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관, 책만 읽는 곳이 아니에요! 인형극, 매직쇼로 아이와 행복 충전해요
발행일 2024.05.29. 08:40
5월 26일 은평뉴타운도서관에서는 풍선마술쇼 <매직쇼-벌룬 선물 공장> 행사가 열렸다. ⓒ김민지
5월 가정의 달에는 아이와 함께 무엇을 해야할지 유독 고민이 된다. 키즈카페나 놀이동산은 사람이 많아 아이와 단란한 시간을 보내기에는 적절하지 않을 것 같고, 아이도 엄마도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 고민하던 차에 도서관에서 온 메일을 읽게 되었다. 도서관에서 온 메일에는 5월에 진행되는 다양한 문화행사의 내용이 담겨 있어 반가웠다. 아이의 연령에 맞춰 아이가 좋아하고 또 유익한 프로그램을 찾아 신청해 다녀왔다.
무료로 다양한 행사를 즐길 수 있는 도서관
집 앞에 위치한 구립증산정보도서관에서는 5월 11일 오후 3시에 인형극 <옛날 옛적에 이런 일이>가 진행되었다. 인형극을 보기 위해서는 지정된 날짜에 도서관 누리집을 통해 사전 신청을 진행해야 했는데 신청이 시작된지 5분이 채 되기도 전에 마감이 될 정도로 인기가 있었다.
인형극 시작 전, 아이들이 좋아할만한 마술쇼가 진행되었는데 아무것도 없었던 종이봉투에서 음료수가 나오기도 하고, 텅 비어 있던 노트가 그림으로 가득 차는 등 신비로운 마술이었다. 본격적으로 인형극이 시작되자 아이들은 인형의 물음에 대답을 하기도 하고, 박수를 치고 웃기도 하면서 인형극을 한껏 즐겼다. 함께 간 딸 아이도 큰 호응을 보여주었고, 인형극이 끝난 뒤에는 포토타임도 가졌다.
인형극이 끝나고 나오니 1층 도서관 로비에서는 부처님 오신 날을 맞이해 연등 만들기가 진행되고 있었다. 비가 많이 오는 날이라 사람이 많이 붐비지 않아 아이도 체험에 참여할 수 있었다. 평소 미술활동을 즐겼던 아이에게는 오색빛을 뽐내는 연꽃잎을 하나하나 붙이며 예술혼을 맘껏 뽐낼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
인형극 시작 전, 아이들이 좋아할만한 마술쇼가 진행되었는데 아무것도 없었던 종이봉투에서 음료수가 나오기도 하고, 텅 비어 있던 노트가 그림으로 가득 차는 등 신비로운 마술이었다. 본격적으로 인형극이 시작되자 아이들은 인형의 물음에 대답을 하기도 하고, 박수를 치고 웃기도 하면서 인형극을 한껏 즐겼다. 함께 간 딸 아이도 큰 호응을 보여주었고, 인형극이 끝난 뒤에는 포토타임도 가졌다.
인형극이 끝나고 나오니 1층 도서관 로비에서는 부처님 오신 날을 맞이해 연등 만들기가 진행되고 있었다. 비가 많이 오는 날이라 사람이 많이 붐비지 않아 아이도 체험에 참여할 수 있었다. 평소 미술활동을 즐겼던 아이에게는 오색빛을 뽐내는 연꽃잎을 하나하나 붙이며 예술혼을 맘껏 뽐낼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
증산정보도서관에서 가정의 달을 맞아 열린 인형극이 끝난 뒤 가진 포토타임 ⓒ김민지
인형극이 끝난 뒤에는 부처님 오신날을 기념한 연등 만들기에도 참여했다. ⓒ김민지
도서관에서 버블쇼가 열린다고?
5월 25일에는 은평구립도서관에서 진행된 <버블버블 매직쇼>에 다녀왔다. 이번 문화행사 역시 사전 신청으로 진행되었고, 어렵지 않게 접수에 성공할 수 있었다. 도서관 지하1층 다목적실에 도착하니 관람 시 아이들이 위험하지 않도록 매트가 깔려 있었다. 매트 위에 자리를 잡고 앉으니, 마술사가 재치 있는 입담과 함께 마술을 보여주었다. 테이블이 날아가는 마술부터 비누방울이 구슬로 변하는 마술까지! 아이들의 눈을 사로잡는 쇼가 계속되었다.
마술이 끝난 후 본격적인 버블쇼가 시작되었는데 대형 비누방울부터 연기가 들어간 비누방울까지 다양한 비누방울을 만날 수 있었다. 특히 아이들이 직접 앞에서 체험해볼 수 있는 시간에는 환호와 웃음소리로 다목적실이 가득차기도 했다. 딸 아이는 열심히 손을 들었지만 직접 체험에 참여하지 못해 아쉬워했고 다음에 기회가 있으면 또 참여하기로 약속을 했다.
마술이 끝난 후 본격적인 버블쇼가 시작되었는데 대형 비누방울부터 연기가 들어간 비누방울까지 다양한 비누방울을 만날 수 있었다. 특히 아이들이 직접 앞에서 체험해볼 수 있는 시간에는 환호와 웃음소리로 다목적실이 가득차기도 했다. 딸 아이는 열심히 손을 들었지만 직접 체험에 참여하지 못해 아쉬워했고 다음에 기회가 있으면 또 참여하기로 약속을 했다.
비누방울을 보고 신이 난 아이들의 모습 ⓒ김민지
버블쇼와 함께 마술쇼도 관람할 수 있었다. ⓒ김민지
풍선과 함께 동심으로 돌아갈 수 있는 <매직쇼-벌룬 선물 공장>
5월 26일 일요일에는 은평뉴타운도서관에서 진행된 풍선마술쇼 <매직쇼-벌룬 선물 공장> 현장에 다녀왔다. 이번 문화행사는 자녀 아이디로 사전에 신청을 받았으며 행사 15분 전에 입장을 할 수 있었다. 알록달록한 매트 위에 앉아 신비로운 양초 마술과 지팡이 마술을 관람했고, 아이들이 직접 마술사가 되어보는 시간도 가졌다. 매직쇼가 끝난 후 벌룬쇼가 진행됐는데 아이들은 풍선 선물을 받기 위해 신나게 춤을 추고 함성을 지르며 공연을 즐겼다. 마술사는 풍선을 받지 못하고 속상해 하는 아이들이 있을까봐 미리 아이들 인원수 대로 풍선을 준비했고, 아이들은 공연이 끝나고 풍선을 받고 사진을 찍으며 행복해 했다.
불이 붙은 양초의 수가 늘어나는 마술은 아이도 어른도 신기하게 느껴졌다. ⓒ김민지
가까운 우리 동네 도서관에서도 알찬 문화행사를 즐길 수 있었다. 각 지역의 도서관에 회원가입을 하고 메일 수신에 동의를 하면 메일로 도서관의 행사 소식과 접수 일정을 알 수 있으니 ‘이번 주말에는 뭐하지?’라는 고민을 가진 부모라면 지역 도서관에서 열리는 각종 문화행사에 참여해 알찬 시간을 보내보길 바란다.
은평구 공공도서관
○ 누리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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