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곳이 바로 서울 설경 명소! 눈 내린 '창덕궁 후원'
발행일 2023.01.31. 09:40
유독 눈이 많이 내리는 이번 겨울! 서울에서 눈 덮인 아름다운 설경을 보고 싶다면, 단연 이곳을 추천한다. 종로구 와룡동에 위치한 창덕궁 비원은 눈이 내리고 나면 마치 한폭의 동양화 같은 멋진 설경이 펼쳐지는 곳이다.
'비원'은 창덕궁의 후원 즉 왕실 정원을 이르는 말로 사실 공식적인 명칭은 '창덕궁 후원'이 맞지만 비원이라는 명칭 또한 시민들에게 널리 알려져 있어 함께 사용되고 있다.
창덕궁은 1405년 경복궁의 이궁으로 지은 궁궐로 경복궁의 동쪽에 위치해 있어 창경궁과 더불어 동궐이라 불린다. 임진왜란으로 모든 궁궐이 불에 탄 후, 고종이 경복궁을 중건하기까지 정궁 역할을 했던 창덕궁은 산자락을 따라 건물들을 골짜기에 안기도록 배치해 한국 궁궐 건축의 비정형적 조형미를 대표하고 있다.
특히 비원으로 잘 알려진 창덕궁 후원은 다양한 정자, 연못, 수목, 괴석 등이 어우러진 아름다운 곳으로 많은 시민들과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사랑을 많이 받는 궁궐이다. 또한 현재 남아 있는 조선의 궁궐 중 그 원형이 가장 잘 보존되어 있는 창덕궁은 자연과의 조화로운 배치가 탁월한 점을 인정 받아 1997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되었다.
사계절 언제 찾아도 아름다운 창덕궁 비원이지만, 특히 겨울에 보는 눈 내린 비원의 설경(雪景)은 감탄이 절로 나올 정도다. 서울에 함박눈이 펑펑 내리던 지난 1월의 어느날, 한폭의 그림 같았던 창덕궁 비원의 설경(雪景)을 담아보았다.
'비원'은 창덕궁의 후원 즉 왕실 정원을 이르는 말로 사실 공식적인 명칭은 '창덕궁 후원'이 맞지만 비원이라는 명칭 또한 시민들에게 널리 알려져 있어 함께 사용되고 있다.
창덕궁은 1405년 경복궁의 이궁으로 지은 궁궐로 경복궁의 동쪽에 위치해 있어 창경궁과 더불어 동궐이라 불린다. 임진왜란으로 모든 궁궐이 불에 탄 후, 고종이 경복궁을 중건하기까지 정궁 역할을 했던 창덕궁은 산자락을 따라 건물들을 골짜기에 안기도록 배치해 한국 궁궐 건축의 비정형적 조형미를 대표하고 있다.
특히 비원으로 잘 알려진 창덕궁 후원은 다양한 정자, 연못, 수목, 괴석 등이 어우러진 아름다운 곳으로 많은 시민들과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사랑을 많이 받는 궁궐이다. 또한 현재 남아 있는 조선의 궁궐 중 그 원형이 가장 잘 보존되어 있는 창덕궁은 자연과의 조화로운 배치가 탁월한 점을 인정 받아 1997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되었다.
사계절 언제 찾아도 아름다운 창덕궁 비원이지만, 특히 겨울에 보는 눈 내린 비원의 설경(雪景)은 감탄이 절로 나올 정도다. 서울에 함박눈이 펑펑 내리던 지난 1월의 어느날, 한폭의 그림 같았던 창덕궁 비원의 설경(雪景)을 담아보았다.
유네스코세계유산으로 등재되어 있는 창덕궁의 정문인 '돈화문' 전경 ⓒ박우영
창덕궁 담장 너머 하얀 눈이 소복하게 쌓인 나무들이 보인다. ⓒ박우영
창덕궁의 정전인 '인정전'으로 가는 길. 하얀 눈이 덮여 있는 '어로'를 따라 걷고 있는 시민들의 모습 ⓒ박우영
전각 지붕과 나뭇가지에 하얀 눈이 쌓여가는 모습이 운치 있게 보인다. ⓒ박우영
성정각 일원에서 창경궁과 경계를 이루는 담을 따라 올라가면 후원으로 이어진다. ⓒ박우영
창덕궁 후원의 첫 번째 정원 전경. 300평 넓이의 사각형 연못 부용지를 중심으로 여러 건물들이 지어져 있다. ⓒ박우영
사각형의 부용지는 땅을, 부용지 안에 작고 둥근 섬은 하늘을 나타낸다. ⓒ박우영
연꽃이 활짝 핀 모양의 정자 '부용정'은 연못에 피어 있는 한송이 꽃의 형상을 하고 있다. ⓒ박우영
눈 내린 '부용지'와 '부용정'의 설경(雪景) ⓒ박우영
부용정 건너편에는 2층으로 된 누각이 있다. 1층은 책을 보관하는 규장각, 2층은 독서를 하던 주합루이다. ⓒ박우영
주합루의 정문 '어수문' 전경. 왕만 지날 수 있던 '어수문' 양 옆으로 신하들이 다니던 작은 협문 2개가 보인다. ⓒ박우영
부용지 서편으로 '사정기비각'이 보인다. ⓒ박우영
소나무와 전각의 푸른 빛깔이 하얀 설경과 어우러져 한폭의 그림 같이 보인다. ⓒ박우영
주합루 동남쪽에 위치한 '영화당'은 동쪽으로 춘당대 마당을, 서쪽으로 부용지를 마주하며 앞뒤에 툇마루를 둔 특이한 건물이다. ⓒ박우영
후원의 '관람지' 연못은 한반도 모양을 닮아 반도지(半島池)라고도 불린다. ⓒ박우영
연못 '관람지' 옆에 있는 정자 '관람정' 전경 ⓒ박우영
'관람정' 건너편에 위치한 '승재정' ⓒ박우영
연못을 중심으로 겹지붕의 육각형 정자인 '존덕정' ⓒ박우영
존덕정의 서남쪽 언덕 위에 위치한 길쭉한 맞배지붕의 폄우사(砭愚榭) 전경 ⓒ박우영
눈 내린 창덕궁 후원은 어느 곳에서 바라보든 멋진 설경이 펼쳐져 있다. ⓒ박우영
'연경당'으로 들어가는 출입문 '금마문'이 보인다. ⓒ박우영
'금마문' 옆으로 하나의 담장으로 연결되어 있는 '불로문'. 보기드문 석문의 형태가 독특해 보인다. ⓒ박우영
'연경당'은 효명세자가 순조에게 존호를 올리는 연회를 위해 지은 집이다. ⓒ박우영
눈 내리는 '연경당'의 풍경이 고즈넉하게 보인다. ⓒ박우영
기둥에 많은 주련을 달고 있는 '연경당'의 사랑채 풍경 ⓒ박우영
'연경당'을 둘러보며 설경을 즐기고 있는 시민들 ⓒ박우영
전각들 사이로 보이는 돌계단과 돌담 위로 쌓이고 있는 함박눈 ⓒ박우영
창덕궁 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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