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DP 전체가 미술 작품으로! 'DDP 디자인&아트' 놀러 가 볼까

시민기자 박소예

발행일 2024.09.02. 13:00

수정일 2024.09.02. 16:44

조회 1,161

  • 서울라이트를 담고 있는 시민들 ⓒ박소예
    서울라이트를 담고 있는 시민들 ⓒ박소예
  • 'DDP 디자인&아트'가 8월 29일부터 9월 8일까지 DDP에서 진행된다. ⓒ박소예
    'DDP 디자인&아트'가 8월 29일부터 9월 8일까지 DDP에서 진행된다. ⓒ박소예
  • 서울라이트를 담고 있는 시민들 ⓒ박소예
  • 'DDP 디자인&아트'가 8월 29일부터 9월 8일까지 DDP에서 진행된다. ⓒ박소예

기대하던 ‘DDP 디자인&아트’가 시작하여 발 빠르게 다녀왔다. 이 축제는 8월 29일부터 9월 8일까지 DDP에서 진행된다. ☞ [관련 기사] DDP 곳곳이 캔버스! 29일부터 '디자인&아트'…착시화·체험형 아트

제대로 즐기기 위해 먼저 종합안내소에서 팸플릿과 지도를 챙겼다. 지하철역 입구 근처에 위치한 종합안내소에는 다국어로 제작된 팸플릿과 지도가 있었다. 전시하는 작품들을 다 보고 싶어서 직원에게 위치를 물어보았다. 친절하게 동선 안내를 받을 수 있어 관람 전 큰 도움이 되었다.
  • 종합안내소에서는 전시 팸플릿과 지도를 받을 수 있다. ⓒ박소예
    종합안내소에서는 전시 팸플릿과 지도를 받을 수 있다. ⓒ박소예
  • DDP 종합안내소에는 많은 관광객들이 방문 중이었다. ⓒ박소예
    DDP 종합안내소에는 많은 관광객들이 방문 중이었다. ⓒ박소예
  • DDP 디자인&아트 행사 프로그램 ⓒ박소예
    DDP 디자인&아트 행사 프로그램 ⓒ박소예
  • 종합안내소에서는 전시 팸플릿과 지도를 받을 수 있다. ⓒ박소예
  • DDP 종합안내소에는 많은 관광객들이 방문 중이었다. ⓒ박소예
  • DDP 디자인&아트 행사 프로그램 ⓒ박소예

처음으로는 DDP둘레길에서 '색 모양 움직임' 전시를 보았다. DDP둘레길은 DDP디자인스토어 맞은편 M1으로 들어가면 만날 수 있다. 입구에서 전시 안내 팻말을 찾으면 더 쉽게 찾을 수 있다.
  • '색 모양 움직임' 전시 ⓒ박소예
    '색 모양 움직임' 전시 ⓒ박소예
  • DDP둘레길은 M1을 찾아가면 쉽다. ⓒ박소예
    DDP둘레길은 M1을 찾아가면 쉽다. ⓒ박소예
  • '색 모양 움직임' 전시 ⓒ박소예
  • DDP둘레길은 M1을 찾아가면 쉽다. ⓒ박소예

펠리체 바리니의 신작 5점이 전시되어 있었는데, DDP의 나선형 공간을 살린 작품으로 공간 안으로 빨려 들어가는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었다. 색감도 화려하여 사진이 잘 나오기 때문에 많은 관람객들이 인증샷을 찍었다.
  • 이곳에서는 펠리체 바리니의 신작 5점을 볼 수 있었다. ⓒ박소예
    이곳에서는 펠리체 바리니의 신작 5점을 볼 수 있었다. ⓒ박소예
  • 공간으로 빨려 들어가는 듯한 체험을 할 수 있다. ⓒ박소예
    공간으로 빨려 들어가는 듯한 체험을 할 수 있다. ⓒ박소예
  • 각도에 따라 느낌이 달라지기 때문에 걸어 보길 추천한다. ⓒ박소예
    각도에 따라 느낌이 달라지기 때문에 걸어 보길 추천한다. ⓒ박소예
  • 전시를 즐기는 관광객들 ⓒ박소예
    전시를 즐기는 관광객들 ⓒ박소예
  • 색감이 화려하여 사진 찍는 재미가 있었다. ⓒ박소예
    색감이 화려하여 사진 찍는 재미가 있었다. ⓒ박소예
  • 이곳에서는 펠리체 바리니의 신작 5점을 볼 수 있었다. ⓒ박소예
  • 공간으로 빨려 들어가는 듯한 체험을 할 수 있다. ⓒ박소예
  • 각도에 따라 느낌이 달라지기 때문에 걸어 보길 추천한다. ⓒ박소예
  • 전시를 즐기는 관광객들 ⓒ박소예
  • 색감이 화려하여 사진 찍는 재미가 있었다. ⓒ박소예

둘레길이 끝나고, 길을 따라 쭉 올라가다 보면 둘레길 갤러리가 나온다. 이곳에서는 윤호섭 교수의 이야기를 담은 전시 'Greencanvas in ddp'가 진행 중이었다. 수십 마리의 돌고래 그림이 전시되어 있어 흥미를 불러일으켰다. 전시장으로 들어가자 에코백에 그림을 그리고 있는 모습도 볼 수 있었다.
  • 전시를 즐기는 시민들 ⓒ박소예
    전시를 즐기는 시민들 ⓒ박소예
  • 현장에서는 티셔츠에 그림을 담아 주기도 하였다. ⓒ박소예
    현장에서는 티셔츠에 그림을 담아 주기도 하였다. ⓒ박소예
  • 에코백에 그림을 그리는 모습 ⓒ박소예
    에코백에 그림을 그리는 모습 ⓒ박소예
  • 전시를 즐기는 시민들 ⓒ박소예
  • 현장에서는 티셔츠에 그림을 담아 주기도 하였다. ⓒ박소예
  • 에코백에 그림을 그리는 모습 ⓒ박소예

전시장을 나가면 잔디언덕으로 이어지는데 이곳에서는 '아워 비팅 하트(Our Beating Heart)' 전시를 하고 있었다. 하트 모양의 큰 미러볼이 돌아가면서 빛을 반사시키는 모습이 장관이었다. 이곳에 시민들이 가장 많이 모여 미러볼을 배경으로 인증샷을 찍고 있었다.
  • '아워 비팅 하트(Our Beating Heart)' 전시 ⓒ박소예
    '아워 비팅 하트(Our Beating Heart)' 전시 ⓒ박소예
  • 대형 하트 미러볼에 빛이 반사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박소예
    대형 하트 미러볼에 빛이 반사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박소예
  • 많은 사람들이 이곳에서 인증샷을 찍고 있었다. ⓒ박소예
    많은 사람들이 이곳에서 인증샷을 찍고 있었다. ⓒ박소예
  • '아워 비팅 하트(Our Beating Heart)' 전시 ⓒ박소예
  • 대형 하트 미러볼에 빛이 반사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박소예
  • 많은 사람들이 이곳에서 인증샷을 찍고 있었다. ⓒ박소예

잔디언덕을 내려가면 DDP팔거리가 나온다. 이곳에서는 '아퍼쳐(Aperture)' 전시를 하고 있었다. 빛을 활용한 파빌리온이 있고, 관객들은 액자 같은 구멍이나 곡선 사이로 다니면서 작품을 즐겼다.
  • DDP팔거리에서는 '아퍼쳐(Aperture)' 전시를 볼 수 있다. ⓒ박소예
    DDP팔거리에서는 '아퍼쳐(Aperture)' 전시를 볼 수 있다. ⓒ박소예
  • 관람객들은 자유롭게 안을 지나가며 사진을 찍었다. ⓒ박소예
    관람객들은 자유롭게 안을 지나가며 사진을 찍었다. ⓒ박소예
  • 조명에 따라 분위기가 바뀌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박소예
    조명에 따라 분위기가 바뀌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박소예
  • DDP팔거리에서는 '아퍼쳐(Aperture)' 전시를 볼 수 있다. ⓒ박소예
  • 관람객들은 자유롭게 안을 지나가며 사진을 찍었다. ⓒ박소예
  • 조명에 따라 분위기가 바뀌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박소예

마지막으로 이 행사의 하이라이트, '서울라이트 DDP 2024 가을'을 관람했다. DDP 외벽을 활용하여 미디어 아트를 선보이는 것인데, 가장 첫 타임인 8시가 되기 30분 전부터 시민들이 삼삼오오 모여 자리를 잡기 시작했다. ☞ [관련 기사] 역대급! DDP 10주년 맞아 서울라이트 가을, 화려한 귀환!

8시가 되자 벽과 바닥은 자리를 잡기 어려울 정도로 기다리는 사람들로 가득했다. 본격적으로 서울라이트가 시작하기 앞서 시민들이 보낸 메시지가 DDP 외벽을 감쌌다.
  •  '서울라이트 DDP 2024 가을' ⓒ박소예
    '서울라이트 DDP 2024 가을' ⓒ박소예
  • 시작 전 시민들의 메시지를 보여 주었다. ⓒ박소예
    시작 전 시민들의 메시지를 보여 주었다. ⓒ박소예
  • 곳곳에 '관람존'이라고 적힌 스티커가 붙어 있어 위치를 찾기 쉬웠다. ⓒ박소예
    곳곳에 '관람존'이라고 적힌 스티커가 붙어 있어 위치를 찾기 쉬웠다. ⓒ박소예
  •  '서울라이트 DDP 2024 가을' ⓒ박소예
  • 시작 전 시민들의 메시지를 보여 주었다. ⓒ박소예
  • 곳곳에 '관람존'이라고 적힌 스티커가 붙어 있어 위치를 찾기 쉬웠다. ⓒ박소예

'서울라이트 DDP 2024 가을'은 1일 총 5회, 20시부터 30분 간격으로 진행된다. 1회당 관람은 약 17분 정도 소요되는데, 먼저 김환기 작가의 원작을 미디어 아트로 만든 '시(時)의 시(詩)'가 8분간 진행된다. 이어서 버스데이의 'INVITATION'이 7분간 진행되어 두 작품을 같이 만나볼 수 있다.

'시(時)의 시(詩)'는 김환기 작가가 작품에 담고자 했던 영원한 시간과 조형적 시를 재해석한 미디어 아트다. 점과 선, 화려한 색채를 활용하여 제작되어 한순간도 눈을 뗄 수 없었다. 지나가던 시민들도 핸드폰을 꺼내 영상을 찍고, 행사 첫날 취재를 나온 기자진들도 바쁘게 다니며 행사의 열기를 담았다.
  • '서울라이트 DDP 2024 가을'은 1일 총 5회 진행된다. ⓒ박소예
    '서울라이트 DDP 2024 가을'은 1일 총 5회 진행된다. ⓒ박소예
  • 김환기의 작품을 재해석한 '시(時)의 시(詩)' 전시가 먼저 시작된다. ⓒ박소예
    김환기의 작품을 재해석한 '시(時)의 시(詩)' 전시가 먼저 시작된다. ⓒ박소예
  • 화려한 색채를 사용하여 지나가던 시민들의 발걸음을 붙잡았다. ⓒ박소예
    화려한 색채를 사용하여 지나가던 시민들의 발걸음을 붙잡았다. ⓒ박소예
  • 영상으로 전시를 담는 관람객의 모습 ⓒ박소예
    영상으로 전시를 담는 관람객의 모습 ⓒ박소예
  • '서울라이트 DDP 2024 가을'은 1일 총 5회 진행된다. ⓒ박소예
  • 김환기의 작품을 재해석한 '시(時)의 시(詩)' 전시가 먼저 시작된다. ⓒ박소예
  • 화려한 색채를 사용하여 지나가던 시민들의 발걸음을 붙잡았다. ⓒ박소예
  • 영상으로 전시를 담는 관람객의 모습 ⓒ박소예

두 번째 미디어 아트는 다른 각도에서 보고 싶어 DDP 중심부로 이동해 보았다. 이곳이 가장 사람들이 많이 모여 있었는데, 이유가 있었다. 고개를 들면 미디어 아트 속으로 빨려 들어가듯이 몰입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첫 방문 시 이 구역을 추천한다.

두 번째로 진행된 'INVITATION'은 DDP의 10주년을 축하하며 지난 10년을 돌아보고 DDP를 가장 DDP답게 소개한다고 하였다. 전반적으로 화려하고 귀여운 느낌을 받을 수 있었다. 내외국인 할 것 없이 입을 벌리고 쳐다보았고, 전시가 끝난 후에는 모두 박수를 치며 즐거움을 나눴다.

이 밖에도 축제 기간 중 열리는 ‘DDP 아트 토크&투어’ 프로그램과 ‘현대미술의 새로운 패러다임’ 포럼도 있으니 놓치지 말자.
  • DDP 광장 중앙에서 관람하기를 추천한다. ⓒ박소예
    DDP 광장 중앙에서 관람하기를 추천한다. ⓒ박소예
  • 이곳에서는 더 몰입하여 관람을 할 수 있었다. ⓒ박소예
    이곳에서는 더 몰입하여 관람을 할 수 있었다. ⓒ박소예
  • DDP의 10주년을 축하하는 'INVITATION' ⓒ박소예
    DDP의 10주년을 축하하는 'INVITATION' ⓒ박소예
  • 화려하고 귀여운 느낌의 두 번째 전시 ⓒ박소예
    화려하고 귀여운 느낌의 두 번째 전시 ⓒ박소예
  • 모든 관람객들이 몰입하여 전시를 보았다. ⓒ박소예
    모든 관람객들이 몰입하여 전시를 보았다. ⓒ박소예
  • DDP 광장 중앙에서 관람하기를 추천한다. ⓒ박소예
  • 이곳에서는 더 몰입하여 관람을 할 수 있었다. ⓒ박소예
  • DDP의 10주년을 축하하는 'INVITATION' ⓒ박소예
  • 화려하고 귀여운 느낌의 두 번째 전시 ⓒ박소예
  • 모든 관람객들이 몰입하여 전시를 보았다. ⓒ박소예

DDP 디자인&아트

○ 일시 : 2024. 8. 29.(목) ~ 9. 8.(일) 10:00 ~ 22:00
○ 장소 :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어울림광장, 잔디언덕, 팔거리 등 실내외 공간
○ 주요 콘텐츠
 - '아퍼쳐' (2024. 8. 29. ~ 9. 8. 팔거리)
 - '아워 비팅 하트' (2024. 8. 29. ~ 9. 8. 잔디언덕)
 - '색 모양 움직임' (2024. 8. 29. ~ 2025. 3. 30. 디자인둘레길)
○ 관람료 : 무료
누리집
○ 문의 : DDP 02-2153-0000 / 다산콜센터 02-120

서울라이트 DDP 2024 가을

○ 일시 : 2024. 8. 29.(목) ~ 9. 8.(일) 20:00 ~ 22:00
 ※ 작품별 세부 관람 시간은 DDP 누리집 참고
○ 장소 :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전면 외벽
○ 주제 : 퓨처로그(Future Log) “오늘보다 찬란한 내일을 꿈꾸며, 빛으로 기록하는 미래”
○ 콘텐츠 : 초대형 미디어파사드 2개 작품
 - 김환기 ‘시(時)의 시(詩)’ (8분 내외)
 - 버스데이 ‘인비테이션(INVITATION)’ (7분 내외)
○ 관람료 : 무료
누리집
○ 문의 : DDP 02-2153-0000 / 다산콜센터 02-120

시민기자 박소예

서울을 뚜벅뚜벅 누비며 즐거운 소식을 전하겠습니다.

매일 아침을 여는 서울 소식 - 내 손안에 서울 뉴스레터 구독 신청 카카오톡 채널 구독

댓글은 자유로운 의견 공유의 장이므로 서울시에 대한 신고, 제안, 건의 등
답변이나 개선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전자민원 응답소 누리집을 이용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상업성 광고, 저작권 침해, 저속한 표현, 특정인에 대한 비방, 명예훼손, 정치적 목적,
유사한 내용의 반복적 글, 개인정보 유출,그 밖에 공익을 저해하거나 운영 취지에 맞지
않는 댓글은 서울특별시 조례 및 개인정보보호법에 의해 통보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

응답소 누리집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