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남산이 들썩였다! 체험 프로그램 가득한 '남산 서머 페스티벌'
발행일 2026.06.29. 11:11

6월 27일, ‘2026 남산 서머 페스티벌’이 열렸다. ©이상돈
초여름의 뜨거운 햇살이 쏟아진 6월 27일 토요일 오전 9시, 서울의 허파이자 상징인 남산공원 일대가 활기찬 에너지로 가득한 축제의 장으로 변신했다. 바로 서울시가 주최한 ‘2026 남산 서머 페스티벌’에 수많은 시민이 참여하며 성황을 이루었다. ☞ [관련 기사] 남산 서머 페스티벌…로이킴·존박 공연, 걷기행사 신청

1,000명의 참가자들이 역동적인 리듬에 맞춰 몸을 풀었다. ©이상돈
완주 혜택 가득한 ‘펀앤워크’
축제의 서막을 연 것은 오전 9시부터 시작된 ‘펀앤워크(Fun & Walk)’였다. 이번 행사는 접수 시작과 동시에 뜨거운 관심을 모으며 총 1,000명의 참가자가 백범광장에 집결했다.
미션형 걷기 프로그램 ‘펀앤워크’는 시작 전부터 열기가 뜨거웠다. 개회식장에 설치된 포토존 앞은 오늘의 추억을 사진에 담으려는 시민들로 북적였다. 출발을 앞두고 1,000명의 참가자들은 역동적인 리드에 맞춰 몸을 풀었다. 경쾌한 음악에 맞춰 스트레칭을 마친 참가자들은 환호성과 함께 출발선을 향했고, 안전을 위해 5개 그룹으로 나눠 차례로 출발했다.
이번 걷기 코스는 백범광장을 시작으로 북측순환로에서 다양한 미션을 수행한 뒤, 남측순환로를 따라 팔각광장까지 이어지는 약 6km로 구성됐다.
미션형 걷기 프로그램 ‘펀앤워크’는 시작 전부터 열기가 뜨거웠다. 개회식장에 설치된 포토존 앞은 오늘의 추억을 사진에 담으려는 시민들로 북적였다. 출발을 앞두고 1,000명의 참가자들은 역동적인 리드에 맞춰 몸을 풀었다. 경쾌한 음악에 맞춰 스트레칭을 마친 참가자들은 환호성과 함께 출발선을 향했고, 안전을 위해 5개 그룹으로 나눠 차례로 출발했다.
이번 걷기 코스는 백범광장을 시작으로 북측순환로에서 다양한 미션을 수행한 뒤, 남측순환로를 따라 팔각광장까지 이어지는 약 6km로 구성됐다.

알록달록 돌아가는 바람개비들이 반기는 ‘바람개비 구간’ ©이상돈

라이브 공연과 함께하는 ‘버스킹존’ ©이상돈
‘바람개비 구간’과 ‘버스킹존’
코스 초반, ‘바람개비 구간’에서는 알록달록 돌아가는 형형색색 바람개비들이 참가자들을 맞이하며 흥을 한껏 돋웠다. 이어지는 ‘버스킹존’에서는 감미롭고 활기찬 노래 응원이 울려 퍼져 발걸음을 더욱 가볍게 만들었다.

신나는 음악에 맞춰 춤을 추며 걸어가는 ‘댄스 구간’ ©이상돈
음악에 맞춰 춤추듯 걸어보는 ‘댄스 구간’
조용하던 숲길이 순식간에 야외 클럽으로 변신하는 반전의 무대도 있었다. 화려한 조명과 함께 스피커에서 흘러나온 경쾌한 비트가 울려 퍼지자 참가자들의 어깨가 들썩이기 시작했다. 부끄러움도 잠시, 시민들은 서로 눈을 맞추며 리듬에 맞춰 춤을 추듯 스텝을 밟아 나갔다. 아이들의 앙증맞은 율동부터 어르신들의 흥겨운 춤사위까지 한데 어우러진 ‘댄스 구간’은 참가자들이 온몸으로 축제를 즐기는 이번 행사의 ‘신스틸러’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고운 전통 한복 차림으로 다정하게 발을 맞춰 걷는 남성과 어린이 참가자 ©이상돈
전통과 자연의 조화
피톤치드 가득한 남산길을 따라 시원한 물소리가 흐르는 구간에서는 이색적인 풍경도 펼쳐졌다. 고즈넉한 숲길을 배경으로 고운 전통 한복을 차려입은 남성과 어린이가 다정하게 발을 맞춰 걷는 모습은 지나가는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으며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물총에 물을 급수하는 ‘물총충전소’와 ‘워터포그존’ ©이상돈
워터포그 구간
참가자들의 이마에 땀방울이 맺힐 즈음, 코스 중간에 등장한 ‘대형 얼음존’은 인기 만점이었다. 시민들은 거대한 얼음에 손을 대며 더위를 단숨에 식혀냈다. 축제 측에서 나눠준 물총에 물을 채우는 급수처는 순식간에 시원한 물총 놀이터로 변했다. 동심으로 돌아간 시민들은 서로에게 물을 쏘며 웃음을 터뜨렸고, 머리 위로 분사되는 시원한 ‘워터포그’가 흐르는 땀을 쾌적하게 식혀주었다.

중간 지점에 아리수를 활용한 시원한 음료를 제공하는 ‘리프레시존’ ©이상돈
아리수 음료를 제공하는 ‘리프레시존’
딱 갈증이 찾아올 즈음인 코스 중간 지점에는 서울의 자랑스러운 수돗물 ‘아리수’를 활용한 시원한 음료를 제공하는 ‘리프레시존’이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시원하게 목을 축이며 에너지를 재충전했다.

남산 남측순환도로를 오르고 있는 서울시의 귀여운 마스코트인 ‘해치버스’ ©이상돈

최종 목적지인 ‘걷기 완보존’ ©이상돈
해치버스와의 동행 그리고 완보
달콤한 짧은 휴식 후, 서울시의 귀여운 마스코트 ‘해치버스’와 나란히 발을 맞추며 남산 남측순환도로를 걸어 올라갔다. 수려한 풍경을 즐기며 최종 목적지인 ‘걷기 완보존’에 도달한 참가자들의 얼굴에는 성취감이 가득했다.
단순한 경쟁이 아닌 오감으로 남산을 즐긴 참가자들을 위한 풍성한 리워드도 만족도를 높였다. 6km 코스를 완주한 참가자 전원에게는 영광의 완주 메달이 수여됐으며, 추첨을 통해 N서울타워 전망대 입장권 등 다양한 경품이 제공돼 축제의 기쁨을 더했다.
단순한 경쟁이 아닌 오감으로 남산을 즐긴 참가자들을 위한 풍성한 리워드도 만족도를 높였다. 6km 코스를 완주한 참가자 전원에게는 영광의 완주 메달이 수여됐으며, 추첨을 통해 N서울타워 전망대 입장권 등 다양한 경품이 제공돼 축제의 기쁨을 더했다.

수국이 만발한 초록의 남산공원 ©이상돈
아들과 함께한 30대 주부 김 씨는 “주말을 맞아 아들과 함께 왔는데 미션이 곳곳에 숨어 있어 6km가 전혀 지루하지 않았다“라며 “특히 완주 후 받은 메달과 기념품 덕분에 아이가 정말 뿌듯해 했고, 무더위 속에서도 남산의 시원한 바람과 자연을 온전히 느낄 수 있는 최고의 주말이었다”고 벅찬 소감을 전했다.

축제의 대미를 장식한 ‘서머 나이트’ 행사장 ©이상돈
초록빛 자연과 교감하는 ‘서머 가든’, ‘정원 도슨트’, ‘서머 나이트 공연’
오후 1시부터는 한국 숲정원과 팔각광장 일대에서 고품격 정원 해설과 체험 프로그램이 이어졌다. 오후 3시 30분부터 진행된 전문 해설사의 깊이 있는 설명을 들으며 남산의 다양한 식생과 정원 문화를 알아가는 ‘정원 도슨트’ 프로그램은 치유의 공간인 남산 정원을 깊이 들여다보며 일상의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시간을 선사했다.
이번 축제의 대미를 장식한 야외 공연 ‘서머 나이트’는 오후 7시부터 백범광장에서 열렸다. 무더운 여름밤을 식혀줄 이번 공연에는 오디션을 통해 실력을 인정받은 아티스트들과 로이킴, 존박의 무대가 펼쳐졌다. 관객들의 쾌적한 관람을 위해 공연장 주변에는 미세 에어 분사 장치인 ‘쿨링 포그’와 편안한 ‘쿨링 존’이 마련됐다.
이번 축제의 대미를 장식한 야외 공연 ‘서머 나이트’는 오후 7시부터 백범광장에서 열렸다. 무더운 여름밤을 식혀줄 이번 공연에는 오디션을 통해 실력을 인정받은 아티스트들과 로이킴, 존박의 무대가 펼쳐졌다. 관객들의 쾌적한 관람을 위해 공연장 주변에는 미세 에어 분사 장치인 ‘쿨링 포그’와 편안한 ‘쿨링 존’이 마련됐다.

남산 남측순환도로를 오르면서 바라본 N서울타워의 모습 ©이상돈
글로벌 명소로 우뚝 선 남산
과거 서울 시민의 대표적인 휴식처였던 남산은 최근 글로벌 메가 히트작인 K-팝 뮤지컬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이하 케데헌)>의 핵심 배경지로 전 세계에 이름을 알렸다. 극중 글로벌 팝스타 헌트릭스와 사자보이즈가 화려한 무대를 선보인 ‘소울스폿’이 바로 N서울타워 일대로 묘사됐기 때문이다.
이 여파로 남산은 전 세계 K-콘텐츠 팬들이 반드시 찾는 ‘성지 순례’ 명소로 급부상했다. 이날 축제 현장에서도 작품 속 풍경을 직접 확인하고 한국 문화를 체험하려는 외국인 관광객들의 모습이 곳곳에서 눈에 띄며, 높아진 남산의 글로벌 위상을 그대로 보여줬다.
이 여파로 남산은 전 세계 K-콘텐츠 팬들이 반드시 찾는 ‘성지 순례’ 명소로 급부상했다. 이날 축제 현장에서도 작품 속 풍경을 직접 확인하고 한국 문화를 체험하려는 외국인 관광객들의 모습이 곳곳에서 눈에 띄며, 높아진 남산의 글로벌 위상을 그대로 보여줬다.
아침부터 밤까지 시민들에게 건강한 활력과 풍성한 볼거리를 선사한 ‘2026 남산 서머 페스티벌’은 글로벌 문화 명소로 거듭난 ‘수도 서울의 남산’의 매력을 다시 한번 전 세계에 각인시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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