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을 다독이는 봄밤의 음악회! 세종문화회관 '천원의 행복'
발행일 2023.03.24. 14:25
암 예방의 날에 맞춰 진행된 <고잉 온 콘서트>는 올림푸스 한국과 대한암협회가 함께 진행 중인 암 경험자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 형성과 정서적 지지를 위한 ‘고잉 온(Going On) 캠페인’의 일환이다. ‘고잉 온’은 암 발병 후에도 ‘아름다운 삶은 계속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번 콘서트는 서희태 지휘자가 이끄는 뉴서울필하모닉 오케스트라가 함께했다. 서희태 지휘자는 자신 또한 암 경험자이기에 이 콘서트가 남다른 의미를 가지고 있다고 밝히며 공감과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고, 재치 있는 노래 소개와 함께 밝은 분위기로 공연을 이끌어 갔다.
공연에서는 <헤드윅>, <노트르담 드 파리>, <팬텀싱어> 등 다수의 뮤지컬과 방송에 출연하며 대중적 인지도가 높은 뮤지컬 배우 마이클 리, <피가로의 결혼>, <마술피리> 등 다수 오페라에서 주역을 맡은 소프라노 강혜정, 오스트리아 황금홀, 체코 스메타나홀, 루마니아 아테네움 등 세계 각지의 유명 콘서트홀에서 협연한 바이올리니스트 양정윤이 무대에 올랐다.
예매 또한 천원의 행복 누리집에서 가능하다. 공연 신청 후 당첨된 회원에 한하여 티켓 구매가 가능하다. 비당첨자도 기간 내 잔여석을 예매할 수 있다.
객석의 일부는 노인복지단체, 장애인, 다문화가정, 아동·청소년 단체 등 문화예술 향유가 어려운 분들을 위한 ‘행복동행석’으로 운영해 문화소외계층이 없는, 모두가 함께하는 문화를 지향한다.
올해 첫 천원의 행복 공연이었던 <고잉 온 콘서트>는 음악이 가지고 있는 힐링의 힘과 참여한 모두의 진심 어린 마음이 느껴진 공연이었다. 왈츠, ‘You raise me up’ 등과 같이 좋은 기운과 에너지를 주는 선곡들로 관객들의 하루를 온전히 채워 주었다. 앙코르 무대에선 관객 모두가 박자에 맞춰 박수를 치며 함께 즐겼다. 암을 경험했던, 암 환자를 돌보고 있는, 그리고 다른 관객들까지 모두가 공감대를 나누고 즐거움과 에너지를 얻게 하겠다는 취지를 확실히 이룬 공연이었다.
세종문화회관 ‘천원의 행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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