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물건이 이렇게도 쓰인다고? 광진구 나눔 행사 다녀왔어요~
발행일 2023.05.25. 09:00
지난 5월 13일, 광진구에서 열린 친환경 구민 나눔장터에 다녀왔다. 나눔장터는 집에서 더 이상 쓰이지 않는 물건을 이웃과 나눔하기 위한 취지로 지난 4월 22일에 지하철 7호선 어린이대공원역 1·2번 출구 일대에서 첫 개장했다. 나에게는 필요 없지만 다른 사람에게는 필요할 수 있는 만큼 자원을 절약하고 쓰레기도 줄일 수 있는 좋은 취지의 행사였다.
참가자에게는 3㎡ 규모의 판매 공간이 제공되고 옷과 신발 외에도 서적, 조리 기구와 식기 등 재활용 가능한 물품이면 무엇이든 판매나 나눔을 할 수 있다. 판매할 물건과 돗자리, 가격표를 준비해 오면 당일 선착순으로 원하는 자리를 배정받을 수 있다. 판매 수익은 자율적으로 기부도 가능하다.
어린이대공원역 일대에 옷과 신발 등이 진열된 점포들이 늘어서 있었다. 중고 물품임에도 새것처럼 꽤 괜찮은 물건들이 많아 보였다. 거리는 물건을 사고팔거나 구경하는 사람들로 붐볐다.
나눔장터 구경을 마치고 인근 어린이대공원에 들렀다. 어린이대공원에서는 제51회 성년의날을 맞아 전통 성년례 행사가 열렸다. 올해 19세가 되는 2004년생 34명의 청년들이 어엿한 어른으로 인정받고 축하하기 위한 자리이다.
기자가 방문했을 때는 갓 어른이 된 청년들과 부모들이 의복을 갖춰 입고 성년례가 진행되고 있었다. 본 행사 전과 후에도 풍물패, 오케스트라, 어린이 합창단, K-팝 댄스 등 성년례를 축하하기 위한 공연과 행사들이 가득했다.
또한 행사장 주위에는 떡메치기, 가훈 쓰기, 투호 등 전통 놀이 체험 등의 다채로운 부대 행사도 진행되고 있었다. 나들이 나온 아이가 있는 가족들을 비롯해 많은 사람들이 행사를 즐기고 있었다. 개개인으로서 중요한 날이 지역 주민들과 함께 즐기는 축제의 장처럼 펼쳐지니 다소 생소한 전통 문화였지만 많은 볼거리와 즐길 거리로 색다른 경험이 됐던 시간이었다.
참가자에게는 3㎡ 규모의 판매 공간이 제공되고 옷과 신발 외에도 서적, 조리 기구와 식기 등 재활용 가능한 물품이면 무엇이든 판매나 나눔을 할 수 있다. 판매할 물건과 돗자리, 가격표를 준비해 오면 당일 선착순으로 원하는 자리를 배정받을 수 있다. 판매 수익은 자율적으로 기부도 가능하다.
어린이대공원역 일대에 옷과 신발 등이 진열된 점포들이 늘어서 있었다. 중고 물품임에도 새것처럼 꽤 괜찮은 물건들이 많아 보였다. 거리는 물건을 사고팔거나 구경하는 사람들로 붐볐다.
나눔장터 구경을 마치고 인근 어린이대공원에 들렀다. 어린이대공원에서는 제51회 성년의날을 맞아 전통 성년례 행사가 열렸다. 올해 19세가 되는 2004년생 34명의 청년들이 어엿한 어른으로 인정받고 축하하기 위한 자리이다.
기자가 방문했을 때는 갓 어른이 된 청년들과 부모들이 의복을 갖춰 입고 성년례가 진행되고 있었다. 본 행사 전과 후에도 풍물패, 오케스트라, 어린이 합창단, K-팝 댄스 등 성년례를 축하하기 위한 공연과 행사들이 가득했다.
또한 행사장 주위에는 떡메치기, 가훈 쓰기, 투호 등 전통 놀이 체험 등의 다채로운 부대 행사도 진행되고 있었다. 나들이 나온 아이가 있는 가족들을 비롯해 많은 사람들이 행사를 즐기고 있었다. 개개인으로서 중요한 날이 지역 주민들과 함께 즐기는 축제의 장처럼 펼쳐지니 다소 생소한 전통 문화였지만 많은 볼거리와 즐길 거리로 색다른 경험이 됐던 시간이었다.
어린이대공원역 일대에서 열리고 있는 광진구 친환경 구민 나눔장터 ⓒ박근호
나눔장터에 진열돼 있는 옷과 물건들 ⓒ박근호
옷과 가방들 외에 서적, 조리기구와 식기 등 재활용 가능한 물품이면 무엇이든 판매, 나눔이 가능하다. ⓒ박근호
한 시민이 나눔장터에 진열된 물품을 구경하고 있다. ⓒ박근호
길가에 주욱 늘어선 나눔장터 진열 공간들. 많은 시민들이 구경하거나 물건을 사고팔고 있다. ⓒ박근호
어린이대공원에서 전통 성년례가 진행되었다. ⓒ박근호
성년례 행사 중 갓 성인이 된 청년들을 위한 부모님 대표의 편지 낭독 순서가 안내되고 있다. ⓒ박근호
전통 성년례와 함께 다양한 부대 행사가 열렸다. ⓒ박근호
성년례 행사장 부근에는 팽이치기와 제기차기 등 전통 놀이 체험도 진행되었다. ⓒ 박근호
한 시민이 전통 놀이인 고리 던지기를 하고 있다. ⓒ 박근호
부대 행사 중 하나인 떡메치기 체험을 운영 중인 모습 ⓒ 박근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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