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여름 피서 어디로? 아름다운 석양과 함께한 '한강수상한영화관'
발행일 2024.08.07. 13:25
'한강수상한영화관'은 붕붕이·오리 보트를 타고 영화를 관람하는 수상 자동차 극장으로 시민들의 큰 관심을 끌었다. 3일에는 <탑건: 매버릭>, 4일에는 <엑시트>가 상영되어 시민들의 문화 갈증을 풀어주었다. 한강 위에서 영화를 볼 수 있는 수상 영화관 보트 탑승의 경우 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에서 선착순으로 25팀(1팀 최대 3명)을 모집했다. 한강 둔치에서는 무료로 영화를 감상할 수 있었다.
보트를 이용하는 예약자들은 오후 7시까지 탑승 완료해야 했으며, 영화는 오후 8시부터 10시까지 상영되었다. 영화가 상영되기 전 기다리는 동안 성산대교 방향으로 아름다운 석양을 볼 수 있어 더욱 환상적이었다. 또한 시민들은 미리 돗자리나 캠핑 의자를 준비해 영화를 느긋하게 관람하는 모습을 쉽게 찾아볼 수 있었으며, 안전요원이 배치되어 자전거 통행 등을 통제하는 모습이었다. 그리고 이번 행사가 진행된 망원한강공원에는 30년간 해양 수호의 임무를 수행하고 퇴역한 서울함을 비롯해 참수리호, 잠수함 총 3척의 퇴역 군함을 이용하여 조성한 서울시 최초의 함상 테마파크인 서울함공원이 자리하고 있어 시민들에게 이색적인 볼거리를 제공했다.
2024 한강페스티벌은 '가성비 좋은 열정 충만의 한강 피서'라는 주제로 '한강수상한영화관'뿐만 아니라, 직접 만든 배에 추억을 싣고 한강 위를 달리는 수상 경주대회 '나만의 한강호 경주대회', 화려한 조명과 음악이 감싸는 야간 수영장 '빛나는 달빛수영장' 개장, 선선한 달밤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추억의 '한강달빛서커스', 내가 앉은 돗자리 위가 멋진 공연의 좌석이 되는 피크닉 콘서트, 시원한 강바람 맞으며 패들보드·카약·요트 등을 경험하는 수상 레저 체험, 내 안에서만 울리는 무소음 DJ파티, 낭만 만점 크루즈 불꽃놀이까지 다채롭게 준비되었다. 누리집을 통해 좀 더 자세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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