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은 인생의 길라잡이, '이곳'에서 마음껏 읽고 누린다!

발행일 2023.05.30. 09:20

수정일 2023.05.30. 16:48

모든 시민들에게 열려 있는 서울광장은 때로는 콘서트가 열리고, 스케이트장으로 사용되며, 전국 고추 축제 등 각종 박람회, 전시회, 축제 행사 등이 진행되는 곳이다.

그 중 '책읽는 서울광장'은 해마다 봄과 가을에 열리는 행사로, 많은 시민들이 참여해 휴식과 공연을 즐기고 책을 읽고 감상하며 가족, 연인, 친구들과 좋은 추억을 쌓을 수 있는 행사다. 올해 상반기는 4월 23일부터 시작해 11월 12일까지 운영되며, 7~8월은 혹서기로 운영을 중단한다. 목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운영되며, 목·금요일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17시까지, 토·일요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17시까지 만나볼 수 있다.

독서 프로그램 뿐만 아니라 문화 예술 행사,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들이 함께 진행되며 이벤트도 운영돼 책 읽는 좋은 습관도 기를 수 있고, 문화도 즐길 수 있다. 책읽는 서울광장에서 인생의 내비게이션과도 같은 책을 읽으며 새로운 시각으로 세상을 바라보고 인생을 재점검하고 방향 설정을 해 보는 것도 좋은 체험이 될 것 같다.

아울러 기자가 방문했을 당시, 5월 27일 부처님 오신날 행사를 앞두고 광화문광장에는 벌써부터 연등회 행사로 연등과 탑등이 방문하는 시민들을 위해 밤마다 환하게 빛을 밝히고 있었다. 가족들과 친구들, 연인들이 함께하며 책읽는 서울광장도 즐기고, 광화문을 찾아 세종라운지에 앉아서 쉬면서 책도 읽고 광화문광장의 각종 조형물로 빛을 밝히고 있는 연등회 행사도 즐기며 사진으로 남긴다면 멋진 추억이 될 수 있을 것이다.

덕수궁 쪽에서 바라본 책읽는 서울광장 공연과 책 읽는 시민들의 모습 ⓒ이경호

서울도서관 옥상정원에서 바라본 책읽는 서울광장 ⓒ이경호

책 읽는 시민들과 서울광장의 책 놀이 시설 및 전시되어 있는 책들 ⓒ이경호

환구단 쪽에서 바라본 책읽는 서울 광장과 시민들 ⓒ이경호

책읽는 서울광장의 이벤트 행사 관리 부스 ⓒ이경호

서울도서관 시계탑과 꿈새김판 간판, 그리고 책 읽는 문화와 공연을 즐기는 편안한 모습의 시민들 ⓒ이경호

광화문광장 '기록과 역사' 전시 ⓒ이경호

누구나 책을 읽고 쉴 수 있는 세종문화회관 세종라운지 ⓒ이경호

마음과 세상을 밝히는 광화문광장의 연등회 ⓒ이경호

책읽는 서울광장

○ 기간 : 2023. 4. 23. ~ 11. 12. (7~8월 혹서기 제외)
○ 장소 :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 110 서울광장
○ 교통 : 지하철 1·2호선 시청역 5번 출구
○ 운영시간 : 목·금 11:00~17:00 / 토·일 10:00~17:00
○ 누리집
○ 문의 : 070-7771-19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