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 쉼표로 시원하게~ 걷기 편한 수락산으로 초대합니다!
발행일 2023.07.06. 09:30
[#방콕대신서울콕] 노원구 수락산 무장애숲길
산에는 가고 싶은데 어린아이가 있거나 관절이 아파서, 또는 경사 있는 길은 걷기 힘들어서 망설여진다면? 수락산이 답이다. 수락산에는 지난해 전 구간 무장애숲길이 개통됐다. 더운데 거길 왜 가느냐고 마다할 사람도 있겠지만 오히려 도심을 걷는 것보다 시원하다. 게다가 초입에는 계곡이 있어서 확실히 기온차가 느껴진다. 지하철 7호선 수락산역에서 도보로 10분이면 수락산 만남의 광장이 나온다. 이곳을 지나 조금만 더 올라가면 수락산 무장애숲길이다.
무장애숲길의 전체 길이는 총 1.74km이며, 총 3구간으로 나뉜다. 1구간은 노원골부터 상원중까지(0.77km), 2구간은 상원중부터 상계주공14단지까지(0.62km), 3구간은 상계주공 14단지부터 수락 한옥 어린이집(0.35km)까지다. 특히 1구간에는 노원골 유아숲체험원이 있어서 유치원이나 어린이집의 체험 학습장으로도 인기가 많다.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는 유치원이나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유아숲 지도사가 상주한다. 주말이나 평일 3시 이후부터는 유아를 동반한 가족 및 주민 누구나 방문해서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무장애숲길 산책로에는 휴게 데크 1개소, 쉼터 7개소, 데크참 49개소가 마련되어 있어 어디서든 쉽고 편하게 쉴 수 있다. 화장실을 이용하는 데에도 불편함이 없다. 휠체어나 유모차도 이동하기 쉽도록 길의 경사를 8%이하로 만들었기 때문에 누구나 편안하게 산책할 수 있다. 다만 경사가 심하지 않아 지루한 이가 생길 새라, 중간중간 지름길 같이 야자매트를 깔아서 산길로 연결한 것이 눈에 띈다. 물론 이 산길은 반대쪽 테크길과 연결된다.
도심에 헬스장이 있다면 산 속에는 산스장이 있다. 바로 이 곳에도 각종 운동기구가 설치되어 있어서 시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듯 했다. 건물 안에서 벽을 보며 운동하는 것과 풀 내음을 맡으며 산 속에서 운동을 하는 기분은 분명 다를 것이다. 휴식을 위한 공간 한 편에는 전동휠체어를 위한 충전기도 있었다. 주민들을 위한 배려가 곳곳에서 돋보였다.
더운 여름, 숨막히는 아스팔트 대신 숲에 들어와서 걷다 보면 스트레스도 풀리고 눈도 정화될 듯 싶다. 왕복으로 걸으면 1시간 남짓 걸린다. 노원구에는 이런 무장애숲길을 총 4군데 조성할 계획이라고 한다. 불암산, 영축산, 수락산은 이미 완공이 되어있고 초안산도 추진 중이라고 한다. 계곡 물에 발을 담그고 걷기도 하면서 건강하고 시원한 여름을 보내는 것은 어떨까?
무장애숲길의 전체 길이는 총 1.74km이며, 총 3구간으로 나뉜다. 1구간은 노원골부터 상원중까지(0.77km), 2구간은 상원중부터 상계주공14단지까지(0.62km), 3구간은 상계주공 14단지부터 수락 한옥 어린이집(0.35km)까지다. 특히 1구간에는 노원골 유아숲체험원이 있어서 유치원이나 어린이집의 체험 학습장으로도 인기가 많다.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는 유치원이나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유아숲 지도사가 상주한다. 주말이나 평일 3시 이후부터는 유아를 동반한 가족 및 주민 누구나 방문해서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무장애숲길 산책로에는 휴게 데크 1개소, 쉼터 7개소, 데크참 49개소가 마련되어 있어 어디서든 쉽고 편하게 쉴 수 있다. 화장실을 이용하는 데에도 불편함이 없다. 휠체어나 유모차도 이동하기 쉽도록 길의 경사를 8%이하로 만들었기 때문에 누구나 편안하게 산책할 수 있다. 다만 경사가 심하지 않아 지루한 이가 생길 새라, 중간중간 지름길 같이 야자매트를 깔아서 산길로 연결한 것이 눈에 띈다. 물론 이 산길은 반대쪽 테크길과 연결된다.
도심에 헬스장이 있다면 산 속에는 산스장이 있다. 바로 이 곳에도 각종 운동기구가 설치되어 있어서 시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듯 했다. 건물 안에서 벽을 보며 운동하는 것과 풀 내음을 맡으며 산 속에서 운동을 하는 기분은 분명 다를 것이다. 휴식을 위한 공간 한 편에는 전동휠체어를 위한 충전기도 있었다. 주민들을 위한 배려가 곳곳에서 돋보였다.
더운 여름, 숨막히는 아스팔트 대신 숲에 들어와서 걷다 보면 스트레스도 풀리고 눈도 정화될 듯 싶다. 왕복으로 걸으면 1시간 남짓 걸린다. 노원구에는 이런 무장애숲길을 총 4군데 조성할 계획이라고 한다. 불암산, 영축산, 수락산은 이미 완공이 되어있고 초안산도 추진 중이라고 한다. 계곡 물에 발을 담그고 걷기도 하면서 건강하고 시원한 여름을 보내는 것은 어떨까?
수락산 만남의 광장을 지나면 계곡이 등장한다. ⓒ김지원
노원골 유아숲체험원 앞에 경사도를 이용해 놀이시설을 마련했다. ⓒ김지원
체험 학습을 통해 어린이들이 만든 작품이 전시되어 있다. ⓒ김지원
누구나 편하게 걸을 수 있도록 완만한 경사를 지닌 데크길. ⓒ김지원
데크길 중간중간에 쉴 수 있도록 벤치가 마련되었다. ⓒ김지원
흙길로 빠져나갈 수 있는 계단. 야자매트가 깔려있어서 흙길 위라 해도 걷기가 어렵지 않아 보였다. ⓒ김지원
수락산 무장애숲길 데크길은 서울둘레길, 수락산 등산로와 연결된다. ⓒ김지원
운동기구가 설치되어 있어 산 속에서 상쾌하게 운동을 즐길 수 있다. ⓒ김지원
우거진 나무 위에 햇살이 부드럽게 내려앉았다. ⓒ김지원
지그재그로 구성된 데크 길이 가장 길었던 구간이다. ⓒ김지원
작동이 되는지 확인은 해보지 않았지만 장애인을 위한 이런 시설도 갖췄다. ⓒ김지원
수락 한옥 어린이집이 참 멋스러워보였다. ⓒ김지원
수락 한옥 어린이집 쪽에서 시작하는 무장애숲길 입구 ⓒ김지원
수락산 무장애숲길
○ 위치 : 노원골~수락 한옥 어린이집, 총 거리 1.74km
수락산 노원골 유아숲체험원
○ 위치 : 서울 노원구 상계동 산59-2
○ 문의 : 노원구청 여가도시과 02-2116-0624
○ 문의 : 노원구청 여가도시과 02-2116-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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