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심마을보안관' 올해 활동지 15곳 어디? 추천 받아요!

내 손안에 서울

발행일 2023.01.25. 16:06

수정일 2023.08.23.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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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심마을보안관이 도보순찰 활동을 펼치는 모습
안심마을보안관이 도보순찰 활동을 펼치는 모습

# 관악구 장○○ 안심마을보안관은 “건물과 건물 사이뿐만 아니라 주차장까지 인기척이 있는지 일일이 다 확인하고 사각지대까지 살피고 있다. 순찰 중 주민들을 만나면 먼저 인사를 건네고, 어두운 곳이 보이면 일부러 더 경광봉 불빛을 환하게 밝힌다. 이렇게 하는 것만으로도 범죄를 계획한 이는 위축감이 들고, 주민들은 안정감을 느낀다”라고 말했다.

서울시가 늦은 밤 우리동네 안전지킴이로 자리매김 중인 ‘안심마을보안관’의 방범활동 구역을 시민들의 목소리를 반영해 선정한다. 작년에 이어 올해도 15개 구역을 선정할 예정이다. 우리동네에 야간 순찰활동이 필요한 지역이 있다면 누구나 추천할 수 있다.

서울시 ‘안심마을보안관’ 사업은 시민들이 안심할 수 있는 생활환경을 만들기 위해 작년 4월 본격 시작했다. 전직 경찰, 무술 유단자 등으로 구성된 ‘안심마을보안관’(2022년 총 63명 활동)이 2인1조로 심야시간대(21시~다음날 2시 30분) 도보 방범순찰과 주민생활 보호활동을 펼치는 사업이다.

4월부터 12월까지 약 9개월 동안 주택 가스누출 예방, 위험시설물 조치 등 총 2,515건의 활동을 펼쳤다. 사업 만족도도 92.3%로 조사돼 서울시민의 안전파수꾼 역할을 톡톡히 수행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는 1월 26일부터 2월 5일까지 10일간 ‘안심마을보안관’ 활동구역을 추천받는다. 연령과 거주지 제한 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서울시 1인가구 포털’ , 공식 인스타그램·페이스북, ‘구글폼 링크’ 등에서 안심마을보안관을 배치하고 싶은 지역과 추천사유를 상세히 적어 제출하면 된다.

서울시는 시민과 자치구에서 추천한 주거취약구역을 놓고 서울경찰청, 자치경찰위원회, 생활범죄 예방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심의위원회를 거쳐 2월 중 총 15개소를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본격적인 활동에 앞서 올해 ‘안심마을보안관’ 사업을 전문적으로 수행할 운영업체 모집을 위해 이달 말 나라장터를 통해 입찰공고를 실시한다. 2월에는 지역의 전문성을 가진 우수한 보안관 인력 총 63명을 모집하고, 3월 중순부터 12월 중순까지 ‘안심마을보안관’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김선순 서울시 여성가족정책실장은 “‘서울시 안심마을보안관’은 1인가구를 비롯한 서울시민들이 안심할 수 있는 주거환경을 만들기 위해 올해 3년째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며 “관심있는 시민들께서는 안심마을보안관이 필요하다고 느끼시는 지역을 꼭 추천해 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안심마을보안관 활동구역 시민추천

○ 접수기간: 2023. 1. 26 ~ 2. 5 (10일간)
○ 자격: 서울시민 누구나
○ 작성방법: ‘자유 형식 본문’ 제출
- 대상지 신청사유, 대상지 주소(자세하고 명확한 장소)를 포함하여 작성
※ 개인정보수집동의(이름, 연락처, 메일) 등 포함
○ 온라인 접수 링크
- 서울시 1인가구 포털
- 서울시 1인가구 공식 인스타그램 , 페이스북
- 구글폼 링크 접속
○ 선정결과: 서울시 1인가구 포털 누리집 게시 및 개별 통보
○ 문의 : 1인가구담당관 02-2133-61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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