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선수 꿈 키워요!" 사회적 약자 1천명에 스포츠 지원
내 손안에 서울
발행일 2023.10.27. 16:02
올해 9월 K리그 FC서울과 광주FC의 경기에 초청된 한 아이의 할아버지는 “어려운 가정형편 탓에 아이를 할아버지가 돌보고 있는데, 아이가 축구를 너무나 좋아함에도 비용 등의 문제로 프로축구 경기관람은 생각도 해보지 못하고 있었다.”며 “이런 기회를 제공해 준 서울시와 공단에 감사 인사를 전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2 “아동센터에 있는 우리 아이들이 고척돔에서 열린 프로야구 경기를 보면서 큰 소리로 환호하고, 경기가 끝난 후 너나 할 것 없이 들떠 있는 것을 보니 덩달아 기분이 좋아지네요.”
지난 6월 고척스카이돔 프로야구 경기에 아이들을 인솔하고 온 지역아동센터 교사는 “평소 아이들이 또래 아이들에 비해 문화체육 이벤트에 대한 경험을 적게 하는 것이 마음이 아팠다.”며 “아이들이 새로운 자극을 받은 거 같아 뿌듯하며 앞으로도 사회적 약자를 배려한 이런 기회가 많았으면 한다.”고 말했다.
공단은 올해 고척돔, 서울월드컵경기장, 장충체육관 등의 문화체육시설과 서울어린이대공원에서 스포츠 관람과 체험 기회를 얻기 어려운 아이들을 초청해 경기관람 및 체험행사를 무료로 진행했다.
이번 스포츠지원은 한창 자라날 시기에 경기를 관람하면서 환호하거나 스포츠를 몸소 체험하고 싶어하는 아이들이 많은데, 비용 등의 문제로 그 기회가 제약되지 않도록 마련됐다.
고척돔에서는 총 323여 명의 인원이 프로야구 관람 등에 참여했고, 특히 4월 한 달은 유아동반 가족석을 무료로 운영해 영유아를 동반한 28가족이 무료로 야구경기를 관람했다.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는 지역 아동센터 인원 120여 명이 초청돼 K리그 경기를 관람했고, 장충체육관에서는 일일배구교실을 열어 약 120여 명이 참여함은 물론, 200여 명의 어르신들 대상으로도 무료 생활체육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서울어린이대공원에서는 올해 신규 조성된 축구장에서 서울 이랜드 FC와 협업하여 시각장애인 및 다문화 가정 아이들에게 축구교실을 진행했다. 지난 21일, 서울 이랜드 FC의 황정욱, 헤난 선수와 서울 이랜드 U-12 유스팀을 이끌고 있는 김진환 감독이 일일 코치로 참석하여 드리블, 슈팅, 코디네이션 등을 알려주는 등 약 220여 명이 참여했다.
문의 : 서울시설공단 02-2290-6114
함께 보면 좋은 뉴스
-
오케스트라 공연, 돔구장 영화…무료 문화 바캉스 즐기세요!
내 손안에 서울
-
고척돔서 공연 시 '휠체어석' 필수 배정해야 대관 허용한다
내 손안에 서울
-
시설공단 직원 픽! '서울 속 숨은 명소' 4곳 전격 공개
내 손안에 서울
-
대기시간 줄인다! 9월부터 장애인콜택시·바우처택시 확대
내 손안에 서울
댓글은 자유로운 의견 공유의 장이므로 서울시에 대한 신고, 제안, 건의 등
답변이나 개선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전자민원 응답소 누리집을 이용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상업성 광고, 저작권 침해, 저속한 표현, 특정인에 대한 비방, 명예훼손, 정치적 목적,
응답소 누리집 바로가기유사한 내용의 반복적 글, 개인정보 유출,그 밖에 공익을 저해하거나 운영 취지에 맞지
않는 댓글은 서울특별시 조례 및 개인정보보호법에 의해 통보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