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제품 제작부터 출시까지! '용산시제품제작소' 운영
내 손안에 서울
발행일 2023.03.02. 15:40
서울시는 전자제조분야에 특화된 기업을 육성하기 위해 ‘서울 용산시제품제작소’를 운영한다. ‘전문 엔지니어’ 12명이 상주하여 기업과 전자제조 분야의 시제품을 공동개발한다는 점이 특징이다. 전문 전자제조장비와 테스트베드를 갖추고 있고, 연간 2만 4,000개의 전자보드를 생산할 수 있다.
‘서울 용산시제품제작소’는 기존에 일반인 대상으로 운영하는 2층 메이커스페이스(구 디지털대장간)와 달리 전자제조분야에 특화된 기업을 육성하기 위해 2층과 3층을 리모델링하여 새롭게 조성했다.
재료비만 개인이 부담하면 누구나 장비를 사용할 수 있는 메이커스페이스는 그대로 2층에서 운영한다.
국비(산업통상자원부) 지원을 받아 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가 전문 전자제조장비를 구축 및 운영한다. 서울시는 용산시제품제작소 공간을 조성하고 스타트업과 중소기업을 모집하여 입주공간 및 시제품 제조지원을 한다.
기업지원은 3월부터 12월까지 진행되고 기업은 일부 재료비만 부담하면 된다. 30개 기업을 선정해서 개발에서 초도양산, 마케팅, 시장출시까지 공동개발을 목표로 한다.
초도양산 제품 50개까지는 무료이며 그 이상부터는 기업에서 재료비를 부담한다. 민간 제작기업의 1/4비용으로 개발이 가능하다. 기술지원 과정에서 발생한 전자회로 및 기구 설계도면, 소스코드 등의 산출물은 기업에 귀속된다. 제품출시 이후에 고객 설문을 통한 실증서비스와 관련 데이터 제공도 가능하다.
참여를 원하는 스타트업과 중소기업은 서울스타트업플러스 플랫폼(이메일)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입주신청은 3월 22일, 기술지원 프로그램 신청은 3월15일에 마감한다. 참가 대상은 초기 스타트업 및 중소기업(7년이내)이며 입주는 서울 소재 기업만 가능하다.
선발된 기업은 ‘서울 용산시제품제작소’에 최대 1년간 입주해서 아이디어 상태의 ‘시제품을 기술력을 검증한 ‘완제품’으로 제작하고 시장 출시까지 지원받게 된다. 입주기업은 개발, 제조지원을 상시로 지원받을 수 있고 회의룸, 교육장, 작업공간, 세미나룸, 스튜디오, 휴게공간도 이용할 수 있다.
입주기간은 6개월이며 기간 만료 전 평가를 통해 최대 1년까지 연장할 수 있다. 입주공간은 4인실(28㎡)과 6인실(40㎡)로 구성되며 기본 사무 가구가 제공된다.
2023 용산시제품제작소 입주기업 모집
* 스마트소형가전은 가볍고 작고 저가인 전자제품으로 중간기술기반 아이디어 소형가전
* 공고일 기준 (개인)사업자등록증 연월일, (법인)법인등기부등본 회사설립 연월 7년 미만
ㅇ 모집기간 : 2023. 3. 02. ~ 3. 22. 18시까지
ㅇ 입주위치 : 서울시 용산구 원효상가 6동, 서울 용산시제품제작소 내
ㅇ 접수방법 : 신청서 및 제반 서류를 통한 이메일 제출
ㅇ 입주기간 : 최초 6개월 경과 후 평가, 결과에 따라 1년까지 가능
ㅇ 신청방법 : 구비서류 작성 후 이메일 제출
ㅇ 누리집 : 서울스타트업플러스 플랫폼
ㅇ 접수/문의 : 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 용산시제품제작소 yes@gokea.org / 070-5088-0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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