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고 있니? '서울달'은 낮에도 밤에도 뜬다는 사실~
발행일 2024.08.06. 11:05
계류식 가스기구 ‘서울달(SEOULDAL)’을 정식 개장 전 영시니어 인플루언서로서 탑승해 볼 기회를 얻게 돼 여의도를 방문했다. ‘서울달’은 순우리말 ‘서울’과 ‘달’의 합성어로, 비인화성 가스를 사용해 수직 비행하며 상공 130m에서 서울의 야경을 감상할 수 있다. ☞ [관련 기사] 달이 차오른다, 여의도 가자! '서울달' 타고 공중관광
날씨가 불안정해 7월 24일부터 3일에 걸쳐 비행 가능 여부를 문의한 뒤에야 ‘서울달’에 오를 수 있었다. 1회당 30명까지 탑승할 수 있다는 데 이번 탑승 인원은 단 두 명. 수직으로 올라갈 때 살짝 흔들려 살짝 염려도 되었지만 괜한 걱정이었다. “서울달에 채워진 헬륨 가격이 4억 원 규모이고, ‘서울달’ 전체는 30억 원에 달합니다. 기구 몸체와 지면이 케이블로 연결되어 예정된 비행 구간 외의 장소로 이탈할 위험이 없습니다.” 출발 전에 담당 비행 파일럿이 친절하게 안전성까지 설명해 주었다.
두둥실 떠 보니 등산으로 산꼭대기에 오른 것과는 또 다른 시원함을 느꼈다. 도심 한복판을 조망하며 바람을 온전히 느낄 수 있어 감성 충전이 저절로 되었다. 상공에 머무는 15분이 그저 아쉬웠다. 아름다운 서울 야경이 펼쳐지는 ‘서울달’에 오르면 절로 힐링이 될 것 같다. 연인들은 프러포즈해도 퍽 낭만적이겠다는 생각도 들었다.
더구나 이르게 찾아온 더위에 좀 지쳐 있었는데, 파노라마처럼 펼쳐지는 도심의 아름다운 풍경을 한눈에 담으니 얼굴이 활짝 펴졌다. 여의도 63빌딩에서 본 도심은 유리창에 가로막혀 제대로 전경을 볼 수 없었는데 그 부족함을 ‘서울달’이 시원하게 해결해 주었다. 부는 바람을 온몸으로 느낄 수 있도록 유리 장벽을 없앤 망 시스템 구조 덕분이다. 물론 허리춤까지 안전 펜스가 있고, 그 윗부분은 그물망이다.
‘서울달’은 8월 23일 정식 개장하면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운영된다. 시각은 정오부터 22시까지 시간당 3회 비행이다. 탑승료는 대인은 2만 5천 원, 소인(36개월~만 18세) 및 경로(만 65세 이상)는 2만 원이며, 장애인과 국가유공자는 30%, 기후동행카드 소지자는 10%, 단체(20인 이상)는 10% 할인된다. 기상 상황에 따라 운영 시간, 비행 시간은 조정될 수 있으니 다산콜센터(02-120) 등을 통해 운영 정보를 사전에 확인 바란다.
대한민국의 치안이 얼마나 우수한지는 해외에 나가 보면 안다. 이 우수한 치안과 야간 문화가 서울 야간 관광의 강점 아니겠는가. 이에 더해 서울시에서 개발한 ‘서울달’ 야간 관광 콘텐츠가 올여름에 문을 여는 것은 반가운 일이 아닐 수 없다. 관광객과 서울시민 모두가 뉴노멀 관광 트렌드를 반영한 콘텐츠를 즐길 일만 남았다.
날씨가 불안정해 7월 24일부터 3일에 걸쳐 비행 가능 여부를 문의한 뒤에야 ‘서울달’에 오를 수 있었다. 1회당 30명까지 탑승할 수 있다는 데 이번 탑승 인원은 단 두 명. 수직으로 올라갈 때 살짝 흔들려 살짝 염려도 되었지만 괜한 걱정이었다. “서울달에 채워진 헬륨 가격이 4억 원 규모이고, ‘서울달’ 전체는 30억 원에 달합니다. 기구 몸체와 지면이 케이블로 연결되어 예정된 비행 구간 외의 장소로 이탈할 위험이 없습니다.” 출발 전에 담당 비행 파일럿이 친절하게 안전성까지 설명해 주었다.
두둥실 떠 보니 등산으로 산꼭대기에 오른 것과는 또 다른 시원함을 느꼈다. 도심 한복판을 조망하며 바람을 온전히 느낄 수 있어 감성 충전이 저절로 되었다. 상공에 머무는 15분이 그저 아쉬웠다. 아름다운 서울 야경이 펼쳐지는 ‘서울달’에 오르면 절로 힐링이 될 것 같다. 연인들은 프러포즈해도 퍽 낭만적이겠다는 생각도 들었다.
더구나 이르게 찾아온 더위에 좀 지쳐 있었는데, 파노라마처럼 펼쳐지는 도심의 아름다운 풍경을 한눈에 담으니 얼굴이 활짝 펴졌다. 여의도 63빌딩에서 본 도심은 유리창에 가로막혀 제대로 전경을 볼 수 없었는데 그 부족함을 ‘서울달’이 시원하게 해결해 주었다. 부는 바람을 온몸으로 느낄 수 있도록 유리 장벽을 없앤 망 시스템 구조 덕분이다. 물론 허리춤까지 안전 펜스가 있고, 그 윗부분은 그물망이다.
‘서울달’은 8월 23일 정식 개장하면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운영된다. 시각은 정오부터 22시까지 시간당 3회 비행이다. 탑승료는 대인은 2만 5천 원, 소인(36개월~만 18세) 및 경로(만 65세 이상)는 2만 원이며, 장애인과 국가유공자는 30%, 기후동행카드 소지자는 10%, 단체(20인 이상)는 10% 할인된다. 기상 상황에 따라 운영 시간, 비행 시간은 조정될 수 있으니 다산콜센터(02-120) 등을 통해 운영 정보를 사전에 확인 바란다.
대한민국의 치안이 얼마나 우수한지는 해외에 나가 보면 안다. 이 우수한 치안과 야간 문화가 서울 야간 관광의 강점 아니겠는가. 이에 더해 서울시에서 개발한 ‘서울달’ 야간 관광 콘텐츠가 올여름에 문을 여는 것은 반가운 일이 아닐 수 없다. 관광객과 서울시민 모두가 뉴노멀 관광 트렌드를 반영한 콘텐츠를 즐길 일만 남았다.
관광객과 서울시민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뉴노멀 관광 트렌드를 반영한 콘텐츠 ‘서울달’ Ⓒ김인수
여의도 환승센터 인근 빌딩에 비친 서울달. 경쟁 관광 도시들과의 차별적 관광 콘텐츠로, 자그마치 30억 원 규모의 시설이다. Ⓒ김인수
서울달 운영 사무국과 서울달. 낮밤 구분 없이 서울달은 뜬다. Ⓒ김인수
서울달 운영 사무국에 비치된 서울 굿즈를 서울달 탑승 대기 시민이 둘러본다. Ⓒ김인수
130m까지 올라가는 서울달 탑승을 안전요원이 안내한다. 최대 30명이 탑승할 수 있다. Ⓒ김인수
서울달은 지름이 22.6m다. 들어가는 헬륨 가격만 4억 원가량이다. Ⓒ김인수
130m 상공에서 본 여의도공원 잔디마당 Ⓒ김인수
서울달 덕에 빨강의 LG트윈타워와 어깨를 나란히 한다. 그 뒤로 한강 너머 남산타워가 보인다. Ⓒ김인수
63빌딩에서 본 한강 다리와는 다른 느낌을 서울달이 갖게 한다. Ⓒ김인수
서울달은 기구 몸체와 지면이 케이블로 연결된 계류식이다. Ⓒ김인수
서울달 운영 사무국에서 본 서울달 Ⓒ김인수
여의도공원 태극기 게양대와 여의도공원 문화마당이 자그마하게 보인다. Ⓒ김인수
서울달(SEOULDAL)
○ 탑승장 위치 :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공원로 68 여의도근린공원 잔디마당
○ 교통 : 지하철 9호선 국회의사당역 3번 출구에서 도보 6분
○ 운영시간 : 화~일요일 12:00~22:00 (월요일 휴무) ※ 8월 23일부터 적용
○ 탑승료 : 대인(만 19~64세) 2만 5천 원, 소인(36개월~만 18세)·경로(만 65세 이상) 2만 원
※ 장애인·국가유공자 30%, 단체(20인 이상) 10%, 기후동행카드 소지자 10% 할인
○ 문의 : 02-120 (다산콜센터)
○ 교통 : 지하철 9호선 국회의사당역 3번 출구에서 도보 6분
○ 운영시간 : 화~일요일 12:00~22:00 (월요일 휴무) ※ 8월 23일부터 적용
○ 탑승료 : 대인(만 19~64세) 2만 5천 원, 소인(36개월~만 18세)·경로(만 65세 이상) 2만 원
※ 장애인·국가유공자 30%, 단체(20인 이상) 10%, 기후동행카드 소지자 10% 할인
○ 문의 : 02-120 (다산콜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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