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을캠핑장에서 청소년 환경교육 캠프…13일부터 신청

내 손안에 서울

발행일 2023.07.10. 15:30

수정일 2023.07.10.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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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여름방학을 맞아 제로웨이스트를 주제로 1박 2일 청소년 환경교육 캠프를 운영한다
서울시는 여름방학을 맞아 제로웨이스트를 주제로 1박 2일 청소년 환경교육 캠프를 운영한다

서울시가 여름방학을 맞아 오는 8월 아동·청소년들이 가족과 함께 캠핑을 즐기면서 쓰레기 줄이기와 환경보호를 체험할 수 있는 ‘제로서울 청소년 환경교육 캠프’를 운영한다.

캠프는 마포구 노을공원 캠핑장에서 8월 3일~4일, 10일~11일, 17일~18일, 1박 2일간 총 3회차 진행되며, 회당 30가족이 참여할 수 있다. 참여를 희망할 경우, 서울시 환경교육포털을 통해 7월 13일 10시부터 선착순으로 신청하면 된다.

참가 자격은 서울에 거주하는 초등학생 또는 중학생과 동반가족이며, 한 가족당 최대 5명까지 참여할 수 있다. 참가비는 가족당 2만원이며, 참가비에는 캠핑장 사이트와 전기 사용료, 왕복 전기차 요금이 포함된다.

캠프는 ‘제로웨이스트(zero waste, 쓰레기 없애기)’를 주제로 진행된다. 쓰레기 발생과 탄소 배출을 최소화하는 친환경 캠핑으로, 청소년들이 환경의 중요성을 배우고 일상 속에서도 가족과 함께 친환경 활동을 꾸준히 실천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모든 참가자는 1박 2일 동안 일회용품 사용을 최소화하고 분리배출을 철저히 해야 한다.

1일차 오전 10시 노을공원 주차장 옆 마포자원회수시설에서 집결 후 입소식을 시작으로 2일차 정오까지 1박 2일에 걸쳐 진행된다. 마포자원회수시설 탐방, 반딧불이 생태관 견학, 천체관측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기상악화 등으로 캠핑장 이용이 어려운 경우 대체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캠핑 장소인 노을공원은 과거 쓰레기 매립지였던 난지도에 조성한 환경 생태공원이다. 공원 주변에는 쓰레기를 소각해 에너지가 되는 과정을 보고 배울 수 있는 마포자원회수시설과 반딧불이생태관 등이 있어 환경학습과 생태체험을 하기에 적합한 장소다.

문의 : 기후환경본부 02-2133-3538, 에코펀펀 010-5121-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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