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도 감성시대! 도심 속 책 휴양지 광화문 책마당 야외도서관으로~

시민기자 김민지

발행일 2024.04.24. 11:11

수정일 2024.04.24. 11:14

조회 365

지난 4월 18일부터 서울야외도서관이 책읽는 서울광장, 광화문 책마당, 청계천 책읽는 맑은냇가 등 3곳에서 운영을 시작했다. ⓒ김민지
지난 4월 18일부터 서울야외도서관이 책읽는 서울광장, 광화문 책마당, 청계천 책읽는 맑은냇가 등 3곳에서 운영을 시작했다. ⓒ김민지

서울시는 4월 18일부터 야외도서관을 운영하고 있다. 서울야외도서관은 ▲책읽는 서울광장, ▲광화문 책마당, ▲청계천 책읽는 맑은냇가 3곳에서 진행되는데 주말을 맞아 익선동 나들이 후 광화문 책마당에 들러보았다. 마침 개막 특별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있던 터라 봄바람과 음악, 책이 어우러져 감성을 더했다. ☞ [관련 기사] 북크닉의 정석 '서울야외도서관' 개장…한여름엔 야간운영
광화문광장은 개막 특별 공연을 즐기는 사람들로 가득했다. ⓒ김민지
광화문광장은 개막 특별 공연을 즐기는 사람들로 가득했다. ⓒ김민지

알록달록 예쁜 디자인으로 마음을 사로잡는 책꽂이

서울야외도서관 광화문 책마당에 도착하니 다양한 디자인의 책꽂이가 눈에 띄었다. 곳곳에 위치한 각기 다른 모양의 책꽂이를 구경하면서 책을 고르는 재미도 쏠쏠했다. 여기에 알록달록한 색깔의 텐트, 의자와 테이블은 서울의 도시브랜드인 SEOUL MY SOUL과도 매우 잘 어울렸다. 책꽂이에는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연령과 장르를 아우르는 책들이 가득했고, 자리를 잡은 시민들은 원하는 책을 골라 읽는 모습이었다.
  • ㄱ, ㄴ 한글 자음 모양의 책꽂이 뒤쪽으로 다양한 책이 꽂혀 있다. ⓒ김민지
    ㄱ, ㄴ 한글 자음 모양의 책꽂이 뒤쪽으로 다양한 책이 꽂혀 있다. ⓒ김민지
  • ㄷ자 모양의 책꽂이에도 책이 가득 꽂혀 있다. ⓒ김민지
    ㄷ자 모양의 책꽂이에도 책이 가득 꽂혀 있다. ⓒ김민지
  • 서울의 자음과 모음 모양으로 디자인 된 책꽂이 ⓒ김민지
    서울의 자음과 모음 모양으로 디자인 된 책꽂이 ⓒ김민지
  • ㄱ, ㄴ 한글 자음 모양의 책꽂이 뒤쪽으로 다양한 책이 꽂혀 있다. ⓒ김민지
  • ㄷ자 모양의 책꽂이에도 책이 가득 꽂혀 있다. ⓒ김민지
  • 서울의 자음과 모음 모양으로 디자인 된 책꽂이 ⓒ김민지

서울야외도서관 누리집 가입하고 선물 받자!

광화문 책마당 한쪽에서는 서울야외도서관 누리집 가입 이벤트가 한창이었다. 누리집에 가입하고 가입 완료된 화면을 보여주면 선물을 받을 수 있는 이벤트였는데, 선물은 새로 태어난 해치를 넣어 만든 모자나 사탕 중 선택할 수 있었다. 아이와 함께 방문해 선물을 고르라고 하니 아이는 사탕을 골랐다. 책을 읽는 해치가 사탕을 안고 있는 모습인데 그 깜찍함에 기분도 덩달아 좋아졌다.
  • 서울야외도서관 누리집에 가입하면 선물을 받을 수 있는 이벤트도 진행되었다. ⓒ김민지
    서울야외도서관 누리집에 가입하면 선물을 받을 수 있는 이벤트도 진행되었다. ⓒ김민지
  • 독서하는 해치 모양의 데코 페이퍼에 사탕을 끼워 귀여움을 더했다. ⓒ김민지
    독서하는 해치 모양의 데코 페이퍼에 사탕을 끼워 귀여움을 더했다. ⓒ김민지
  • 서울야외도서관 누리집에 가입하면 선물을 받을 수 있는 이벤트도 진행되었다. ⓒ김민지
  • 독서하는 해치 모양의 데코 페이퍼에 사탕을 끼워 귀여움을 더했다. ⓒ김민지

책 읽는 자리도 취향껏 고르세요~

책을 읽을 수 있는 자리도 다양했다. 빈백부터 테이블, 텐트까지 알록달록한 색깔과 각기 다른 느낌으로 취향에 맞는 자리를 선택해 책을 읽을 수 있었다. 가족 단위의 사람들은 텐트나 빈백을 선호하는 모습이었고, 오며 가며 여유 시간에 독서를 즐기는 사람들은 테이블이 있는 자리에 앉아서 책을 읽는 모습이었다. 곳곳에 북트레이가 놓여 있어 책을 다 읽었거나 다른 책을 읽고 싶으면 바로 바꾸어 읽을 수 있었다. 아이도 원하는 그림책을 골라 텐트에서 읽고 싶다고 했지만 텐트는 이미 만석인 상태라 아쉬운 마음을 뒤로 하고 다음을 기약했다.
  • 편하고 안락한 빈백 자리는 누워서 책을 읽을 수 있어서 좋아보였다. ⓒ김민지
    편하고 안락한 빈백 자리는 누워서 책을 읽을 수 있어서 좋아보였다. ⓒ김민지
  • 텐트 자리에서 책을 읽는 사람들은 대부분 가족 단위였다. ⓒ김민지
    텐트 자리에서 책을 읽는 사람들은 대부분 가족 단위였다. ⓒ김민지
  • 곳곳에 놓인 북트레이는 야외 도서관에 편의를 더해준다. ⓒ김민지
    곳곳에 놓인 북트레이는 야외 도서관에 편의를 더해준다. ⓒ김민지
  • 편하고 안락한 빈백 자리는 누워서 책을 읽을 수 있어서 좋아보였다. ⓒ김민지
  • 텐트 자리에서 책을 읽는 사람들은 대부분 가족 단위였다. ⓒ김민지
  • 곳곳에 놓인 북트레이는 야외 도서관에 편의를 더해준다. ⓒ김민지

11월까지 계속되는 서울야외도서관

서울야외도서관은 4월 18일부터 11월 10일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특히 광화문 책마당은 매주 금·토·일요일에 열리며, 책읽는 서울광장은 목·금·토·일요일, 책읽는 맑은냇가는 금·토요일에 열린다. 서울야외도서관의 다양한 프로그램은 시민 누구나 참여가능하고 상세 내용은 서울야외도서관 누리집인스타그램(@seouloutdoorlibrary.s / @seouloutdoorlibrary.g)에서 확인할 수 있다.

독서에도 감성을 더하는 시대에 감성이 가득한 서울 하늘 아래에서 커피 한 잔과 함께 여유로운 책 읽기를 실천해보면 어떨까?
  • 사람들이 가득한 서울야외도서관 광화문 책마당 전경 ⓒ김민지
    사람들이 가득한 서울야외도서관 광화문 책마당 전경 ⓒ김민지
  • 다양한 장르의 책을 즐길 수 있는 책꽂이 ⓒ김민지
    다양한 장르의 책을 즐길 수 있는 책꽂이 ⓒ김민지
  • 사람들이 가득한 서울야외도서관 광화문 책마당 전경 ⓒ김민지
  • 다양한 장르의 책을 즐길 수 있는 책꽂이 ⓒ김민지

광화문 책마당

○ 위치 : 서울시 종로구 세종대로 175
○ 야외마당 운영일시 : 금·토·일요일 11:00~18:00
서울야외도서관 누리집
○ 문의 : 광화문 책마당 운영사무국 02-6954-7216

시민기자 김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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