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 대상 무료 공연 '공연봄날' 활짝 열린다…200회 진행

내 손안에 서울

발행일 2023.04.21. 15:02

수정일 2023.05.15. 1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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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학생 6만 6,000천 여명을 대상으로 총 200회 무료 공연을 여는 '공연봄날' 사업을 추진한다.
서울시가 학생 6만 6,000천 여명을 대상으로 총 200회 무료 공연을 여는 '공연봄날' 사업을 추진한다.

서울시가 시내 초·중등·특수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무료 공연을 펼치는 ‘2023 공연봄날’ 사업을 추진한다.

‘공연봄날’은 학생들에게는 무료로 양질의 공연 관람 기회를 주고, 공연단체에는 안정적인 작품창작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기존 초등학교 6학년을 대상으로 했던 사업규모를 초등학교 6학년~중학교 전학년으로 확대해 추진한다. 서울시내 초·중등학교 432개교와 특수학교 6개교를 포함한 438개교 6만 6,110명이 ‘공연봄날’을 누릴 예정이다.
“평소 음악극이나 뮤지컬을 자주 보지 않아 
색다른 경험이었다. 다른 공연도 궁금하다. 
재밌어서 가족과 함께 또 보고 싶다.” 
- 관람학생

선보이는 작품 또한 작년 31편에서 올해 45편으로 확대 선정됐다.

시는 이를 위해 공연 예술분야 각 장르별 전문가와 아동·청소년 전문가, 교육청과 일선 학교의 교사들을 포함한 심사위원단을 구성해 청소년들의 눈높이에 맞는 수준 높은 작품을 선정했다.

청소년기의 문화감수성을 키워줄 연극, 뮤지컬, 음악, 전통, 무용 등의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포함시켜 서울 시내 24개 공연장에서 200회 내외의 공연을 개최할 예정이다.
“공연봄날 사업이 꾸준히 지속된다면 
문화소외계층 청소년이 많이 
줄어들 수 있다고 생각한다.”
- 공연예술인
‘공연봄날’ 공연 작품 중 하나인 뮤지컬 <슈퍼클로젯>
‘공연봄날’ 공연 작품 중 하나인 뮤지컬 <슈퍼클로젯>

특히 일방적인 공연과 관람에 그치지 않고, 학생들이 무대에 올라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소통형 공연’을 다수 마련해 악기를 체험하거나 공연의 주인공이 될 수 있는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아울러 시는 안전하고 즐거운 공연관람을 위해 버스를 제공해 학생들의 이동편의를 돕고, 안전관리 인력을 투입해 학교에서 버스탑승, 공연장 도착, 공연장 내 질서유지, 학교에 복귀하기까지 예상치 못한 안전사고를 철저히 대비한다.
“공연 관람 경험이 부족한 학생들에게 너무 
유익했다. 인솔부터 차량 대절, 공연 안내까지 
완벽해 교사들도 마음 편히 참여했다.”
- 참여교사

또한 올해는 학생들뿐만 아니라, 함께 공연을 관람하는 교사, 부모 등을 대상으로 ‘현장평가단’도 운영한다. ‘공연봄날’의 사업취지를 널리 알리고 나아가 공연선택의 기준, 공연장 접근성, 좋은 공연을 바라보는 관점들을 모니터링할 계획이다.

‘2023 공연봄날’ 공연 작품과 설명은 공연봄날 누리집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된다.

최경주 문화본부장은 “청소년기 학생들이 문화공연 관람 체험을 통해 미래 문화시민으로 성장하도록 돕고자 한다”며, “청소년 관객이 공감할 수 있는 다양한 작품이 나올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해 청소년들의 공연문화를 튼튼하게 만들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문의 : 운영사무국 02-542-26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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