숑과 타이베이101’ 작품이 있다. 대만 교통부관광서의 마스코트인 ‘오숑’은 이번 서울빛초롱축제에 참여하여 대만 관광진흥을 위한 홍보 활동을 활발히 하고 있다. 특히 대만의 유명 먹거리인 버블 밀크티를 들고 있는 것이 눈에 띈다.
어두운 밤 빛나는 해치 모습 ©반유진
제4구역 ‘빛의 서울산책’에서는 서울의 마스코트 해치가 등장한다. 뿐만 아니라 농심, 브라키오 등의 파트너사 전시도 볼 수 있다.
빛의 바다를 표현한 조형물 ©반유진
전시 막판에는 '빛의 바다'와 'Link Soul Lantern' 등의 화려한 모습으로 대장정의 막을 내린다.
이번 축제는 단순한 조명 전시를 넘어, 과거의 ‘연희’로부터 전통놀이, 현대의 F&B 및 캐릭터, 여행 등을 다루며 서울이라는 도시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연결하는 상징적인 축제이다.
또한 도심 속에서 빛을 활용해 시민들에게 따뜻한 감성과 새로운 희망을 선사하며, 한 해를 마무리하고 새해를 맞이하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한다. 이번에 소개한 작품 외에도 추운 겨울밤에 가슴을 뜨겁게 만들어 주는, 화려한 빛의 향연을 보여주는 작품들이 훨씬 많이 여러분들을 기다리고 있다. 이번 겨울은 청계천으로 발걸음을 옮겨보자. 눈앞에 펼쳐지는 빛의 예술이 당신의 연말을 더욱 빛나게 만들어줄 것이다.
또한 도심 속에서 빛을 활용해 시민들에게 따뜻한 감성과 새로운 희망을 선사하며, 한 해를 마무리하고 새해를 맞이하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한다. 이번에 소개한 작품 외에도 추운 겨울밤에 가슴을 뜨겁게 만들어 주는, 화려한 빛의 향연을 보여주는 작품들이 훨씬 많이 여러분들을 기다리고 있다. 이번 겨울은 청계천으로 발걸음을 옮겨보자. 눈앞에 펼쳐지는 빛의 예술이 당신의 연말을 더욱 빛나게 만들어줄 것이다.
2024 서울빛초롱축제
○ 행사기간 : 12월 13일~2025년 1월 12일
○ 운영시간 : 18:00~22:00
○ 장소 : 청계광장~삼일교 일대
○ 입장료 : 무료
○ 누리집
○ 문의 : 서울관광재단 02-3788-8168
○ 운영시간 : 18:00~22:00
○ 장소 : 청계광장~삼일교 일대
○ 입장료 : 무료
○ 누리집
○ 문의 : 서울관광재단 02-3788-81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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