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유실물 1위는? 잃어버린 물건 빠르게 찾는 법
내 손안에 서울
발행일 2023.02.10. 16:02
방역수칙이 완화됨에 따라 지하철 이용승객이 회복세를 보이면서 유실물도 함께 증가한 것으로 공사는 분석했다.
최근 가장 많이 접수되는 유실물은 ‘지갑 > 휴대전화 > 가방’ 순
가장 많이 잃어버린 지하철 유실물 품목도 변화 중이다. 10년 전 가장 많은 품목이었던 가방은 최근에는 4번째로 밀려났다. 2014년부터 2017년까지는 휴대전화가 1위를 차지했다.
연도 | ’02~’13년 | ’14~’17년 | ’18~’20년 | ’21~’22년 |
---|---|---|---|---|
1위 | 가방 | 휴대전화 | 지갑 | 지갑 |
2위 | 휴대전화 | 가방 | 가방 | 휴대전화 |
본인 인계율은 63%, 휴대전화는 대부분 다시 찾아가
본인 인계율이 가장 높은 물건은 휴대전화로 94.1%에 달했다. 가방(78.9%), 지갑(78.2%) 역시 높은 인계율을 기록했으나, 의류는 1만 8,333건 중 1,833건만 인계, 10명 중 9명은 찾아가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하철에서 물건 잃어버렸다면? “당황하지 않고 시간과 위치 확인 필수!”
공사는 잃어버린 위치와 시간을 확인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다. 고객안전실에 유실물을 신고하기 전, 열차 하차 시각과 방향, 승·하차 위치를 정확히 확인하는 것이 유실물을 찾는 데 큰 도움이 된다.
열차와 승강장 사이 틈을 통해 선로로 물건을 떨어뜨린 경우는 당일에 찾기 어려울 수 있다. 선로에 떨어진 유실물은 안전을 위해 열차 운행시간에는 회수가 어렵기 때문이다. 선로에 물건이 빠졌을 때에는 물건의 종류와 승강장 위치를 함께 고객안전실로 신고하면, 영업 종료 후 수거해 다음 날부터 인계받을 수 있다.
인터넷에서 잃어버린 물건 검색 후 역이나 유실물센터에서 인계받을 수 있어
담당호선 | 센터명 | 위치 | 연락처 |
---|---|---|---|
1·2호선 | 시청 유실물센터 시청역(2) |
지하2층 | 02-6110-1122 |
3·4호선 | 충무로 유실물센터 충무로역(4) |
지하2층 | 02-6110-3344 |
5·8호선 | 왕십리 유실물센터 왕십리역(5) |
지하1층 | 02-6311-6765, 8 |
6·7호선 | 태릉 유실물센터 태릉입구역(7) |
지하3층 | 02-6311-6766, 7 |
한편, 유실물센터는 지하철 내 물품 보관함에 유실물을 맡기는 서비스도 제공 중이다. 유실물센터가 소재하는 역의 물품 보관함에 유실물을 보관하고 물건 주인에게 물품 보관함 번호와 비밀번호를 전송한다. 야근 등으로 유실물센터 영업시간 중 찾아갈 수 없는 시민들에게 크게 유용한 서비스이다.
서길호 서울교통공사 영업지원처장은 “지갑이나 가방에 명함 등을 넣어두거나 분실 위치와 시간을 확인하면 물건을 되찾을 확률이 매우 높아진다”며, “선로에 물건이 빠지면 안전상의 조치로 해당 영업시간 중에 찾지 못하는 점을 양해 바란다”라고 말했다.
문의 : 서울교통공사 누리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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