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민대학에서 인공지능·옥상텃밭 수업 듣고 이만큼 더 성장했어요!
발행일 2024.05.09. 10:56
벌써 올해도 3분의 1이 지나갔다. 그래도 아직 8개월이란 긴 시간이 남아 있어 안도하게 되는 요즘, 남은 2024년을 알차게 보내고 싶은 시민을 위한 반가운 소식이 있다.
2024년 서울시민대학 1학기 2차 학습자 모집
서울 시민의 평생학습과 교양, 직업 역량 개발을 지원하는 ‘서울시민대학’은 5월 14일 오전 10시부터 1학기 2차 학습자를 선착순 모집한다. 수강 신청은 서울 시민은 물론 서울 지역 생활권자(직장인, 자영업자 등)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 [관련 기사] 나도 대학 한번 다녀봐?! 서울시민대학 수강생 모집
2차 강의 일정은 5월 28일부터 7월 4일까지로 서울시민대학 각 캠퍼스(중부권/동남권/모두의학교 캠퍼스) 강의실 또는 실시간 화상 교육으로 진행된다. 참고로 중부권 캠퍼스는 5월 말부터 캠퍼스 노후화 설비 개선을 위한 공사로 이번 2차 강의는 온라인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중부권 캠퍼스에 수강하고 싶은 강의가 있어도 통학 거리 때문에 고민하고 있는 학습자의 경우 오히려 참여 기회가 확대된 셈이다.
서울시민대학의 장점 중 하나는 수강료가 매우 저렴하다는 것이다. 5주 과정 1만 원, 10주 과정이 2만 원이며, 강의에 따라 무료인 강의도 있다. 부담 없는 수강료 덕분에 이번 1학기 1차에 2과목을 신청해서 4월부터 현재까지 열심히 수강하고 있다.
2차 강의 일정은 5월 28일부터 7월 4일까지로 서울시민대학 각 캠퍼스(중부권/동남권/모두의학교 캠퍼스) 강의실 또는 실시간 화상 교육으로 진행된다. 참고로 중부권 캠퍼스는 5월 말부터 캠퍼스 노후화 설비 개선을 위한 공사로 이번 2차 강의는 온라인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중부권 캠퍼스에 수강하고 싶은 강의가 있어도 통학 거리 때문에 고민하고 있는 학습자의 경우 오히려 참여 기회가 확대된 셈이다.
서울시민대학의 장점 중 하나는 수강료가 매우 저렴하다는 것이다. 5주 과정 1만 원, 10주 과정이 2만 원이며, 강의에 따라 무료인 강의도 있다. 부담 없는 수강료 덕분에 이번 1학기 1차에 2과목을 신청해서 4월부터 현재까지 열심히 수강하고 있다.
서울시민대학 모두의학교 캠퍼스 전경 ©신현경
1학기 1차 과정 직접 수강해 보기 : 인공지능과 옥상텃밭의 색다른 만남
기자가 신청한 강좌는 ‘인공지능 시대의 일자리’와 ‘함께 키우는 옥상텃밭 다다텃밭’이다. 먼저 ‘인공지능 시대의 일자리’는 최근 관심 분야로 기본적인 흐름을 알고자 신청했고, ‘함께 키우는 옥상텃밭 다다텃밭’은 평소 농업에 관심 있는 남편과 한 팀으로 신청했다.
‘인공지능 시대의 일자리’ 강의는 중부권 캠퍼스에서 저녁 시간대에 진행하는 온라인 화상 수업이다. 단순히 책상 앞에 앉아 강사의 수업을 듣기만 하는 수업은 아니다. 인공지능 기술 발전으로 발생되는 사회적 영향, 라이프스타일 변화에 대한 강사의 강의도 있지만, 강의 내내 질의응답과 토론도 이어지기 때문에 지루할 틈이 없었다.
‘인공지능 시대의 일자리’ 강의는 중부권 캠퍼스에서 저녁 시간대에 진행하는 온라인 화상 수업이다. 단순히 책상 앞에 앉아 강사의 수업을 듣기만 하는 수업은 아니다. 인공지능 기술 발전으로 발생되는 사회적 영향, 라이프스타일 변화에 대한 강사의 강의도 있지만, 강의 내내 질의응답과 토론도 이어지기 때문에 지루할 틈이 없었다.
서울시민대학 1학기 ‘인공지능 시대의 일자리’ 강의 신청 완료 화면 ©서울시민대학
‘함께 키우는 옥상텃밭 다다텃밭’은 모두의학교 캠퍼스에서 진행하는 체험형 수업이다. 현재 농부로 일하고 있는 강사의 지도 아래 다른 학습자들과 함께 캠퍼스 옥상텃밭에서 작물을 재배하고, 수확한 작물로 음식이나 생활용품 등을 만들어 볼 수 있다. 강사의 농장을 직접 견학해 보는 프로그램도 포함되어 있다.
서울시민대학의 '함께 키우는 옥상텃밭 다다텃밭' 강의 첫날 ©신현경
사실 수업 첫날 상추 모종 정도 심을 거라 예상했는데, 이러한 예상은 빗나갔다. 개인이 가져온 작물을 심어도 되지만, 실제 강사님이 수확해 본 작물 중 흔하지 않은 작물들을 직접 심어보고, 수확해 볼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되었다. 최근 선택할 수 있는 작물 중 페피노(나무멜론)와 아기 토마토를 심었다. 작물 심는 법 등 텃밭 운영에 필요한 기초 지식을 세세하게 가르쳐준 덕분에 어려울 건 없었다.
이렇듯 학습자 개인별로 조그만 텃밭이 제공되기 때문에 본인 작물은 각자 심고 관리하면 된다. 하지만 작물이 성장하기 위해 필요한 울타리 작업 등 협동 작업은 함께 힘을 모아 진행해야 하기 때문에 다른 학습자(이웃)와도 자연스레 친해질 수밖에 없다.
수업은 10월까지 보통 한 달에 한 번 있지만, 옥상텃밭 운영시간 내에서는 자유롭게 방문하여 작물 관리가 가능하다.
이렇듯 학습자 개인별로 조그만 텃밭이 제공되기 때문에 본인 작물은 각자 심고 관리하면 된다. 하지만 작물이 성장하기 위해 필요한 울타리 작업 등 협동 작업은 함께 힘을 모아 진행해야 하기 때문에 다른 학습자(이웃)와도 자연스레 친해질 수밖에 없다.
수업은 10월까지 보통 한 달에 한 번 있지만, 옥상텃밭 운영시간 내에서는 자유롭게 방문하여 작물 관리가 가능하다.
작물 재배를 위한 텃밭 조성하기 ©신현경
설명을 모두 듣고 난 뒤 페피노(나무멜론) 모종을 심었다. ©신현경
아기 토마토 모종을 심은 후 텃밭을 정리했다. ©신현경
분야가 전혀 달라 보이는 이 두 수업의 공통점은 비교적 적은 수강료로도 2024년을 알차게 일궈 나가게 해준다는 점이다. ‘인공지능 시대의 일자리’ 수업은 5주 과정으로 수강료는 1만원이며, ‘함께 키우는 옥상텃밭 다다텃밭’ 수업은 4~10월 6회 차 과정으로 수강료는 무료(재료비 1만원)였다.
남은 한 해 동안 나를 조금 더 성장시키고 싶다면 이번 서울시민대학 1학기 2차 수강 기회를 활용해 보는 것도 좋다. 상세한 교육 내용과 일정 확인은 서울시평생학습포털에 공지된 서울시민대학 1학기 프로그램북으로 확인 가능하며, 수강 신청 역시 서울시평생학습포털 누리집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남은 한 해 동안 나를 조금 더 성장시키고 싶다면 이번 서울시민대학 1학기 2차 수강 기회를 활용해 보는 것도 좋다. 상세한 교육 내용과 일정 확인은 서울시평생학습포털에 공지된 서울시민대학 1학기 프로그램북으로 확인 가능하며, 수강 신청 역시 서울시평생학습포털 누리집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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