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 한복판에서 반딧불이를 구경할 수 있는 곳이 있다고?
발행일 2023.05.18. 09:11
길동생태공원은 도심 한복판에서 쉽게 접근 가능한 환경 친화형 생태공원이다. 서울시가 공원 녹지 확충 5개년 계획의 일환으로 여의도 샛강생태공원에 이어 국내에서 두 번째로 조성한 생태공원이라고 한다. 이곳에서는 다양한 녹지 공간과 자연 생물 서식지를 쉽게 관찰할 수 있다.
생물의 서식 환경 보호를 위해 사전예약을 통해서만 이용이 가능한 길동생태공원은 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을 통해 예약할 수 있다. 현재 운영되고 있는 3개의 안내 프로그램이 있으며, 인원은 프로그램별로 차이가 있어 단체의 경우 사전예약 시 확인이 필요하다.
생물의 서식 환경 보호를 위해 사전예약을 통해서만 이용이 가능한 길동생태공원은 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을 통해 예약할 수 있다. 현재 운영되고 있는 3개의 안내 프로그램이 있으며, 인원은 프로그램별로 차이가 있어 단체의 경우 사전예약 시 확인이 필요하다.
길동생태공원 초입의 모습 ⓒ염지연
'역사 속 식물 이야기-한국인과 나물(5월)' 프로그램은 한국인의 식문화에 대한 실내 교육 후 길동지기(생태공원 자원봉사자)와 함께 식물을 찾아보는 프로그램이다.
'(길동생태공원) 열린 생태학교'는 길동지기에게 숲해설을 듣는 프로그램이다. 성인 5인 이상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온라인 예약은 불가하고 전화 접수만 가능하다. 생물 서식에 영향을 끼칠 수 있는 지역인 제한 관찰 지역이 따로 마련되어 있어 인솔자가 동행해야만 이용할 수 있다.
개인이 자유롭게 구경하고 싶다면 '(길동생태공원 스스로 탐방) 우리 함께 지켜요'를 신청하면 된다. 시간대별로 2~30명까지 신청 가능하며, 해설판을 찾아 미션수행 시 안내소에서 선물 증정 이벤트도 진행되고 있다. 자연 보호를 위해 음식물 반입 등은 하지 않는 것이 좋고, 탐방로가 좁아 킥보드나 자전거 등의 이동보조수단 사용은 불가하다.
'(길동생태공원) 열린 생태학교'는 길동지기에게 숲해설을 듣는 프로그램이다. 성인 5인 이상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온라인 예약은 불가하고 전화 접수만 가능하다. 생물 서식에 영향을 끼칠 수 있는 지역인 제한 관찰 지역이 따로 마련되어 있어 인솔자가 동행해야만 이용할 수 있다.
개인이 자유롭게 구경하고 싶다면 '(길동생태공원 스스로 탐방) 우리 함께 지켜요'를 신청하면 된다. 시간대별로 2~30명까지 신청 가능하며, 해설판을 찾아 미션수행 시 안내소에서 선물 증정 이벤트도 진행되고 있다. 자연 보호를 위해 음식물 반입 등은 하지 않는 것이 좋고, 탐방로가 좁아 킥보드나 자전거 등의 이동보조수단 사용은 불가하다.
규모가 커서 상세 안내판을 보고 들어가는 것이 좋다. ⓒ염지연
사전에 '(길동생태공원 스스로 탐방) 우리 함께 지켜요'를 예약하여 마침 좋은 날씨에 방문해 보았다. 따스한 봄날의 주말을 맞아 수많은 시민들이 탐방을 하고 있었다. 수목 총 64종 3만 1,846그루, 야생 초화류 138종으로 탐방에는 최소 1~2시간이 필요할 정도로 방대한 규모였다. 어느 계절에 가도 다양한 생물의 서식 환경과 자연 생태계를 볼 수 있는 것이 큰 장점이다.
개인이 이용할 수 있는 지역은 자유 관찰 지역으로 생물 서식지에 영향을 주지 않는 곳이다. 생태공원의 큰 매력은 사계절마다 다른 풍경을 볼 수 있으며, 다양한 생태 환경을 접할 수 있다는 점이다.
개인이 이용할 수 있는 지역은 자유 관찰 지역으로 생물 서식지에 영향을 주지 않는 곳이다. 생태공원의 큰 매력은 사계절마다 다른 풍경을 볼 수 있으며, 다양한 생태 환경을 접할 수 있다는 점이다.
QR을 통해 콘텐츠 영상도 볼 수 있다. ⓒ염지연
탐방로의 총 50%가 습지로 구성되어 있다. ⓒ염지연
데크로 입장하면 조성된 습지로 11개 연못이 있으며 면적은 1만4,000여㎡다. 평지로 이어져서 어린이나 어르신들 누구나 편하게 이용 가능하다.
도심에서는 접하기 힘든 다양한 습지 식물들이 있는데, 꽃 생김새를 봐도 잘 모르는 시민들을 위해 식물 이름의 안내판이 마련되어 있다. 식물 이외에도 평소 접하기 힘든 실잠자리나 물자라 등도 볼 수 있으며, 운이 좋으면 꿩이나 고라니도 만날 수 있다고 한다.
도심에서는 접하기 힘든 다양한 습지 식물들이 있는데, 꽃 생김새를 봐도 잘 모르는 시민들을 위해 식물 이름의 안내판이 마련되어 있다. 식물 이외에도 평소 접하기 힘든 실잠자리나 물자라 등도 볼 수 있으며, 운이 좋으면 꿩이나 고라니도 만날 수 있다고 한다.
낯선 꽃의 이름도 쉽게 안내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염지연
네모난 창문사이로 새들을 구경하는 재미가 있다. ⓒ염지연
동식물뿐만 아니라 산새를 구경할 수 있는 저수보 지구에는 조류 관찰대도 마련되어 있다. 100여 종의 다양한 새들이 1999년 개장 초기보다 3배 정도 늘었다고 한다. 나무판 사이로 새들이 지나가는 걸 구경하거나 소리를 감상하고 있으면 더할 나위 없는 도심 속 힐링 공간이 된다. 이곳에는 멸종위기종과 서울시 보호종 등 2,800여종의 다양한 생물들이 서식하고 있다.
아이들을 위한 다양한 생태 프로그램도 마련되어 체험학습을 위해 오는 일도 많다고 한다. 아이들에게는 주변에서 보기 힘든 새를 보거나 역사 속 식물 이야기 등을 듣는 활동 등을 통해 생동감 있는 교육현장이 되어 인기가 많다. 입장 시에 보이는 탐방객 안내소를 통해 안내도 받을 수 있으며, 야외 강의장 등도 따로 마련되어 있다. 공원 내의 생물 서식 지역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야외 관찰대도 있다.
아이들을 위한 다양한 생태 프로그램도 마련되어 체험학습을 위해 오는 일도 많다고 한다. 아이들에게는 주변에서 보기 힘든 새를 보거나 역사 속 식물 이야기 등을 듣는 활동 등을 통해 생동감 있는 교육현장이 되어 인기가 많다. 입장 시에 보이는 탐방객 안내소를 통해 안내도 받을 수 있으며, 야외 강의장 등도 따로 마련되어 있다. 공원 내의 생물 서식 지역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야외 관찰대도 있다.
나무둥지 대신 인공 새집을 마련해 두었다. ⓒ염지연
마지막으로, 길동생태공원은 도심에서 유일하게 반딧불이를 볼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맑은 곳에서만 사는 반딧불이의 특성상 도시에서 쉽게 볼 수 없는데, 2004년 애반딧불이 인공사육에 성공하여 새롭게 계단식 논을 형성해 반딧불이 7,000마리를 방사해서 만든 '황금의 뜰'이 마련되어 있다. 매년 6월 환경지표종인 애반딧불이를 직접 만나 볼 수 있는 '반딧불이 축제'가 곧 운영될 예정이라고 한다.
반딧불이는 '반딧불이 체험관'에서도 1년 내내 체험 가능하며, 생태 해설 프로그램을 통해 설명을 들을 수 있다. 토종 반딧불이의 생애와 분포 지역, 빛의 강도, 특징 등을 한눈에 볼 수 있다. 도심 속 자연 생태 환경과 접하기 힘든 동식물들을 보고 싶다면 길동생태공원을 방문해 보자. 새로운 경험이 될 것이다.
반딧불이는 '반딧불이 체험관'에서도 1년 내내 체험 가능하며, 생태 해설 프로그램을 통해 설명을 들을 수 있다. 토종 반딧불이의 생애와 분포 지역, 빛의 강도, 특징 등을 한눈에 볼 수 있다. 도심 속 자연 생태 환경과 접하기 힘든 동식물들을 보고 싶다면 길동생태공원을 방문해 보자. 새로운 경험이 될 것이다.
반딧불이 7,000마리를 방사해서 만든 '황금의 뜰' ⓒ염지연
애벌레의 먹이가 되는 '나비의 밥상'이라는 귀여운 표현으로 안내되어 있다. ⓒ염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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