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픈 마음 토닥~ '청년 마음건강' 올해 마지막 모집

내 손안에 서울

발행일 2023.09.18. 16:33

수정일 2023.11.01. 17:29

조회 14,571

서울시가 올해 마지막으로 ‘청년 마음건강 지원사업’ 참가자 2,500명을 모집한다.
서울시가 올해 마지막으로 ‘청년 마음건강 지원사업’ 참가자 2,500명을 모집한다.
마음이 힘들어도 털어놓을 곳이 없을 때, '서울청년 마음건강 지원사업'의 문을 두드려 보세요. 서울시가 청년 여러분의 마음 회복 여정에 함께하겠습니다. 올해 마지막인 4차 모집이 9월 25일 17시까지 진행되니, 심리적 도움이 필요한 만 19~39세 서울 거주 청년이라면 잊지 말고 꼭 신청하세요.

서울시는 9월 18일부터 9월 25일 17시까지 ‘청년 마음건강 지원사업’ 참여자를 올해 마지막으로 모집한다. 모집규모는 총 2,500명으로, 만19~39세 서울 거주 청년이면 누구나 청년몽땅정보통에서 신청할 수 있다.

선정 발표는 9월 26일이며, ‘온라인 사전검사’ 등 사전 절차를 거쳐 10월 중순~12월 중순까지 상담이 진행된다. 상담은 최종 유형군 분류결과에 따라 최소 4회에서 최대 10회까지 지원된다. 온라인 사전검사는 의료기관 및 상담센터 등에서 활발히 활용되고 있는 KSCL95와 TCI 2가지 검사도구를 활용해 진행된다.

지난 1~3차 참여 모집 결과, 8천여 명이 신청해 목표인원 7,500명을 훌쩍 뛰어넘는 높은 호응과 인기를 실감할 수 있었고, 이번 4차 모집을 통해 올해 목표 인원인 1만명도 초과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1차 사업은 2,263명, 2차 사업은 2,763명 상담완료하였고, 3차 사업의 경우 2,411명이 현재 상담 진행 중에 있다. 총 상담횟수는 40,469회이다.

서울 청년 마음건강 사업은 3단계의 정교한 상담 체계로 진행된다. ▴1단계 온라인 자가검진 ▴2단계 상담사와의 자기이해 심화상담(4회) ▴3단계 분류 유형에 따른 맞춤형 관리를 받게 된다.

‘일반군’은 마음건강 앱 이용권 등을 지원받고, ‘임상군’은 전문의료기관 등에 연계돼 관리를 받을 수 있다. 이외 ‘도움군’에게는 추가 상담을 최대 6회 지원한다.
2023년 청년 마음건강 지원사업 운영 프로세스
2023년 청년 마음건강 지원사업 운영 프로세스

① 고립·은둔청년 등 우선 연계, 민간자원 공동협력 과제 발굴

한편, 시는 최근 사회적 관심이 높아진 고립·은둔 청년 등 취약 청년에게는 사업 참여를 우선 보장하는 형태로 집중 관리하고 있다. 고립·은둔 청년 지원사업에 참여하는 경우, 사업 통합관리 방식을 통해 마음건강 상담을 우선 제공하고, 초기 진단부터 유형분류, 심화상담, 전문기관 연계 등이 원스톱으로 이루어지도록 하고 있다.

9월 1일 현재 고립은둔 지원사업 참여자 152명이 청년 마음건강 지원을 동시에 받았으며, 정기 모집과 별도로 수시 모집이 진행되었다.

또한, 아동권리보장원,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와 MOU 등 협력을 통해 자립준비청년, 청년 이행기 청소년 등 심리지원이 필요한 청년을 발굴하여 우선 지원하도록 하는 등 취약 청년 연계 참여 범위도 넓혀갈 예정이다.

이외 민간기관과 협력하여 청년이 즐길 힐링체험, 마음건강 회복을 위한 다채롭고 유익한 축제와 프로그램도 연계 확대하고 있다.

② 과학에 기반한 성과평가 연구결과물, 저작물에 등재 쾌거

또한, 지난 1월 서울시는 연세대학교 의과대학과 함께 과학적 성과측정 기반의 2022년도 서울시 청년 마음건강 지원사업 성과평가 연구 진행 결과를 발표했다. 이 연구 결과 보고서가 한국저작권위원회의 어문저작물로 등록되어 공개됨에 따라, 전국의 모든 공공 및 민간기관에서 벤치마킹할 수 있도록 전파되는 등 그 범용성과 활용 가치가 지속 높아지고 있다.

③ 연간 1만명 청년의 마음을 보듬는 사업 구조 완성…내실화에 총력

연간 1만명 청년을 대상으로 하는 사업으로 안정적 구조화를 이룬 만큼, 관리 내실화를 위한 노력도 내년부터 강화된다.

권역별 책임상담파트너 중심의 사례회의를 정기운영해 상담 역량을 강화하고, 상담사 소진 예방 심리서비스도 계획 중에 있다.

또한 민관의 유기적 역할 배분을 통한 체계적 사업 관리를 위해 서울시, 임상심리전문가, 상담사, 자문위원으로 구성된 ‘청년 마음건강 비전센터’ TF를 연내 구성, 내년부터 본격 가동한다.

이외 4회에 걸쳐 이루어지던 기본상담 회차를 탄력적으로 조정하거나, 유형별 지원 프로그램을 다양화하여 개인성향 등에 따른 마음건강 회복 옵션도 늘릴 계획이다.

시는 10~11월 중 전문가 포럼과 토론을 거쳐, 여기서 도출된 제안에 대해서도 내년도 사업 고도화 방안에 담아낼 예정이다.

☞ 이제 밖으로 나갈 용기 생겼다 ‘청년 마음건강’ 참여후기

2023년 서울시 청년 마음건강 지원사업 4차모집

○ 신청기간 : 2023년 9월 18일 10:00 ~ 9월 25일 17:00
○ 대상 : 심리지원이 필요한 만19세~39세 서울 거주 청년
○ 지원내용 : 1대1 유형별 맞춤상담서비스 제공 (최대 10회, 탄력적 지원)
   - 마음상태에 따라 일반군, 도움군, 임상군으로 유형 판별 후 맞춤형 상담
○ 신청방법 : 청년몽땅정보통온라인 신청
○ 문의 : 다산콜센터 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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