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마이[ ]소울'…빈칸에 담을 나만의 한 단어는?
내 손안에 서울
발행일 2023.09.22. 16:30
도시브랜드는 시민 참여로 지난 3월 최종 선정된 슬로건인 ‘Seoul, My Soul(서울, 마이 소울)’에 디자인과 의미를 부여해 서울만의 정체성과 독창성을 담았다. 서울시민은 물론, 외국인들의 관심과 사랑을 받을 수 있도록 서울만의 다양한 매력과 시민의 마음을 함축적으로 담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도시 이름인 ‘Seoul(서울)’을 전면에 배치하고, 마음(하트)·경험(느낌표)·즐거움(스마일)을 의미하는 그림문자인 ‘픽토그램’을 통해 주목도를 높였다. 전 세계인 누구나 브랜드에 담긴 의미를 파악할 수 있도록 경쾌한 색상의 픽토그램을 적용했다. ☞서울 도시 브랜드 자세히 살펴보기
시는 도시브랜드 발표와 함께 지난 8월 30일까지 서울에 대한 나만의 생각, 감정, 마음을 잘 표현하는 하나의 단어를 선정하고, 이를 선정한 이유 및 배경, 관련 에피소드를 공유하는 ‘서울, 나의 __?__ 소울’ 이벤트를 추진했다.
이벤트에는 총 5,417명의 시민이 참여했으며, 서울의 가치와 매력을 담은 다양한 의견들이 모였다.
웃음이 생겨난 곳이고, 가족을 꾸린 곳이자
슬픔도 묻어 있는 곳이죠….
삶 전부가 담긴 이곳, 나의 서울입니다.
이 중 한 시민은 600년의 역사가 녹아든 서울은 전통을 지켜가면서도 매일 새롭고 변화무쌍하다며, 이러한 도시 분위기 덕분에 ‘Amazing’이라는 단어가 떠오른다고 의견을 보냈다.
‘Beautiful’ 단어를 고른 또 다른 시민은 인생에서 가장 아름다웠고 찬란했던 젊은 시절의 삶이 서울에 녹아있다며, 그 시절의 기억이 인생에 큰 조각을 차지하고 있기에 해당 단어를 선정했다고 덧붙였다.
내 삶과 동행하며 든든하게 뒷받침해 주는 기둥.
‘아름다운’, ‘찬란한’, ‘빛나는’이라는 단어를 선택한 시민들은 서울이 낮과, 밤 모두 찬란하게 빛나는 도시임을 강조했다. 낮에는 한강의 윤슬이 빛나고 밤에는 도시의 조명이 빛난다며, 그 에너지와 활기가 도시민의 내면에도 활력을 불어넣는 것 같다는 의견을 전했다.
서울시는 도시의 정체성 ‘서울다움’을 담은 새 브랜드 ‘Seoul, My Soul(서울, 마이 소울)’을 통해 시민이 더 행복하고,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도시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정책 전반을 유기적으로 담아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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