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한복판 빛의 정원이 생겼다! 신비 가득 '송현동 솔빛축제'
발행일 2023.12.20. 10:29
그중 처음 열리는 ‘송현동 솔빛축제’가 궁금해 주말, 강추위 속에 열린송현녹지광장을 찾았다. ☞ [관련 기사] 두둥~ 초특급 겨울축제 '서울윈타' 15일 개막
열린송현녹지광장에는 여러 개의 출입구가 있는데 주 출입구를 통해 안으로 들어갔다.
아이가 부모의 손을 끌고 가는 곳을 쳐다보니 '빛의 산책' 구름 모양의 조형물이 따스한 빛을 발하고 있었다. 중간중간 은은한 색으로 보이는 모습이 여간 아름답지 않다. 또 사람들이 인터랙션 스폿에 서면 머리 위 일부 구역이 반응한다. 사람들은 곳곳에서 스마트폰을 이용해 사진을 찍느라 추위도 잊은 듯했다.
“소금캔디는 봤는데 간장캔디도 있어요? '단짠'인가?”
입구 옆 부스에서는 서울상징 관광기념품 공모전 수상작 전시품을 판매하고 있다. 지난 12월 12일까지 서울관광플라자에서 진행했던 서울을 상징하는 다양한 관광 기념품들이다. 잘 살펴보면 할인 품목도 있으며 이곳에 있지 않은 기념품들은 QR코드로 구매 가능하다고 한다.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확 사는데?”
유명한 십원빵이나 크리스마스 장식을 한 호빵, 붕어빵, 강정, 약과 등 가벼운 간식들을 맛볼 수 있다. 따뜻한 커피와 음료도 빼놓을 수 없다. 한 시민이 예쁘지 않냐고 구매한 호빵을 보여주었다. 눈사람 장식이 있어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물씬 느껴졌다.
재미있는 프로그램 또한 진행된다. 열린송현녹지광장에서 사진작가가 나만의 인생 사진을 찍어 이메일로 보내주거나 토정비결을 체험해 볼 수도 있었다. 외국인에게는 한국 이름을 작명해 줘 인상에 남을 만한 경험을 선사한다. 이미 공간 안에는 토정비결을 보기 위해 기다리는 사람들이 많이 앉아 있었다.
송현동 솔빛축제에서 인생 사진 남기는 팁!
사진을 찍어주던 사진작가에게 사진이 잘 나오는 곳을 추천해 달라고 하니 언덕을 가리켰다. 이외에도 구름처럼 생긴 조형물 아래(빛의 산책)와 겨울 나무로 꾸며진 하얀 조명 나무를 중심으로 찍으면 잘 나올 것이라는 팁을 알려줬다.
그 밖에 송현동 솔빛축제를 즐길 때, 알아두면 쏠쏠한 팁
관람 시 상업용 촬영이나 흡연, 알콜, 반려동물(안내견 제외), 자전거나 킥보드는 이용할 수 없다. 오후 6시 일몰에 맞춰야 진정한 빛을 볼 수 있으니 따뜻하게 입고 즐겨보길 추천한다.
화장실은 주 출입구에서 왼쪽(광화문 방면 가는길)과 오른쪽(카페테리아 및 이벤트 존 뒤편) 총 2곳으로 미리 알아두자. 또한 휠체어는 종합안내소에 2대가 준비돼 있다.
단, 우천이나 폭설 등 날씨에 따라 현장 미운영될 경우 사전 공지를 예정하고 있으니 가기 전, 인스타그램 등을 확인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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