댄스로 하나가 되다! 흥겨운 '댄싱노원 거리 페스티벌' 현장

시민기자 김영주

발행일 2024.10.02. 09:01

수정일 2024.10.02. 1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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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말 노해로 일대에서 ‘2024 댄싱노원 거리 페스티벌’이 열렸다. ©김영주
지난 주말 노해로 일대에서 ‘2024 댄싱노원 거리 페스티벌’이 열렸다. ©김영주
노원역 일대에서 73개 댄싱팀이 참여해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했다. ©김영주
노원역 일대에서 73개 댄싱팀이 참여해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했다. ©김영주
지난 주말 9월 28일부터 29일까지 노원역에 큰 행사가 열렸다. 올해로 2회째를 맞이한 ‘2024 댄싱노원 거리 페스티벌’이다. 특정 연령층만 즐기는 행사가 아닌 전 연령대가 즐길 수 있게 ‘젊음과 미래! 역동적인 노원’을 주제로 해 ▴퍼레이드존 ▴댄싱테마존 ▴가족테마존으로 구성되었다. 도로를 통제하고 노원구 한가운데가 ' 공연의 거리'로 바뀐 것인데, 사람이 너무 많아 걸을 때 빠르게 걷기가 어려웠다. 이번 축제에는 홍보대사 겸 댄스 감독으로 참여한 팝핀현준을 비롯해 박애리, 원밀리언, 다이나믹 듀오 등이 함께해 한층 즐거운 무대를 선보였다.
리허설 공연에서도 선보이는 동작마다 칼같이 힘 있고 정확했다. ©김영주
리허설 공연에서도 선보이는 동작마다 칼같이 힘 있고 정확했다. ©김영주
절도 있는 댄스와 표정이 카리스마 있어 보인다. ©김영주
절도 있는 댄스와 표정이 카리스마 있어 보인다. ©김영주
평소 차로 가득 찼던 노원의 거리가 춤과 노래로 하나 된 시간이었다. '퍼레이드 경연' 같은 경우 아동청소년팀, 대학‧일반팀, 지역 내 실버팀이 무용, 댄스, 무술, 힙합, 타악 등 어떤 장르에 국한되지 않고 다양한 무대를 펼쳐 관객들의 호응과 관심을 받았다. 본격적 무대에 서기전에 리허설도 힘 있고 열정적인 모습을 선보였다. 리허설 공연인데도 무대에 서기 위해 얼마나 많은 노력과 시간을 기울였는지 짐작이 갈 만큼 절로 박수를 보내게 됐다.
공연 외에 각종 체험 프로그램과 다양한 제품들도 선보였다. ©김영주
공연 외에 각종 체험 프로그램과 다양한 제품들도 선보였다. ©김영주
도자기, 액세서리, 양말 등 다양한 제품을 선보였다. ©김영주
도자기, 액세서리, 양말 등 다양한 제품을 선보였다. ©김영주
가족테마존 역시 어린이가 있는 가족들이 좋아할 만한 구성이 돋보였다. 페이스페인팅, 로봇, 서바이벌 체험 등 각종 체험 프로그램과 EDM 파티를 비롯해 물총놀이 '어린이 촉촉쇼' 등 아이들의 취향을 저격한 행사도 다수 마련됐다. 이외에도 핸드메이드 주얼리, 생활 도자기, 직접 제작한 양말, 도자기, 화분, 디퓨저, 캔들 등 다양하고 독특한 제품들도 만날 수가 있었다.
아직 더운 날씨에 시원한 수제 맥주는 인기가 많았다. ©김영주
아직 더운 날씨에 시원한 수제 맥주는 인기가 많았다. ©김영주
아직 한낮에는 무더위가 가시지 않아 맥주가 정말 인기가 많았다. '노원수제맥주협동조합'과 수제 맥주 1세대로 유명한 브로이 하우스 '바메하임'이 준비한 9종의 수제 맥주는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았다. 하지만 인파가 몰려 맥주를 마시지 못한 게 좀 아쉬웠다.

이외에 닭강정, 핫도그, 다코야키, 소시지, 아이스크림 등 다양한 간식도 맛볼 수 있었다. 자리를 잡고 구매한 간식을 공연도 보며 여유 있게 먹을 수 있어 좋았다. ‘2024 댄싱노원 거리 페스티벌’은 풍성한 볼거리와 먹거리와 함께 남녀노소 상관없이 즐기는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즐겁고 신나는 공연을 보며 생활의 작은 활력소가 됐을 것이라 생각한다.

시민기자 김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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