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 문화가 多 모였다 '2024 서울세계도시문화축제'

시민기자 이봉덕

발행일 2024.05.31. 10:31

수정일 2024.05.31. 18:01

조회 1,465

서울에 전 세계가 모였다. 세계 각국의 다양한 문화를 한자리에서 만끽하는 '2024 서울세계도시문화축제'가 지난 5월 24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5월 26일까지 광화문광장과 청계광장 및 청계천로에서 열렸다.

개막을 축하하는 세계 전통 의상 퍼레이드 행렬이 광화문광장에서 세종대로까지 이어졌다. 한국 전통 취타대를 선두로 세계 도시 초청공연단이 함께했다. 광화문광장 특설 무대에서는 뉴질랜드, 태국, 튀르키예 등 해외 초청공연단 9개 팀의 공연이 펼쳐졌다. 이어서 카메룬 태생의 프랑스 국적 소리꾼 마포 로르(Laure MAFO)의 판소리 축하 공연이 열려 인상 깊은 무대를 선사했다. 개막식이 끝나고 세계 47개국 대사관 홍보 존과 K-컬처 존을 찬찬히 둘러봤다.

이외에도 축제 기간 동안 전 세계 문화를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공간과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세계 도시 관광 홍보 존 ▴세계 도시 시네마 ▴세계 큐브 사진 존 ▴세계 전통 놀이 존 ▴세계 도서 존 ▴세계 디저트 존 ▴K-푸드 존 등 다채로운 공간과 프로그램이 재미를 더했다.

축제와 함께 바로 옆 서울야외도서관 '책읽는 서울광장'에서 시민들은 빈백 쿠션에 기대어 책을 읽고 담소를 나누었다. 광화문광장 건너편 청계천 '책읽는 맑은 냇가'에서도 준비된 의자에 앉아 가족, 친구들과 함께 책을 읽었다. '광화문 책마당' 서가는 독서등을 밝혀 시민들의 발걸음을 붙잡았다.

서울은 세계인의 축제의 장이자 지구촌으로 변신했다. 서울에서 세계여행을 즐기는 축제, 전 세계 도시의 다채로운 문화를 만나보는 절호의 기회였다. 다양하고 특색 있는 세계 각국의 전통 의상 퍼레이드는 흥미로웠고 인상적이었다. 앞으로 펼쳐질 '문화로 동행하는 서울'의 새롭고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기대되고 기다려진다.
지난 5월 24일 '2024 서울세계도시문화축제' 개막식이 광화문광장에서 열렸다. ©이봉덕
지난 5월 24일 '2024 서울세계도시문화축제' 개막식이 광화문광장에서 열렸다. ©이봉덕
축제 마당에 ‘해치’와 ‘소울프렌즈’ 청룡·백호·주작·현무 캐릭터가 등장했다. ©이봉덕
축제 마당에 ‘해치’와 ‘소울프렌즈’ 청룡·백호·주작·현무 캐릭터가 등장했다. ©이봉덕
관람객들이 광화문광장에 앉아 휴식하고 있다. ©이봉덕
관람객들이 광화문광장에 앉아 휴식하고 있다. ©이봉덕
축제 개막식에서 세계 전통 의상 퍼레이드가 진행되었으며 한국 취타대가 앞장섰다. ©이봉덕
축제 개막식에서 세계 전통 의상 퍼레이드가 진행되었으며 한국 취타대가 앞장섰다. ©이봉덕
중국 베이징의 화려한 전통 의상 행렬이 이어졌다. ©이봉덕
중국 베이징의 화려한 전통 의상 행렬이 이어졌다. ©이봉덕
중국 쓰촨성 공연단의 활기찬 몸짓과 화사한 의상이 눈길을 끈다. ©이봉덕
중국 쓰촨성 공연단의 활기찬 몸짓과 화사한 의상이 눈길을 끈다. ©이봉덕
일본 전통 의상을 입은 사람들이 들고 나온 소품들의 표정이 익살스럽다. ©이봉덕
일본 전통 의상을 입은 사람들이 들고 나온 소품들의 표정이 익살스럽다. ©이봉덕
뉴질랜드 원주민 마오리족의 씩씩한 분위기가 느껴지는 전통 공연이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봉덕
뉴질랜드 원주민 마오리족의 씩씩한 분위기가 느껴지는 전통 공연이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봉덕
정장 분위기의 의상을 입고 나온 튀르키예 사람들 ©이봉덕
정장 분위기의 의상을 입고 나온 튀르키예 사람들 ©이봉덕
단정한 분위기의 우크라이나 전통 의상 행렬이 이어졌다. ©이봉덕
단정한 분위기의 우크라이나 전통 의상 행렬이 이어졌다. ©이봉덕
각국의 전통 의상 퍼레이드가 세종대왕상 주위에서 진행되었다. ©이봉덕
각국의 전통 의상 퍼레이드가 세종대왕상 주위에서 진행되었다. ©이봉덕
광화문광장 특설무대에 마련된 세계 문화 공연 스테이지 ©이봉덕
광화문광장 특설무대에 마련된 세계 문화 공연 스테이지 ©이봉덕
카메룬 태생의 프랑스 국적 소리꾼 마포 로르(Laure MAFO)가 판소리 축하 공연을 펼쳤다. ©이봉덕
카메룬 태생의 프랑스 국적 소리꾼 마포 로르(Laure MAFO)가 판소리 축하 공연을 펼쳤다. ©이봉덕
개막식에는 각국 대사관 내외빈과 각국의 전통 의상 퍼레이드팀 등이 참석했다. ©이봉덕
개막식에는 각국 대사관 내외빈과 각국의 전통 의상 퍼레이드팀 등이 참석했다. ©이봉덕
세계대사관존은 아프리카, 아메리카, 중동, 아시아, 유럽으로 나누어 구성됐다. ©이봉덕
세계대사관존은 아프리카, 아메리카, 중동, 아시아, 유럽으로 나누어 구성됐다. ©이봉덕
멕시코, 페루, 베네수엘라 등 아메리카 국가들의 전통 소품이 인기를 끌었다. ©이봉덕
멕시코, 페루, 베네수엘라 등 아메리카 국가들의 전통 소품이 인기를 끌었다. ©이봉덕
'내 이름은 이렇게 생겼어요' 코너에서 한국어 이름을 알려주면 아랍어로 이름을 써줬다. ©이봉덕
'내 이름은 이렇게 생겼어요' 코너에서 한국어 이름을 알려주면 아랍어로 이름을 써줬다. ©이봉덕
아시아 존, 터키의 화려한 금속 찻잔 세트가 눈에 띈다. ©이봉덕
아시아 존, 터키의 화려한 금속 찻잔 세트가 눈에 띈다. ©이봉덕
광화문 책마당에서 알록달록 화사한 빈백 쿠션에 앉아 책을 읽고 시민들 ©이봉덕
광화문 책마당에서 알록달록 화사한 빈백 쿠션에 앉아 책을 읽고 시민들 ©이봉덕
엄마와 아이가 광화문 책마당에 나와 함께 책을 읽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이봉덕
엄마와 아이가 광화문 책마당에 나와 함께 책을 읽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이봉덕
유럽 루마니아에서 방문한 한 여행객 커플이 광화문 책마당 서가에서 원서를 찾아 읽고 있다. ©이봉덕
유럽 루마니아에서 방문한 한 여행객 커플이 광화문 책마당 서가에서 원서를 찾아 읽고 있다. ©이봉덕
'그대의 소중한 한 줄' 코너에서 한 외국인이 "나의 꿈은 서울에서 시작되었다"를 한글로 쓴 캘리그라피 선물을 받아든 얼굴에 환한 미소가 가득했다. ©이봉덕
'그대의 소중한 한 줄' 코너에서 한 외국인이 "나의 꿈은 서울에서 시작되었다"를 한글로 쓴 캘리그라피 선물을 받아든 얼굴에 환한 미소가 가득했다. ©이봉덕
세계도시문화축제가 열리고 있는 광화문광장으로 시민들의 발걸음이 향하고 있다. ©이봉덕
세계도시문화축제가 열리고 있는 광화문광장으로 시민들의 발걸음이 향하고 있다. ©이봉덕
광화문광장 길 건너, '서울야외도서관 책읽는 맑은냇가'에서 책을 읽고 있는 시민들 ©이봉덕
광화문광장 길 건너, '서울야외도서관 책읽는 맑은냇가'에서 책을 읽고 있는 시민들 ©이봉덕
청계천에 마련된 '책읽는 맑은냇가' 서울야외도서관을 찾은 시민들이 독서하며 휴식하고 있다. ©이봉덕
청계천에 마련된 '책읽는 맑은냇가' 서울야외도서관을 찾은 시민들이 독서하며 휴식하고 있다. ©이봉덕
맑은 냇가에 앉아 책 읽기에 몰두하는 시민들의 모습이 인상적이다. ©이봉덕
맑은 냇가에 앉아 책 읽기에 몰두하는 시민들의 모습이 인상적이다. ©이봉덕
하루 해는 뉘엿뉘엿 넘어가고, 운치를 더하는 서울야외도서관 책읽는 맑은 냇가 풍경 ©이봉덕
하루 해는 뉘엿뉘엿 넘어가고, 운치를 더하는 서울야외도서관 책읽는 맑은 냇가 풍경 ©이봉덕
집으로 가는 길, 광화문 지하철역에서 만난 '광화문 책마당' ©이봉덕
집으로 가는 길, 광화문 지하철역에서 만난 '광화문 책마당' ©이봉덕
불을 환히 밝히고 있는 광화문 책마당 서가 ©이봉덕
불을 환히 밝히고 있는 광화문 책마당 서가 ©이봉덕
광화문 지하철역 광화문 책마당, 책 읽으며 휴식할 수 있는 공간으로 꾸몄다. ©이봉덕
광화문 지하철역 광화문 책마당, 책 읽으며 휴식할 수 있는 공간으로 꾸몄다. ©이봉덕

시민기자 이봉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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