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 타기 더 좋아졌어요! 청계천 따라 봄 라이딩 출발~
발행일 2024.03.26. 10:04
자전거 라이딩으로 청계천의 봄을 즐겨 볼까?
소개할 곳은 바로 청계천이다. 청계천은 서울 종로구와 중구를 가로질러 왕십리로 흐른다. 자전거 라이딩을 즐기는 이들이라면 벌써부터 서울 도심을 가로지르는 약 10.84km의 청계천 하천변을 자주 오갔을 수도 있다. 하지만 서울시에 거주하고 있으면서도 도심 한복판, 그것도 동대문을 시작으로 청계광장에 이르는 심각한 교통난에 시달리는 구간의 실정을 안다면 엄두가 나지 않을 수 있다.
하지만 이젠 청계천을 따라 정비된 도로 덕분에 편안하게 라이딩을 즐길 수 있다. 자전거와 보행 동선 그리고 차도를 완전히 분리했다. 특히 출퇴근을 자전거로 하는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자전거 도로 역시 많이 개선되었고, 최근 정릉천에서부터 이곳 청계천을 잇는 구간이 완전히 개통되면서 더욱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주말에는 상대적으로 더욱 여유로운 자전거 라이딩을 즐길 수 있다.
지하철 1,2,4 호선이 지나는 동대문을 시작으로 청계광장까지 자전거 라이딩 코스는 편도 약 3km다. 주말과 공휴일에는 자전거를 지하철에 싣고 와 이곳에서 출발할 수 있다. 자전거가 없어도 걱정할 필요는 없다. 요즘 대세인 서울시 공공 자전거 '따릉이'도 곳곳에 비치돼 있다. 따릉이는 핸드폰에 '따릉이' 앱을 깔아 이용하고 일일권 1시간 기준 약 1,000원이면 이용할 수 있다.
주말 봄바람 맞으며 청계천 라이딩을 즐기다 보면 서울의 역사와 문화가 고스란히 녹아있는 다양한 서울 명소들도 만날 수 있다. 헌책방 거리를 출발해 동대문 패션상가, 광장시장, 세운상가, 수표교, 전태일 기념관 등 청계광장을 찍고 다시 건너편 자전거 도로를 타고 돌아오는 코스는 이번 봄 추천해 주고 싶은 라이딩 코스다. 허기진 배와 피로는 청계천 주변 전통시장과 주변 맛집에서 자전거를 잠시 멈추고 풀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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