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하늘 아래 환상적 발레…책과 춤이 함께하는 야외도서관으로

시민기자 정향선

발행일 2024.08.27. 13:00

수정일 2024.09.03. 16:33

조회 1,348

지난 8월 24일 저녁, 서울광장에 어둠이 내려앉자 '서울야외밤도서관''와이즈 발레단'이 선사하는 감동적인 무대가 펼쳐졌다.

낮의 열기가 사그라든 '책읽는 서울광장'에서 펼쳐진 이번 공연은 단순한 발레 공연 이상의 책과 춤이 어우러지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했다. 잔디밭 위에 펼쳐진 무대는 밤하늘을 배경으로 마치 한 편의 꿈을 보는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켰다. 무용수들의 절제된 동작과 역동적인 움직임은 보는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았고, 발레 음악은 밤하늘에 울려 퍼져 감동을 더했다.

이날 '와이즈 발레단'의 공연은 도시의 밤을 더욱 아름답게 만들었고, 하늘의 별을 올려다보며 빈백에 누워 책을 읽는 특별한 경험은 지친 일상에 활력을 불어넣어 주었다. 서울야외밤도서관은 밤하늘 아래 펼쳐진 감성 여행지였다.

서울야외도서관은 시민들이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는 특별한 공간으로 자리 잡았다. 책을 읽고 감상을 나누는 북 토크뿐 아니라 콘서트, 달빛낭만극장 등 특별 프로그램들이 열리고 있어 문화적 소통을 활성화하는 문화예술의 중심지로 거듭나고 있다.

특히 서울야외도서관은 팬데믹 이후 새롭게 대두된 사회적 과제들을 해결할 수 있는 세계 최초의 모델로 인정받으며 주목받고 있다. 우울감, 사회적 단절, 문화와 휴식에 대한 갈증을 해소할 수 있는 안전한 사회적 공간으로 자리매김한 것이다. '건물 없는 도서관'이라는 혁신적인 콘셉트로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는 공간이라는 점에서 높이 평가받고 있으며, 서울도서관이 국제도서관협회연맹(IFLA)이 주관하는 '친환경 도서관상'과 '국제 마케팅상'에 이어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정부혁신 우수사례'로 선정되기도 했다.

서울야외도서관은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하며, 도시의 문화적 가치를 높여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밤하늘 아래 펼쳐진 감동의 무대, '서울야외밤도서관'에서 특별한 밤을 맞이했다. ©정향선
밤하늘 아래 펼쳐진 감동의 무대, '서울야외밤도서관'에서 특별한 밤을 맞이했다. ©정향선
어스름이 깔린 저녁, 서울야외밤도서관은 또 다른 세상을 펼쳐 보인다. ©정향선
어스름이 깔린 저녁, 서울야외밤도서관은 또 다른 세상을 펼쳐 보인다. ©정향선
빈백에 누워 시원한 바람과 함께 누리는 감성적이고 이색적인 독서 경험은 더욱 감동적이다. ©정향선
빈백에 누워 시원한 바람과 함께 누리는 감성적이고 이색적인 독서 경험은 더욱 감동적이다. ©정향선
달콤한 밤의 정취 속에 책과 함께하는 시간은 일상에 활력을 불어넣어 준다. ©정향선
달콤한 밤의 정취 속에 책과 함께하는 시간은 일상에 활력을 불어넣어 준다. ©정향선
그물망 놀이터는 책을 읽는 아이들의 꿈을 펼쳐주는 하늘 정원이다. ©정향선
그물망 놀이터는 책을 읽는 아이들의 꿈을 펼쳐주는 하늘 정원이다. ©정향선
책읽는 서울광장은 아이들의 웃음 소리로 가득한 놀이터로 작은 꿈들이 피어나는 정원 같다. ©정향선
책읽는 서울광장은 아이들의 웃음 소리로 가득한 놀이터로 작은 꿈들이 피어나는 정원 같다. ©정향선
  • 서울광장은 와이즈 발레단의 아름다운 춤과 책 향기가 가득한 특별한 공간으로 변신했다. ©정향선
    서울광장은 와이즈 발레단의 아름다운 춤과 책 향기가 가득한 특별한 공간으로 변신했다. ©정향선
  • 서울광장에서 와이즈 발레단이 선사하는 감동적인 무대가 펼쳐졌다. ©정향선
    서울광장에서 와이즈 발레단이 선사하는 감동적인 무대가 펼쳐졌다. ©정향선
  • 서울광장은 와이즈 발레단의 아름다운 춤과 책 향기가 가득한 특별한 공간으로 변신했다. ©정향선
  • 서울광장에서 와이즈 발레단이 선사하는 감동적인 무대가 펼쳐졌다. ©정향선
  • 단순한 발레 공연을 넘에 책과 발레를 결합한 독특한 시도로 환상적인 조화를 이루었다. ©정향선
    단순한 발레 공연을 넘에 책과 발레를 결합한 독특한 시도로 환상적인 조화를 이루었다. ©정향선
  • 잔디밭 위에 펼쳐진 무대는 밤하늘을 배경으로 꿈을 꾸는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켰다. ©정향선
    잔디밭 위에 펼쳐진 무대는 밤하늘을 배경으로 꿈을 꾸는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켰다. ©정향선
  • 단순한 발레 공연을 넘에 책과 발레를 결합한 독특한 시도로 환상적인 조화를 이루었다. ©정향선
  • 잔디밭 위에 펼쳐진 무대는 밤하늘을 배경으로 꿈을 꾸는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켰다. ©정향선
  • 무용수들의 절제된 동작과 역동적인 움직임은 보는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정향선
    무용수들의 절제된 동작과 역동적인 움직임은 보는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정향선
  • 발레 음악은 밤하늘에 울려 퍼지며 감동을 더했다. ©정향선
    발레 음악은 밤하늘에 울려 퍼지며 감동을 더했다. ©정향선
  • 무용수들의 절제된 동작과 역동적인 움직임은 보는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정향선
  • 발레 음악은 밤하늘에 울려 퍼지며 감동을 더했다. ©정향선
  • 이날 공연은 단순히 발레를 감상하는 것을 넘어, 책과 함께하는 특별한 시간을 선사했다. ©정향선
    이날 공연은 단순히 발레를 감상하는 것을 넘어, 책과 함께하는 특별한 시간을 선사했다.©정향선
  • 시민들의 문화적 소통을 활성화하고, 문화예술의 중심지로 거듭나고 있는 서울광장 ©정향선
    시민들의 문화적 소통을 활성화하고, 문화예술의 중심지로 거듭나고 있는 서울광장 ©정향선
  • 이날 공연은 단순히 발레를 감상하는 것을 넘어, 책과 함께하는 특별한 시간을 선사했다. ©정향선
  • 시민들의 문화적 소통을 활성화하고, 문화예술의 중심지로 거듭나고 있는 서울광장 ©정향선
  • 다채로운 레퍼토리로 무대를 수놓은 이번 공연은 관객들에게 잊지 못할 감동을 선사했다. ©정향선
    다채로운 레퍼토리로 무대를 수놓은 이번 공연은 관객들에게 잊지 못할 감동을 선사했다. ©정향선
  • 객석에서는 감탄사와 박수갈채가 끊이지 않았으며 공연이 끝난 후에도 여운이 가시지 않았다. ©정향선
    객석에서는 감탄사와 박수갈채가 끊이지 않았으며 공연이 끝난 후에도 여운이 가시지 않았다. ©정향선
  • 다채로운 레퍼토리로 무대를 수놓은 이번 공연은 관객들에게 잊지 못할 감동을 선사했다. ©정향선
  • 객석에서는 감탄사와 박수갈채가 끊이지 않았으며 공연이 끝난 후에도 여운이 가시지 않았다. ©정향선
8월 24일, 광화문 책마당에서 펼쳐진 달빛낭만극장 ©정향선
8월 24일, 광화문 책마당에서 펼쳐진 달빛낭만극장 ©정향선
영화 <8월의 크리스마스>는 시간을 뛰어넘는 사랑 이야기로 따뜻한 감동의 시간이었다. ©정향선
영화 <8월의 크리스마스>는 시간을 뛰어넘는 사랑 이야기로 따뜻한 감동의 시간이었다. ©정향선
한여름 밤, 광화문광장에서 만난 <8월의 크리스마스>는 잊지 못할 추억으로 남을 것 같다. ©정향선
한여름 밤, 광화문광장에서 만난 <8월의 크리스마스>는 잊지 못할 추억으로 남을 것 같다. ©정향선
서울야외밤도서관은 도시민들이 안전하게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는 새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정향선
서울야외밤도서관은 도시민들이 안전하게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는 새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정향선

서울야외밤도서관

○ 기간 : 2024. 5. 17. ~ 9. 29.
○ 운영시간
- 책읽는 서울광장 | 목‧금‧토‧일요일 18:00~22:00
- 광화문 책마당(야외마당) | 금‧토‧일요일 18:00~22:00
- 책읽는 맑은냇가(청계천) | 금‧토‧일요일 18:00~22:00
서울야외도서관 누리집
책읽는 서울광장 인스타그램
광화문 책마당 인스타그램
청계천 책읽는 맑은냇가 인스타그램
○ 문의 : 다산콜센터 120

시민기자 정향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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