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록달록 얼굴에 웃음꽃 찰~칵! 우리 집 특별한 가족사진

시민기자 김아름

발행일 2022.09.30. 10:39

수정일 2022.09.30. 10:42

조회 1,264

따스한 가을 햇볕 아래 개최된 모두의 학교 '가족사진 그리기 프로젝트' 현장 스케치 ⓒ김아름

모두의학교는 45년간 중학교로 쓰이던 건물이 시민을 위한 배움과 문화의 공간으로 새롭게 탈바꿈 된 곳이다. 올해로 5년째 운영 중이며, 배우고자 하는 마음과 의지만 있다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열린 장소다.

학기별로 키워드에 따른 프로젝트가 진행되고 있으며, 9월부터 11월까지 운영되는 가을학기'키움'이라는 주제로 '나' 그리고 '우리 모두'가 성장할 수 있는 프로젝트들이 마련돼 있다. 현재 선착순으로 가을학기 접수가 진행되고 있으니 신선한 배움과 함께 다채로운 프로젝트에 참여하고자 한다면 모두의학교에 직접 방문하거나 온라인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따사로운 햇살이 내리쬐던 9월의 어느 토요일, 모두의학교에서는 특별한 행사가 진행됐다. 가족이 모여 가족사진을 찍고, 그 모습을 그림으로 그려보는 '모두나 가족사진 그리기 프로젝트'. 우리 가족의 개성을 담은 사진을 찍은 다음, 데스크에서 소형 인화 사진과 8절지를 받아 가족 사진을 그림으로 멋지게 그려내면 된다.

귀여운 반려견과 함께 참여한 가족, 남매 또는 자매끼리 다정하게 찍은 사진을 그려보는 모습이 너무 예뻐 보였다. 가족사진을 그림으로 그려 제출하는 가족에게는 A3 크기의 사진 액자 제공되며, 출품작은 모두의학교 전경을 담아낸 작품 및 작품집으로 제작돼 전시할 예정이라 한다.
모두의학교는 45년간 중학교로 쓰이던 건물이 시민을 위한 배움과 문화의 공간으로 새롭게 탈바꿈 된 곳이다. ⓒ김아름
모두의학교는 45년간 중학교로 쓰이던 건물이 시민을 위한 배움과 문화의 공간으로 새롭게 탈바꿈 된 곳이다. ⓒ김아름
5년째 운영되고 있는 모두의학교는 배우고자 하는 마음과 의지만 있다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열린 장소다. ⓒ김아름
5년째 운영되고 있는 모두의학교는 배우고자 하는 마음과 의지만 있다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열린 장소다. ⓒ김아름
학기별로 키워드에 따른 프로젝트가 진행되고 있으며, 가을학기(9월 - 11월)는 ‘키움’이라는 주제로 선착순 접수가 진행되고 있다. ⓒ김아름
학기별로 키워드에 따른 프로젝트가 진행되고 있으며, 가을학기(9월 - 11월)는 '키움'이라는 주제로 선착순 접수가 진행되고 있다. ⓒ김아름
모두의학교에서는 가족이 모여 사진을 찍고, 그 모습을 그림으로 그려보는 ‘모두나 가족사진 그리기 프로젝트'라는 특별한 행사가 열렸다. ⓒ김아름
모두의학교에서는 가족이 모여 사진을 찍고, 그 모습을 그림으로 그려보는 '모두나 가족사진 그리기 프로젝트'라는 특별한 행사가 열렸다. ⓒ김아름
 우리 가족의 개성을 담은 사진을 찍은 다음, 데스크에서 소형 인화 사진과 8절지를 받아 우리 가족 그림을 멋지게 그려내면 된다. ⓒ김아름
우리 가족의 개성을 담은 사진을 찍은 다음, 데스크에서 소형 인화 사진과 8절지를 받아 우리 가족 그림을 멋지게 그려내면 된다. ⓒ김아름
귀여운 반려견과 함께 찍은 사진을 그림으로 표현하는 한 시민 ⓒ김아름
귀여운 반려견과 함께 찍은 사진을 그림으로 표현하는 한 시민 ⓒ김아름
동생과 함께 찍은 사진을 그리고 있는 학생 ⓒ김아름
동생과 함께 찍은 사진을 그리고 있는 학생 ⓒ김아름
열심히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학생들 ⓒ김아름
열심히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학생들 ⓒ김아름
가족사진 그림을 들고 모두의학교를 배경으로 추억을 남기고 있다. ⓒ김아름
가족사진 그림을 들고 모두의학교를 배경으로 추억을 남기고 있다. ⓒ김아름
'모두나 가족사진 그리기 프로젝트'는 따스한 가을 햇볕 아래, 가족의 화목함과 서로를 향한 애정을 듬뿍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다. ⓒ김아름
'모두나 가족사진 그리기 프로젝트'는 따스한 가을 햇볕 아래, 가족의 화목함과 서로를 향한 애정을 듬뿍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다. ⓒ김아름

여운 짙게 남는 전시 보고, 책도 한 권 읽어볼까?

모두의학교 1층 곳곳에서는 2022년 여름학기 프로젝트 참가자들의 작품이 전시돼 있었다.

촬영 작가와 모델, 1인 2역을 소화하며 담아낸 사진 전시회 '작가, 모델이 되다!'와 '10년 후 기억해야 할 것'들을 주제로 참가자들이 직접 촬영한 사진으로 꾸며진 'OPEN IN 2032' 사진전과 작품집, <잃어버린 나를 찾아서 : 시 테라피> 프로젝트의 최종 결과물인 <그해 여름 - 우리의 시선> 등 다양한 전시를 만날 수 있었다. 작품집을 통해 서로 다른 삶과 시간, 경험을 가진 사람들이 각자의 이야기를 솔직, 담백하게 또는 은유적으로 풀어낸 시와 글을 읽으니 마음이 뭉클해지기도 하고 위로받기도 했다.

모두의학교 2층에 있는 '모두의책방'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반가울 만한 소식도 있다. 평일에만 운영되던 모두의책방9월 24일~11월 26일 동안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7시 30분까지 운영된다고 한다. 책방의 여유로운 풍경 속에서 독서의 즐거움을 만끽하기에 너무 좋은 계절이다.
모두의학교 1층 곳곳에서는 2022년 여름학기 프로젝트 참가자들의 작품이 전시돼 있다. ⓒ김아름
모두의학교 1층 곳곳에서는 2022년 여름학기 프로젝트 참가자들의 작품이 전시돼 있다. ⓒ김아름
 2022년 여름학기 프로젝트의 최종 결과물인 작품집 ⓒ김아름
2022년 여름학기 프로젝트의 최종 결과물인 작품집 ⓒ김아름
 ‘10년 후 기억해야 할 것’을 주제로 참가자들이 직접 촬영한 사진으로 꾸며진 ‘OPEN IN 2032’ 사진집 ⓒ김아름
'10년 후 기억해야 할 것'을 주제로 참가자들이 직접 촬영한 사진으로 꾸며진 'OPEN IN 2032' 사진집 ⓒ김아름
모두의학교 2층에 있는 ‘모두의책방’ ⓒ김아름
모두의학교 2층에 있는 '모두의책방' ⓒ김아름
모두의책방이 9월 24일~11월 26일 동안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운영된다. ⓒ김아름
모두의책방이 9월 24일~11월 26일 동안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운영된다. ⓒ김아름

모두의학교

○ 주소 : 서울특별시 금천구 남부순환로 128길 42 (독산동 879-2번지)
○ 운영시간 : 09:00 ~ 18:00
홈페이지
○ 문의 : 02-852-7142

시민기자 김아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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