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국 곳곳의 한우 및 농산물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었던 동행마켓 ©박단비
- 동행마켓에서 상품들을 구경하는 시민들의 모습 ©박단비
노을공원에서 '고기 굽굽 피크닉'…K-바비큐, 맛도 분위기도 최고!
발행일 2024.05.07. 13:40
노을공원에서 열린 '고기 굽굽 피크닉 in 서울'에서 셀프 바비큐를 즐기는 시민들 ©박단비
코로나19로 침체되었던 서울 관광을 회복하기 위해 시작된 ‘서울페스타(SEOUL FESTA) 2024’가 5월 1일부터 6일까지 진행되었다. 서울광장, 광화문광장, 명동 등 서울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서울 곳곳에서 진행된 '서울페스타'는 뷰티, 패션, K-팝, 음식 등 서울의 다채로운 매력을 느낄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특히 올해는 자연과 도심이 어우러진 장소인 ‘노을공원’에서 K-바비큐와 음식을 즐길 수 있는 ‘고기 굽굽 피크닉 in 서울’ 프로그램이 열려 눈길을 끌었다. 도심 한복판에서 열린 여유로운 고기 파티에 직접 참여해 보았다.
특히 올해는 자연과 도심이 어우러진 장소인 ‘노을공원’에서 K-바비큐와 음식을 즐길 수 있는 ‘고기 굽굽 피크닉 in 서울’ 프로그램이 열려 눈길을 끌었다. 도심 한복판에서 열린 여유로운 고기 파티에 직접 참여해 보았다.
피크닉에서 빠질 수 없는 바비큐와 각종 한식, 지역 특산물을 맛볼 수 있는 ‘고기 굽굽 피크닉 in 서울’ ©박단비
오래 전부터 인기였던 김치, 비빔밥을 제치고 최근에는 삼겹살, 목살 등 한국인이 즐겨 먹는 고기가 K-푸드로 뜨고 있다. 유튜브, 틱톡 등을 통해서도 외국인들이 고기를 구워 쌈을 싸 먹는 영상이 인기 콘텐츠로 언급되는 등 K-삼겹살의 인기가 심상치 않다. 이러한 문화에 힘입어 서울에서 노을을 즐기기 좋은 노을공원에서 바비큐 파티인 ‘고기 굽굽 피크닉 in 서울’ 프로그램을 진행하게 되었다.
셀프 바비큐 체험을 통해 직접 고기를 구워 먹을 수도 있으며, K-푸드 체험 이벤트, 셰프 및 인플루언서의 요리를 맛볼 수 있는 셰프 특별존 등 여러 프로그램들이 열렸다.
또한 직거래 장터 동행마켓이 열려 지역과 상생하는 축제의 장을 선보이기도 했다. 강원도 원주시, 충남 홍성, 전남 장성군, 경북 성주군, 경북 안동시, 제주 서귀포시 등 전국의 농축산물 등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었다. 가게마다 시식 코너와 이벤트 등을 준비해 방문객들의 발길을 이끌었다. 서울에서 전국 곳곳의 특산물들을 체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
또한 직거래 장터 동행마켓이 열려 지역과 상생하는 축제의 장을 선보이기도 했다. 강원도 원주시, 충남 홍성, 전남 장성군, 경북 성주군, 경북 안동시, 제주 서귀포시 등 전국의 농축산물 등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었다. 가게마다 시식 코너와 이벤트 등을 준비해 방문객들의 발길을 이끌었다. 서울에서 전국 곳곳의 특산물들을 체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
동행마켓 외에도 경기대학교와 경동대학교의 조리학과 학생들이 직접 구운 바비큐 요리를 판매하는 '바비큐 존'과 서울라면, 추러스 등을 판매하는 푸드트럭, 셰프 및 인플루언서가 만든 바비큐 요리를 판매하는 '셰프 특별존' 등이 열려 셀프 바비큐 존을 이용하지 않는 시민들도 노을공원에서 바비큐와 음식을 즐길 수 있었다.
‘셀프 바비큐 존’ 100%로 즐기기!
‘고기 굽굽 피크닉 in 서울’의 메인 프로그램이라고 할 수 있는 셀프 바비큐 존은 4월부터 예약을 진행해 눈길을 끌었다. 5월 4일과 5일 양일간 체험할 수 있는 셀프 바비큐 존은 시민들의 많은 관심으로 예약이 일찍 마감된 프로그램이었다. 특히 다양한 지역의 특색 있는 고기를 저렴하게 구매하여 구워 먹을 수 있다는 점과 도심 속 자연 공간인 노을공원에서 열린다는 점이 시민들의 관심을 이끄는 포인트였을 것이다.
‘고기 굽굽 피크닉 in 서울’의 주요 프로그램이라고 할 수 있는 셀프 바비큐 존 ©박단비
셀프 바비큐 존에서 고기를 구우며 즐거운 한때를 보내는 시민들을 볼 수 있다. ©박단비
다양한 지역의 특색 있는 고기, 정직하게 즐기기!
‘고기 굽굽 피크닉 in 서울’에서는 미리 예약 구매했던 고기를 받거나 현장에서 판매하는 고기를 구매해 직접 구워 먹을 수 있었다. 제주도, 보성, 지리산 등 고기를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인기 있는 지역의 고기들을 맛볼 수 있는 자리였다. 이 기회가 아니면 제주 흑돼지와 보성 녹차돼지, 지리산 흑돼지를 한자리에서 즐기기 어려울 것 같아 각각 1인분씩 구매를 해봤다.
특히 이번 셀프 바비큐 존은 축제가 열릴 때마다 불만 사항 중 하나였던 축제의 바가지 요금을 근절하기 위해 사전에 고기 가격을 명시하는 정찰제로 운영해 방문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이번 셀프 바비큐 존은 축제가 열릴 때마다 불만 사항 중 하나였던 축제의 바가지 요금을 근절하기 위해 사전에 고기 가격을 명시하는 정찰제로 운영해 방문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바가지 요금을 근절하기 위해 고기값을 정찰제로 운영했다. ©박단비
아무것도 챙겨 오지 않아도 좋아요!
셀프 바비큐 존의 불판을 예약한 경우, 불판부터 쌈채소와 쌈장 등 각종 양념, 다회용기가 제공되어 미리 준비물을 챙기지 않고 몸만 와서 즐길 수 있는 점이 아주 편했다. 특히 잔여석의 경우에는 현장에서 판매를 진행했는데, 모든 것이 준비되어 있어 어려움 없이 행사에 참여할 수 있었다.
그리고 이번에는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기 위해 다회용품으로 제공되었는데, 1990년대까지 난지도란 이름의 쓰레기 매립장이었지만, 환경 재생사업을 통해 서울을 대표하는 공원이 된 노을공원의 취지와도 맞아 이용을 하면서도 환경에 도움을 주고 있는 것 같아 기분이 좋았다.
그리고 이번에는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기 위해 다회용품으로 제공되었는데, 1990년대까지 난지도란 이름의 쓰레기 매립장이었지만, 환경 재생사업을 통해 서울을 대표하는 공원이 된 노을공원의 취지와도 맞아 이용을 하면서도 환경에 도움을 주고 있는 것 같아 기분이 좋았다.
모든 준비가 되었다면 본격적으로 고기 굽굽!
불판과 고기, 각종 양념과 쌈채소를 수령했다면 이제 자리에 앉아 본격적으로 고기를 구워 먹을 차례! 주변에는 벌써 고기를 굽는 냄새로 가득했다. 기자도 얼른 구매한 고기를 불판에 올리고 익기를 기다렸다. 가족, 연인, 친구 등 다양한 시민들이 모인 가운데 자연 속에서 고기를 구우며 웃고 떠드는 소리가 노을공원을 가득 채웠다.
K-삼겹살의 유행을 말할 때는 쌈도 빼놓을 수 없다. 이번 셀프 바비큐 존에서 제공되는 쌈채소의 경우에는 수경재배된 채소로 농약 걱정 없이 마음껏 먹을 수 있었다.
한쪽에는 매점도 조성되어 추가로 필요한 밥이나 물과 음료 등을 구매할 수 있었고, '서울라면'도 구매해 먹어볼 수 있었다.
한쪽에는 매점도 조성되어 추가로 필요한 밥이나 물과 음료 등을 구매할 수 있었고, '서울라면'도 구매해 먹어볼 수 있었다.
준비물 없이 몸만 와서도 즐겁게 바비큐를 즐길 수 있어 편했다. ©박단비
이번 ‘고기 굽굽 피크닉 in 서울’에 참여한 시민은 "노을공원에서 고기를 구워 먹을 수 있어 매우 색다른 경험이었다"며 "어린이날을 맞아 아이들과 왔는데, 쉽게 경험할 수 없는 추억을 만들어 준 것 같아 기분이 좋다"는 소감을 밝혔다. "다음에도 이런 기회가 생긴다면 또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장을 방문한 오세훈 시장은 "노을공원 바비큐 파티를 즐기기 위해 전 세계에서 찾아올 만큼, 명물로 만들어 보겠다"고 말했다.
5월 4일과 5일 이틀간 열릴 예정이었던 ‘고기굽굽 피크닉 In 서울’은 우천으로 인해 5월 4일 하루만 진행되어 아쉬움을 남겼다. 하지만 노을공원에서 바비큐를 체험해 본 결과, 노을공원이 한국의 바비큐 파티 성지가 된다면 정말로 전 세계에서 찾아올 만큼 멋진 명소가 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K-문화의 하나인 K-푸드 중 바비큐가 이제 김치와 비빔밥을 잇는 대표 K-푸드가 될 수 있지 않을까? 노을공원의 새로운 모습과 K-푸드로 발돋움할 K-바비큐를 응원한다!
이번 행사장을 방문한 오세훈 시장은 "노을공원 바비큐 파티를 즐기기 위해 전 세계에서 찾아올 만큼, 명물로 만들어 보겠다"고 말했다.
5월 4일과 5일 이틀간 열릴 예정이었던 ‘고기굽굽 피크닉 In 서울’은 우천으로 인해 5월 4일 하루만 진행되어 아쉬움을 남겼다. 하지만 노을공원에서 바비큐를 체험해 본 결과, 노을공원이 한국의 바비큐 파티 성지가 된다면 정말로 전 세계에서 찾아올 만큼 멋진 명소가 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K-문화의 하나인 K-푸드 중 바비큐가 이제 김치와 비빔밥을 잇는 대표 K-푸드가 될 수 있지 않을까? 노을공원의 새로운 모습과 K-푸드로 발돋움할 K-바비큐를 응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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