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 분위기 물씬~ 아이랑 가면 딱 좋을 '용산공원⋅서울함공원'
발행일 2024.12.05. 15:02
① 이국적인 분위기, 제대로 느끼고 싶다면 ‘용산공원’
지금은 다가오는 크리스마스를 맞아 ‘해피 크리스마스 빌리지’가 운영 중에 있다. 대형 트리부터 리본, 조명 등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한껏 느낄 수 있는 다양한 장식으로 꾸며져 있다. 각 건물 앞은 곰돌이 인형, 캔들, 미니 트리 등 아기자기한 소품들로 장식돼 있어 곳곳이 포토존이다.
해피 크리스마스 빌리지 중앙에는 대형 트리가 자리 잡고 있는데 행복한 표정으로 기념사진을 남기는 시민들의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야간 개장을 하는 매주 토요일 밤에는 공간 전체에 장식된 조명이 켜져 더욱 예쁜 트리를 만날 수 있다.
이외에도 넓은 공간에 볼거리, 즐길 거리가 많아서 아이들과 방문하기에 좋은 곳이다. 과거 용산기지 전경의 모습을 볼 수 있는 사진전도 열리고, 어린이 도서관도 마련돼 있어 어른과 아이 모두 즐겁게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공원 입구에 비치된 용산관광명소 스탬프 투어 브로슈어를 참고해 다른 명소도 한 번쯤 방문해 보는 것도 좋겠다.
용산공원 해피 크리스마스 빌리지는 매주 토요일 밤 9시까지 야간 개장을 한다고 하니 어둠 속에서 밝게 빛나는 조명 아래 멋진 크리스마스 트리를 만나고 인생 사진도 남겨보자.
② 대형 테디베어와 가족사진 찍고 잠수함 탐방까지! ‘서울함공원’
서울시는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서울함공원에서 ‘테디베어와 함께하는 크리스마스 전시관’을 운영한다. 안내센터 1층에는 3.4m 크기 대형 곰 인형이 입장객을 반긴다. 각양각색의 테디베어가 장식된 트리와 테디베어 가족사진관 등이 꾸며져 있어 크리스마스 콘셉트로 기념사진을 찍기 좋다. ☞ [관련 기사] 미리 만나는 크리스마스! 서울함공원 테디베어 특별 전시
3층 옥상 도서관 ‘책 놀이터’에서도 아이들을 위한 책 600여 권이 마련돼 있다. 야외로 나가서 한강이 보이는 탁 트인 풍경을 바라보며 독서하기에도 좋은 곳이다.
내부가 굉장히 크고 넓어서 볼거리가 많았고 잠수함에 탑승한 것 자체가 색다르고 의미 있는 경험이었다. 주말에는 2회에 걸쳐 도슨트의 해설이 진행돼 더욱 풍성하게 서울함공원을 즐길 수 있다.
용산공원
○ 운영시간 : 화~일요일 09:00~18:00
- 야간 개장 : ~2025. 2. 1 매주 토요일 21:00까지
○ 휴무 : 월요일(월요일이 공휴일인 경우 다음날 휴관)
○ 입장료 : 무료
○ 누리집
○ 문의 : 070-4224-1708
서울함공원
○ 운영시간
- 동계(11~2월) 화~금요일 10:00~18:00, 토·일요일 10:00~18:00
- 하계(3~10월) 화~금요일 10:00~19:00 토·일요일 10:00 ~ 20:00
○ 휴무 : 월요일, 1월 1일, 설날 및 추석 당일
○ 입장료 : 성인 3,000원, 청소년‧군인 2,000원, 어린이 1,000원
○ 도슨트 해설
- 동계(11~2월) 13:00, 15:00
- 하계(3~10월) 13:30, 16:00
○ 누리집
○ 문의 : 02-332-7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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