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꿈의 숲에서 만난 예술의 정원! 서울정원박람회

내 손안에 서울

발행일 2022.09.30. 15:00

수정일 2022.09.30.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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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9월 30일부터 10월 6일까지 ‘2022 서울정원박람회’를 북서울꿈의숲에서 개최한다.
서울시가 9월 30일부터 10월 6일까지 ‘2022 서울정원박람회’를 북서울꿈의숲에서 개최한다.

서울시가 가을의 정원과 예술적 정취를 함께 즐길 수 있도록 ‘2022 서울정원박람회’를 9월 30일부터 10월 6일까지 북서울꿈의숲에서 개최한다. 

특히 올해는 ‘꿈의 숲 그리고 예술의 정원’이라는 주제로, 정원 작가‧학생‧시민 등이 참여해 개최장소인 북서울꿈의숲의 아름다운 풍경과 어우러진 28개 정원을 선보인다. 

▴전문 정원 작가들이 선보이는 ‘작가정원’(4개소) ▴조경에 관심 있는 학생들이 만든 ‘학생정원’(6개소) ▴정원을 좋아하는 일반 시민들이 참여한 ‘시민정원’(8개소) ▴이벤트 성격의 소규모 정원인 ‘팝업가든’(9개소) ▴푸른수목원이 참여한 참여정원(1개소) 등이다. 

시는 이중 팝업가든 9개소를 제외한 총 19개의 정원은 모두 정원박람회 종료 후에도 철거하지 않고 존치해 상시 전시할 예정이다.
전문작가들이 조성한 ‘전시정원’ 작품 중 하얀바람(김지학·설윤환 작가)
전문작가들이 조성한 ‘전시정원’ 작품 중 하얀바람(김지학·설윤환 작가)

먼저 청운답원(잔디광장)에 조성된 ‘작가정원’에서는 공모를 통해 최종 선정된 ▴직관적 발아(장찬희 작가) ▴하얀바람(김지학·설윤환 작가) ▴꿈을 저울질하는 시소(최윤정·김동민 작가) ▴내 마음의 산책길(구영미·박지연 작가) 등 전문작가들의 ‘전시정원’을 감상할 수 있다.

또한 온라인 위주로 진행했던 지난해 달리 올해는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정원문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해설이 있는 정원 투어 ▴가족 화분 만들기 ▴가든O/X 퀴즈쇼 ▴시민정원사마을 ▴서울목공한마당 ▴정원작은음악회 ▴가든시네마 ▴오픈가든 라이브러리 등 문화·예술과의 접목을 추구한 이번 박람회의 취지에 맞게 다채롭게 구성했다.

아울러 행사기간 동안 북서울꿈의숲 내 세종문화회관 운영 전시 프로그램(꿈의숲아트센터, 상상톡톡미술관)을 50% 할인 가격으로 관람할 수 있다.
전문작가들이 조성한 ‘전시정원’ 작품 중 꿈을 저울질하는 시소(최윤정·김동민 작가)
전문작가들이 조성한 ‘전시정원’ 작품 중 꿈을 저울질하는 시소(최윤정·김동민 작가)

정원에서 많이 쓰이는 여러 가지 제품을 모아 실제 정원처럼 연출한 ‘가든퍼니처 특별전’과 다양한 정원식물을 전시·판매하는 ‘가든센터’ 등 정원산업계의 최신 경향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자리도 마련됐다.

정원 관련 지식을 공유하는 학술행사 ‘정원콘퍼런스’는 10월 4일 오후 2시부터 꿈의숲아트센터 콘서트홀에서 개최한다. ‘정원에서의 인문·자연·예술’이라는 주제로 4명의 전문가 발표와 자유로운 형식의 대담이 진행될 예정이다.

2022 서울정원박람회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공식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유영봉 서울시 푸른도시여가국장은 “이번 서울정원박람회가 그간 코로나 여파와 바쁜 일상 등으로 지쳐있던 시민들에게 건강한 위로와 휴식의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생활권 정원 확산에 힘써 시민의 삶 가까이에 정원문화와 녹색 여가문화가 자리 잡을 수 있게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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