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빛 아래 예술과 낭만 가득! 한강 매력에 푹~ 빠지다

시민기자 정향선

발행일 2023.05.16. 10:10

수정일 2023.05.16. 22:38

조회 1,075

은은한 달빛 아래 예술과 낭만이 만나는 곳, 한강달빛야시장이 '차 없는 잠수교 뚜벅뚜벅 축제'와 함께 반포한강공원에서 펼쳐졌다. 한강과 반포대교 달빛무지개분수가 어우러진 멋진 야경에서 즐기는 봄밤의 휴식과 맛있는 먹거리, 다양한 이벤트와 아티스트가 참여하는 플리마켓, 오랫동안 간직하고픈 핸드메이드 상품까지 모두 한자리에 모여 새로운 장터 문화를 열었다.

40여 대의 푸드트럭과 70여 개의 판매부스가 참여한 한강달빛야시장에는 달빛야시장 상징 조형물과 조명을 활용한 포토존이 마련되었고, 운영기간 동안 각양각색의 거리공연이 시민들에게 즐거움과 특별한 추억을 선사하고 있다.

볼거리와 즐길거리도 풍성한 곳곳에는 시민들이 편안하게 앉아 쉴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되어 있다. 한강달빛야시장은 5월 7일~6월 11일까지(매주 일요일 오후 4시~9시) 반포한강공원에서, 9월 16일~10월 22일(매주 토, 일)까지 여의도한강공원 물빛광장에서 열린다.

특히 차 없는 잠수교에서 펼쳐진 '뚜벅뚜벅 축제' 첫날, 개막을 알리는 콘서트와 해군 군악대의 퍼레이드는 많은 흥겨움을 더해주었다. 잠수교 위에 마련된 무대에서는 하루 2차례 테마가 있는 공연(클래식, 전통음악, 마술 등)이 펼쳐져 또 다른 매력을 느끼며 즐길 수 있다.

다채로운 프로그램 중 '책읽는 잠수교'는 아이와 부모 등 가족이 함께 읽을 수 있도록 만화책, 어린이대상 도서 등 1,000여 권의 책들을 비치하고, 100여 개의 빈백을 설치해 가족 단위로 잠수교를 찾는 시민들에게 축제의 의미를 더 할 수 있게 했다.

소상공인 70개 팀이 참여하는플리마켓재활용, 친환경 수공예 제품을 판매하는데 친환경 소비를 직접 배우고 느낄 수 있는 체험교육 프로그램도 운영되고 있다.
'차 없는 잠수교 뚜벅뚜벅 축제'와 한강달빛야시장이 열렸다. ⓒ정향선
'차 없는 잠수교 뚜벅뚜벅 축제'와 한강달빛야시장이 열렸다. ⓒ정향선
5월 6일부터 6주간 매주 일요일 반포한강공원과 잠수교에서 진행된다. ⓒ정향선
5월 6일부터 6주간 매주 일요일 반포한강공원과 잠수교에서 진행된다. ⓒ정향선
개막 행사로 해군 군악대의 퍼레이드가 화려하게 펼쳐졌다. ⓒ정향선
개막 행사로 해군 군악대의 퍼레이드가 화려하게 펼쳐졌다. ⓒ정향선
우리의 전통 농악놀이도 축제의 흥겨움을 더했다. ⓒ정향선
우리의 전통 농악놀이도 축제의 흥겨움을 더했다. ⓒ정향선
넓고 시원한 한강을 느낄 수 있는 공간 연출로 걷고 싶은 잠수교 산책길을 만들었다. ⓒ정향선
넓고 시원한 한강을 느낄 수 있는 공간 연출로 걷고 싶은 잠수교 산책길을 만들었다. ⓒ정향선
한강의 아름다움을 마음껏 누리고 체험할 수 있는 축제를 즐기고 있는 시민들 ⓒ정향선
한강의 아름다움을 마음껏 누리고 체험할 수 있는 축제를 즐기고 있는 시민들 ⓒ정향선
잠수교 노을의 가장 이름다운 순간을 간직할 수 있는 포토존이 곳곳에 설치되어 있다. ⓒ정향선
잠수교 노을의 가장 이름다운 순간을 간직할 수 있는 포토존이 곳곳에 설치되어 있다. ⓒ정향선
다양한 연출로 내 모습을 담을 수 있는 재미있는 미러 포토존도 인기가 많다. ⓒ정향선
다양한 연출로 내 모습을 담을 수 있는 재미있는 미러 포토존도 인기가 많다. ⓒ정향선
재사용, 친환경, 수공예 제품을 판매하는 잠수교 플리마켓 ⓒ정향선
재사용, 친환경, 수공예 제품을 판매하는 잠수교 플리마켓 ⓒ정향선
어버이날, 스승의날을 맞아 시들지 않는 카네이션과 예쁜 소품들이 많은 인기를 끌고 있다. ⓒ정향선
어버이날, 스승의날을 맞아 시들지 않는 카네이션과 예쁜 소품들이 많은 인기를 끌고 있다. ⓒ정향선
간직하고 싶은 핸드메이드 상품들이 많다. ⓒ정향선
간직하고 싶은 핸드메이드 상품들이 많다. ⓒ정향선
플리마켓에서는 판매뿐 아니라 친환경 소비를 직접 배우고 느낄 수 있게 체험교육도 진행한다. ⓒ정향선
플리마켓에서는 판매뿐 아니라 친환경 소비를 직접 배우고 느낄 수 있게 체험교육도 진행한다. ⓒ정향선
출출한 배를 채워줄 잠수교 푸드트럭도 인기가 많다. ⓒ정향선
출출한 배를 채워줄 잠수교 푸드트럭도 인기가 많다. ⓒ정향선
다양한 장르의 공연 구성으로 시민들에게 수준 높은 문화공연을 선사하고 있다. ⓒ정향선
다양한 장르의 공연 구성으로 시민들에게 수준 높은 문화공연을 선사하고 있다. ⓒ정향선
빈백에 누워 한강을 바라보며 휴식, 멍때리기, 독서를 할 수 있다. ⓒ정향선
빈백에 누워 한강을 바라보며 휴식, 멍때리기, 독서를 할 수 있다. ⓒ정향선
한강 바람을 느끼며 칠링(chilling)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힐링 쉼터 ⓒ정향선
한강 바람을 느끼며 칠링(chilling)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힐링 쉼터 ⓒ정향선
'책읽는 잠수교'에는 가족이 함께 읽을 수 있는 책들과 편히 앉아 책을 볼 수 있는 100여 개의 빈백이 구비되어 있다. ⓒ정향선
'책읽는 잠수교'에는 가족이 함께 읽을 수 있는 책들과 편히 앉아 책을 볼 수 있는 100여 개의 빈백이 구비되어 있다. ⓒ정향선
서적 열람 키오스크가 설치되어 있고, 루이비통 시티 가이드 '서울'편 IOS 앱은 잠수교 뚜벅뚜벅 축제가 개최되는 매주 일요일 무료로 다운받을 수 있다. ⓒ정향선
서적 열람 키오스크가 설치되어 있고, 루이비통 시티 가이드 '서울'편 IOS 앱은 잠수교 뚜벅뚜벅 축제가 개최되는 매주 일요일 무료로 다운받을 수 있다. ⓒ정향선
바다처럼 넓은 한강에서 시원한 물살을 가르는 보트 쇼도 관람할 수 있다. ⓒ정향선
바다처럼 넓은 한강에서 시원한 물살을 가르는 보트 쇼도 관람할 수 있다. ⓒ정향선
아름다운 노을을 바라보고 차 없는 잠수교를 걸으며 책 읽는 잠수교, 플리마켓, 거리공연, 푸드트럭, 선셋 포토존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정향선
아름다운 노을을 바라보고 차 없는 잠수교를 걸으며 책 읽는 잠수교, 플리마켓, 거리공연, 푸드트럭, 선셋 포토존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정향선
와따AI인파관리 시스템을 통해 만일의 사고에 대비한 철저한 관리를 하고 있다. ⓒ정향선
와따AI인파관리 시스템을 통해 만일의 사고에 대비한 철저한 관리를 하고 있다. ⓒ정향선
봄밤의 맛집과 휴식, 한강에서 즐기는 축제 '한강달빛야시장'이 열렸다. ⓒ정향선
봄밤의 맛집과 휴식, 한강에서 즐기는 축제 '한강달빛야시장'이 열렸다. ⓒ정향선
40여 대의 푸드트럭과 50여 개의 판매부스가 참여한 한강달빛야시장에서는 다양한 거리공연으로 시민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하고 있다. ⓒ정향선
40여 대의 푸드트럭과 50여 개의 판매부스가 참여한 한강달빛야시장에서는 다양한 거리공연으로 시민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하고 있다. ⓒ정향선
소상공인 70개 팀이 참여하는 플리마켓에서는 재활용, 친환경 수공예 제품을 판매한다. ⓒ정향선
소상공인 70개 팀이 참여하는 플리마켓에서는 재활용, 친환경 수공예 제품을 판매한다. ⓒ정향선
달빛무지개분수에 불빛이 들어오니 환상적인 밤 풍경이 펼쳐진다. ⓒ정향선
달빛무지개분수에 불빛이 들어오니 환상적인 밤 풍경이 펼쳐진다. ⓒ정향선

잠수교 야경 즐길 수 있는 새로운 명소 탄생!?

한강의 다양한 매력을 즐길 수 있는 서울의 대표적인 야경명소인 세빛섬한강의 아름다운 석양과 야경을 감상하고 힐링과 문화를 즐길 수 있는 시민의 휴식공간으로 탈바꿈했다.

3개의 빛나는 섬이라는 뜻의 세빛섬(가빛섬, 채빛섬, 솔빛섬) 중 가장 큰 섬인 가빛섬의 야외공간 4, 5층시민들에게 전면 개방한 것이다. 오전 10시~오후 10시까지 상시 개방되는 옥상정원에 올라가 보니 세빛섬을 찾는 시민들과 외국인 관광객이 한강을 감상하거나 독서, 간단한 음료를 즐길 수 있도록 빈백과 벤치 등이 마련되어 있었다.

반포대교 달빛무지개 분수쇼 뿐 아니라 한강의 석양과 야경을 감상할 수 있는 최적의 장소로 재탄생 한 가빛섬의 야외공간은, 개장을 기념하며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솜사탕 나눔, 마술 버블쇼, 아트 풍선 나눔, 버블쇼 등을 선보인다. 옥상정원은 12월부터 2월까지 동절기를 제외해 상시 개방하며, 옥상 힐링 클래스, 클래식 공연, 업사이클링 마켓, 인문학강좌 등 계절별 특색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공연장소가 필요한 소규모 전시 공연 단체에게 사전 예약을 받아 무료로 사용할 수 있게 지원할 계획이다.

독특한 테마와 환상적인 야경에 멋진 공연까지 잠수교와 반포한강공원 그리고 세빛섬에서 즐긴 하루, 한강에서 느낄 수 있는 재미와 매력 속에 푹 빠져든 특별한 시간을 만들 수 있었다. 매회 펼쳐지는 공연도 다양하게 편성되어 여러 차례 잠수교를 찾아도 또 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다고 하니 아이들 손잡고 한강의 매력에 빠져보는 건 어떨까?
서울의 대표적인 야경명소인 세빛섬이 한강의 아름다운 석양과 야경을 감상하고 힐링과 문화를 즐길 수 있는 시민의 휴식공간으로 탈바꿈했다. ⓒ정향선
서울의 대표적인 야경명소인 세빛섬이 한강의 아름다운 석양과 야경을 감상하고 힐링과 문화를 즐길 수 있는 시민의 휴식공간으로 탈바꿈했다. ⓒ정향선
오전 10시~오후 10시까지 상시 개방되는 세빛섬(가빛섬) 옥상정원에는 시민들이 편히 쉴 수 있도록 빈백과 벤치 등이 마련되어 있다. ⓒ정향선
오전 10시~오후 10시까지 상시 개방되는 세빛섬(가빛섬) 옥상정원에는 시민들이 편히 쉴 수 있도록 빈백과 벤치 등이 마련되어 있다. ⓒ정향선
한강의 석양과 야경을 감상할 수 있는 최적의 장소인 가빛섬 4·5층, 개장 기념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었다. ⓒ정향선
한강의 석양과 야경을 감상할 수 있는 최적의 장소인 가빛섬 4·5층, 개장 기념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었다. ⓒ정향선
옥상에서 진행된 버블마술쇼에 어린이들이 무척이나 흥겨워 하고 있다. ⓒ정향선
옥상에서 진행된 버블마술쇼에 어린이들이 무척이나 흥겨워 하고 있다. ⓒ정향선
옥상정원은 12월부터 2월까지 동절기를 제외해 상시 개방한다. 계절별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공연장소가 필요한 소규모 전시 공연 단체에게는 사전 예약을 받아 무료로 사용할 수 있게 지원할 계획이다. ⓒ정향선
옥상정원은 12월부터 2월까지 동절기를 제외해 상시 개방한다. 계절별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공연장소가 필요한 소규모 전시 공연 단체에게는 사전 예약을 받아 무료로 사용할 수 있게 지원할 계획이다. ⓒ정향선

2023 차 없는 잠수교 뚜벅뚜벅 축제

○ 기간 : 5월 7일~7월 9일 (매주 일요일 12시~21시)
○ 장소 : 잠수교 및 반포한강공원 일원
○ 교통
- 남단 : 지하철 3·7·9호선 고속터미널역 8-1번 출구(도보 10분)
- 북단 : 경의중앙선 서빙고역 2번 출구(도보 10분)
○ 문의 : 02-120

한강달빛야시장

○ 운영일정
- 반포한강공원 5월 7일~6월 11일(매주 일요일 16시~21시)
- 여의도한강공원 9월 16일~10월 22일(매주 토,일 17시~22시)
누리집
인스타그램
(※ 우천 시 행사 개최 여부는 누리집 또는 인스타그램 공지 참고)

세빛섬 옥상정원

○ 위치 : 세빛섬 중 가빛섬 4~5층 옥상정원
○ 개방시간 : 오전 10시 ~오후 10시

시민기자 정향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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