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산동, 양평동 주민들이 애정하는 운동 명소는 여기!
발행일 2023.03.07. 09:08
[우리동네 숨은 명소] 운동편 - 당산2동주민센터와 양평유수지 생태체육공원
당산2동주민센터 앞 야외 운동시설 ⓒ김현지
팬데믹으로 움츠렸던 때가 지나고, 드디어 사람 밀집 지역을 제외한 몇몇 실내에서도 마스크를 벗는 시기에 맞춰 봄이 찾아왔다. 날씨가 풀리고 코로나도 풀리자, 맑은 공기를 흠뻑 마시기 위해 운동을 시작하는 사람이 하나둘씩 늘기 시작했다.
화창한 봄 날씨를 맞아 기자도 손목닥터 9988을 손목에 차고, 평소 지역주민이 자주 이용하는 당산2동주민센터 운동시설을 찾아가 봤다. 오후 햇살로 비타민 D를 충전하러 온 어르신들이 이미 운동 중이었다.
화창한 봄 날씨를 맞아 기자도 손목닥터 9988을 손목에 차고, 평소 지역주민이 자주 이용하는 당산2동주민센터 운동시설을 찾아가 봤다. 오후 햇살로 비타민 D를 충전하러 온 어르신들이 이미 운동 중이었다.
당산2동주민센터와 현대3차아파트, 어린이집 사이에 운동시설이 설치되어 있다. ⓒ김현지
운동시설을 이용하고 있는 서정래 어르신 ⓒ김현지
접근성 좋아 어르신에게 인기 만점! 당산2동주민센터 운동시설
당산2동주민센터와 현대3차아파트, 어린이집 사이에 있는 이 운동시설은 주민들이 안전하고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거리에 있다는 것이 큰 장점이다. 그래서 평일에도 중장년층 주민들이 운동기구를 사용하는 모습을 곧잘 볼 수 있다.
“가까운 곳에 운동기구가 있어서 이용하기 아주 좋아요.” 당산2동주민센터 앞에서 한창 운동 중이던 서정래 어르신(91세)께 만족도를 묻자, 함박웃음을 지으며 이렇게 답한다. 함께 온 아내 최현자 어르신(81세) 역시 "딸네 집에 올 때마다 남편과 함께 이곳 운동기구를 자주 이용해요"라고 답한다.
최 어르신은 “멀리 가지 않아도 다양하게 운동할 수 있어서 다리가 불편한 분들도 운동하기 좋다”며 “근처 양평유수지 생태체육공원에 운동기구가 더 많이 있지만, 여기보다 멀어서 잘 가지 않게 된다”고 이곳에도 더 다양한 운동기구가 구비되면 좋겠다는 바람을 덧붙였다.
“가까운 곳에 운동기구가 있어서 이용하기 아주 좋아요.” 당산2동주민센터 앞에서 한창 운동 중이던 서정래 어르신(91세)께 만족도를 묻자, 함박웃음을 지으며 이렇게 답한다. 함께 온 아내 최현자 어르신(81세) 역시 "딸네 집에 올 때마다 남편과 함께 이곳 운동기구를 자주 이용해요"라고 답한다.
최 어르신은 “멀리 가지 않아도 다양하게 운동할 수 있어서 다리가 불편한 분들도 운동하기 좋다”며 “근처 양평유수지 생태체육공원에 운동기구가 더 많이 있지만, 여기보다 멀어서 잘 가지 않게 된다”고 이곳에도 더 다양한 운동기구가 구비되면 좋겠다는 바람을 덧붙였다.
남편과 함께 이곳 운동기구를 자주 이용한다는 최현자 어르신 ⓒ김현지
당산2동주민센터 야외 운동시설 ⓒ김현지
당산2동주민센터에서 도보 13분, 양평유수지 생태체육공원
이쯤 되니 양평유수지 생태체육공원도 궁금해졌다. 길찾기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해 거리를 검색하자, 당산2동주민센터 운동시설에서 13분 가량 걷는 거리였다. 맑은 하늘이 걸음을 재촉해 어서 자리를 이동했다.
코스트코리아 양평점을 지나 먼저 보이는 것은 양평유수지 공영주차장이었다. 이곳 너머로 가니 드디어 양평유수지 생태체육공원 안내판이 보였다. 공원에는 좀 전에 최현자 어르신이 말씀하신 레그프레스, 스텝사이클, 철봉 등 다양한 운동기구가 즐비했다.
코스트코리아 양평점을 지나 먼저 보이는 것은 양평유수지 공영주차장이었다. 이곳 너머로 가니 드디어 양평유수지 생태체육공원 안내판이 보였다. 공원에는 좀 전에 최현자 어르신이 말씀하신 레그프레스, 스텝사이클, 철봉 등 다양한 운동기구가 즐비했다.
양평유수지 생태체육공원 안내판 ⓒ김현지
양평유수지 생태체육공원의 야외 운동시설 ⓒ김현지
굵은 자갈이 다양한 모양으로 길게 이어진 지압길과 야외 북카페 '쉼'을 지나면 계단 대신 나무 데크로 난 길이 있어 노약자나 반려견, 반려묘가 걷기 안전해 보인다.
이제 2살 된 강아지 히쯔도 산책이 만족스러운지 연신 꼬리를 흔들며 주인을 따라 걷는다. 길게 늘어선 나무 데크를 따라 걸어 내려가면 널찍한 배드민턴장, 농구장 등이 있다.
이제 2살 된 강아지 히쯔도 산책이 만족스러운지 연신 꼬리를 흔들며 주인을 따라 걷는다. 길게 늘어선 나무 데크를 따라 걸어 내려가면 널찍한 배드민턴장, 농구장 등이 있다.
굵은 자갈이 깔린 지압길 ⓒ김현지
양평유수지 생태체육공원의 나무 데크길 ⓒ김현지
2살 된 반려견 히쯔도 주인과 함께 산책 나왔다. ⓒ김현지
농구장에서 골대에 골을 넣고 있던 프리랜서 김기열 씨에게 얼마나 자주 오는지 묻자, “농구 연습하러 일주일에 두 번은 이곳에 옵니다. 동네에 운동할 수 있는 공간이 있어서 좋아요”라고 전했다.
단 양평유수지 생태체육공원은 비가 많이 내리는 날은 출입을 자제하는 것이 좋다. 시간당 10mm 이상 비가 내릴 때는 시설 내부로 하천 범람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단 양평유수지 생태체육공원은 비가 많이 내리는 날은 출입을 자제하는 것이 좋다. 시간당 10mm 이상 비가 내릴 때는 시설 내부로 하천 범람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양평유수지 생태체육공원 전경 ⓒ김현지
농구장을 이용하고 있는 프리랜서 김기열 씨 ⓒ김현지
농구 골대가 있는 곳까지 둘러본 후 걸어 내려왔던 나무 데크를 따라 길을 되돌아오니, 손목닥터 9988 걸음이 6,000보를 넘었다. 이만하면 걷기 운동도 된 셈.
봄과 함께 운동을 다시 시작해 볼까 싶지만 주저하고 있는 분들, “뭐하세요? 어서 운동하러 나오세요~”
봄과 함께 운동을 다시 시작해 볼까 싶지만 주저하고 있는 분들, “뭐하세요? 어서 운동하러 나오세요~”
취재 완료 후 손목닥터 9988로 걸음수를 보니 6,802보였다. ⓒ김현지
당산2동주민센터 운동시설
○ 위치 : 서울시 영등포구 당산로41가길 7 당산2동 복합청사
○ 문의 : 02-2670-1129
○ 문의 : 02-2670-1129
양평유수지 생태체육공원
○ 위치 : 서울시 영등포구 국회대로22길 20
※ 양평유수지 공영주차장 유료 운영
※ 양평유수지 공영주차장 유료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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