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로그램 시작 전 식생활 가이드를 통해 나의 유형을 확인했다. ⓒ이소현
- 건강 메뉴의 기본적인 조리 지식과 기술, 간단한 조리법을 안내받았다. ⓒ이소현
- 포켓 칼 세트와 식재료 가이드 책자 등을 선물 받았다. ⓒ이소현
때우지 말고 챙겨 먹자! '식생활종합지원센터'에서 요리 초보 탈출
발행일 2024.07.26. 14:05
청년을 대상으로 올바른 식생활 교육과 요리 실습을 진행하는 '강북 청년, 요리 첫 걸음'에 참여했다. ⓒ이소현
강북구에서는 조리 지식과 기술, 간단한 조리법을 배워 요리 초보에서 탈출하고, 나를 위한 식사 챙김을 시작할 수 있는 '강북 청년, 요리 첫 걸음'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이번 '강북 청년, 요리 첫 걸음'은 서울시 식생활종합지원센터와 함께 강북구보건소와 서울청년센터가 주관하는 프로그램으로, 식생활이 불규칙한 청년의 식생활 자립을 위해 마련됐다.
서울시 식생활 전문 강사가 청년들이 스스로를 위한 식사를 챙기도록 단백질 및 채소를 활용한 건강 메뉴의 기본적인 조리 지식과 기술, 간단한 조리법을 안내하고 직접 요리까지 할 수 있게 하는 프로그램이다.
강북구에 거주하는 19세 이상 39세 이하 1인 가구 청년 15명을 대상으로 했으며, 프로그램 비용은 무료다. 7월 25일과 8월 8일, 오후 7시부터 8시 30분까지 빨래골마을사랑방수다 1층 수다키친에서 기초 조리 교육과 심화 조리 교육 및 실습을 진행한다. 직접 프로그램을 신청해서 첫 번째 기초 요리 교육 및 실습에 참여해 보았다.
서울시 식생활 전문 강사가 청년들이 스스로를 위한 식사를 챙기도록 단백질 및 채소를 활용한 건강 메뉴의 기본적인 조리 지식과 기술, 간단한 조리법을 안내하고 직접 요리까지 할 수 있게 하는 프로그램이다.
강북구에 거주하는 19세 이상 39세 이하 1인 가구 청년 15명을 대상으로 했으며, 프로그램 비용은 무료다. 7월 25일과 8월 8일, 오후 7시부터 8시 30분까지 빨래골마을사랑방수다 1층 수다키친에서 기초 조리 교육과 심화 조리 교육 및 실습을 진행한다. 직접 프로그램을 신청해서 첫 번째 기초 요리 교육 및 실습에 참여해 보았다.
'강북 청년, 요리 첫 걸음' 프로그램이 열린 빨래골마을사랑방수다를 찾았다. ⓒ이소현
빨래골마을사랑방수다는 도시재생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개관하여 마을 거점시설로서 운영되는 곳이다. 문화, 교육, 복지 사업을 펼치고 다양한 배움터 프로그램과 수다카페, 식당, 극장을 운영하고 있다. 건물 내부에서 운영 중인 다양한 프로그램의 포스터를 볼 수 있었다.
프로그램 시작 전, 식생활 가이드를 통해 식습관을 체크하고 나의 유형을 확인할 수 있었다. 또한 그림으로 평소 식사를 그려보며, 부족한 점이 무엇이고 스스로 실천할 수 있는 활동이 무엇인지 생각했다. 하루 세 끼를 잘 챙겨 먹는지, 단백질·채소 등이 부족하지는 않은지, 물을 충분히 마시고 있는지 등을 통해 건강한 식생활을 실천하기 위해 다짐하고 내 자신을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바른 식생활 실천 프로그램을 위한 요리 첫걸음 프로그램은 찐 초보를 위한 요리 첫걸음으로 구성되었다. 요리를 처음 접해보는 청년들이 이해하기 쉽게 교육 내용을 구성했으며, 요리할 메뉴 또한 쉬운 메뉴로 구성된 점이 돋보였다. 도마, 과도, 가위, 감자칼로 구성된 키트와 식재료 가이드 책자, 영양 표시 핵심 정리 리플렛 등을 기념품으로 받았는데, '요알못'도 이것만 있으면 '요잘알'이 될 것만 같은 자신감이 생겼다.
특히 기본적으로 구비되어 있으면 좋을 양념 재료, 식재료 등에 대한 설명이 유용했다. 대충 한 끼를 때우는 청년들에게 요리에 대한 흥미를 느끼게 해주고 자연스럽게 식재료에 대한 호기심을 불러일으켰다.
바른 식생활 실천 프로그램을 위한 요리 첫걸음 프로그램은 찐 초보를 위한 요리 첫걸음으로 구성되었다. 요리를 처음 접해보는 청년들이 이해하기 쉽게 교육 내용을 구성했으며, 요리할 메뉴 또한 쉬운 메뉴로 구성된 점이 돋보였다. 도마, 과도, 가위, 감자칼로 구성된 키트와 식재료 가이드 책자, 영양 표시 핵심 정리 리플렛 등을 기념품으로 받았는데, '요알못'도 이것만 있으면 '요잘알'이 될 것만 같은 자신감이 생겼다.
특히 기본적으로 구비되어 있으면 좋을 양념 재료, 식재료 등에 대한 설명이 유용했다. 대충 한 끼를 때우는 청년들에게 요리에 대한 흥미를 느끼게 해주고 자연스럽게 식재료에 대한 호기심을 불러일으켰다.
요리할 메뉴는 '에그 샐러드 샌드위치'와 '두부 그라탕'이였다. 두 가지 모두 맛있으면서도 간단한 조리법과 재료로 이루어진 메뉴였다. 먼저 강사님의 시연으로 진행이 되었는데, 단순히 요리를 만드는 것뿐만이 아니라 대체 재료, 제철 식재료 활용법, 칼 사용법 등 처음 요리를 하는 청년도 쉽게 이해하고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었다.
특히 요리를 하기 위해 1인가구에는 새로 식재료를 구매하는 것이 부담일 수 있는데, 대체 재료를 안내하여 집에 있는 식재료를 활용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한 내용이 도움이 많이 됐다. 에그 샐러드 샌드위치에서는 설탕을 스테비아, 꿀, 알룰로스 등으로 대체할 수 있으며 계란 대신 감자를 활용해도 된다. 두부 그라탕에는 두부를 파스타, 베이컨을 다진 쇠고기로 대체 이용할 수 있었다.
최대한 있는 식재료를 이용하니 비용도 절약하고 건강한 식습관도 챙기는 데다가 재료도 버려지지 않으니 환경도 위하게 되어 일석이조의 방법이다.
특히 요리를 하기 위해 1인가구에는 새로 식재료를 구매하는 것이 부담일 수 있는데, 대체 재료를 안내하여 집에 있는 식재료를 활용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한 내용이 도움이 많이 됐다. 에그 샐러드 샌드위치에서는 설탕을 스테비아, 꿀, 알룰로스 등으로 대체할 수 있으며 계란 대신 감자를 활용해도 된다. 두부 그라탕에는 두부를 파스타, 베이컨을 다진 쇠고기로 대체 이용할 수 있었다.
최대한 있는 식재료를 이용하니 비용도 절약하고 건강한 식습관도 챙기는 데다가 재료도 버려지지 않으니 환경도 위하게 되어 일석이조의 방법이다.
강사의 시연대로 요리를 만들어 보았다. ⓒ이소현
강사님의 시연이 끝난 후, 직접 메뉴를 만들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요리는 2인 1조로 한 테이블에서 진행했으며, 또래 청년과 각자의 식습관 이야기를 시작으로 소소한 일상 이야기까지 나누는 시간이 되기도 했다. 재료 준비부터 완성까지 꽤 많은 과정이 있었기에 서로 도와가면서 요리를 했다.
끝나고 모두가 만든 요리를 보니, 처음 요리하는 청년도 그럴 듯한 완성품을 만들어낸 모습이었다. 직접 만든 요리는 미리 안내를 받아 챙겨간 다회용기에 담아, 환경도 지키고 건강한 식습관도 지킬 수 있었다. 생각보다 쉽고 간단한 과정과 재료로, 집에서도 다시 한번 만들어 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끝나고 모두가 만든 요리를 보니, 처음 요리하는 청년도 그럴 듯한 완성품을 만들어낸 모습이었다. 직접 만든 요리는 미리 안내를 받아 챙겨간 다회용기에 담아, 환경도 지키고 건강한 식습관도 지킬 수 있었다. 생각보다 쉽고 간단한 과정과 재료로, 집에서도 다시 한번 만들어 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직접 완성한 에그 샐러드 샌드위치와 두부 그라탕 ⓒ이소현
이처럼 서울시 식생활종합지원센터는 올바른 서울시민의 식생활, 영양 관련 문제 개선 및 먹거리 이해력 증진 사업을 통해 건강한 식생활 실천 능력을 높이는 데 기여하고 있다.
서울시 식생활종합지원센터에서는 청년 요리 프로그램뿐 아니라 식생활 역량 증진에 관심 있는 시민을 대상으로 ‘특별시민과 함께 하는 월간 식생활역량(Food Literacy) 강좌’를 오는 7월 31일부터 개강할 예정이다.
서울시 식생활종합지원센터에서는 청년 요리 프로그램뿐 아니라 식생활 역량 증진에 관심 있는 시민을 대상으로 ‘특별시민과 함께 하는 월간 식생활역량(Food Literacy) 강좌’를 오는 7월 31일부터 개강할 예정이다.
올바른 서울시민의 식생활을 위해 운영 중인 홈페이지 ⓒ서울시 식생활종합지원센터
식생활역량이란 올바른 식품의 선택, 준비(조리), 섭취 외 음식의 문화적 가치 및 환경을 생각하는 먹거리 관련 역량을 말한다. 이러한 역량은 식생활 능력 향상으로 건강한 식사 실천을 통해 개인의 건강 증진 및 질병을 예방하므로 매우 중요하다.
식생활역량 강좌 프로그램은 무료로 온오프라인을 통해 진행하고 있으니 올바른 식습관에 관심 있는 시민이라면 서울특별시 식생활종합지원센터 온라인 신청을 통해 이 기회를 놓치지 말기를 바란다.
식생활역량 강좌 프로그램은 무료로 온오프라인을 통해 진행하고 있으니 올바른 식습관에 관심 있는 시민이라면 서울특별시 식생활종합지원센터 온라인 신청을 통해 이 기회를 놓치지 말기를 바란다.
특별시민과 함께 하는 월간 식생활역량 강좌
○ 대상 : 식생활역량 증진에 관심 있는 모든 분들
○ 기간 : 2024. 7. ~ 12.
○ 방법 : 온·오프라인 ※ 온라인 : 유튜브 <맛동TV>
○ 참여 비용 : 무료
○ 신청 방법 : 온라인 신청
○ 문의 : 서울특별시 식생활종합지원센터 02-824-2622 / 카카오톡 채널
○ 기간 : 2024. 7. ~ 12.
○ 방법 : 온·오프라인 ※ 온라인 : 유튜브 <맛동TV>
○ 참여 비용 : 무료
○ 신청 방법 : 온라인 신청
○ 문의 : 서울특별시 식생활종합지원센터 02-824-2622 / 카카오톡 채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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