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리호의 꿈나무, 여기서 자란다! '노원천문우주과학관'
발행일 2022.07.11. 14:50
지난 6월 21일, 오랜 기다림 끝에 마침내 누리호가 발사대를 박차고 우주로 날아올랐다. 이로써 우리나라도 본격적인 우주탐사와 우주개발에 첫발을 내디딘 것이다. 현대 천문학의 발전에 큰 공헌을 한 허블 우주망원경이나 지금도 태양계 저 멀리 성간우주를 비행 중인 보이저호도 뛰어난 우주 발사체가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이번 누리호 개발에 참여한 젊은 연구원 한 명은 고등학교 시절 나로호 발사를 보며 우주에 대한 꿈을 키웠다고 한다. 노원구에 위치한 노원천문우주과학관은 우주의 신비에 대한 이해를 돕고 다양한 천체 관측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어린이와 학생들이 우주 연구와 개발에 대한 꿈을 키울 수 있도록 돕고 있는 곳이다.
이번 누리호 개발에 참여한 젊은 연구원 한 명은 고등학교 시절 나로호 발사를 보며 우주에 대한 꿈을 키웠다고 한다. 노원구에 위치한 노원천문우주과학관은 우주의 신비에 대한 이해를 돕고 다양한 천체 관측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어린이와 학생들이 우주 연구와 개발에 대한 꿈을 키울 수 있도록 돕고 있는 곳이다.
노원천문우주과학관의 입구 모습. 과학관의 서울시민천문대는 서울시내의 몇 안 되는 천문대 중의 한 곳이다. ⓒ이정규
노원천문우주과학관은 ▴빅히스토리관 및 ▴코스모스관 등의 2개 전시실과 ▴플라네타리움(천체투영실), 주관측실과 보조관측실로 이루어진 ▴서울시민천문대 등을 갖추고 있다.
'빅히스토리관'은 우주의 탄생과 진화, 태양계의 형성과 지구의 탄생, 생명의 출현과 인간의 진화 등을 아우르는 거대사인 빅히스토리(Big History)를 다양한 전시물을 통해 풀어내고 있다. 빅히스토리관이 시간의 관점에서 우주를 본다면 '코스모스관'은 공간의 관점에서 우주를 설명하고 있다. 지구에서 출발하여 태양계, 우리은하, 은하단, 초은하단, 우주거대구조 등으로 이어지는 광대한 우주공간에 대해 들려준다.
'천체투영실'은 직경 9m의 반구형 스크린에 투사되는 영상물을 통해 우주의 신비와 오로라의 비밀 등을 알려준다. '주관측실'은 구경 60cm의 대형 반사망원경을 갖추고 있어 야간관측 프로그램에 참여하면 밤하늘의 다양한 천체들을 관측할 수 있는 즐거움을 누릴 수 있다. '보조관측실'은 다양한 소형 굴절망원경과 반사망원경, 천체관측용 쌍안경 등을 구비하고 있어 주간 태양관측 프로그램과 야간관측에 활용된다.
특히 '야간관측 프로그램'은 서울을 벗어나지 않아도 시내에서 대형 망원경을 통해 밤하늘의 아름다운 천체들을 관측할 수 있다는 점 때문에 매우 인기가 높아 예약이 일찍 마감되곤 한다. 이 외에도 노원천문우주과학관에서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운영하고 있는데, 별빛기자단, 과학탐구교실, 초등창의체험, 중고등 진로체험, 우주과학과 우주개발 전문가들의 특강 등이 있다.
'빅히스토리관'은 우주의 탄생과 진화, 태양계의 형성과 지구의 탄생, 생명의 출현과 인간의 진화 등을 아우르는 거대사인 빅히스토리(Big History)를 다양한 전시물을 통해 풀어내고 있다. 빅히스토리관이 시간의 관점에서 우주를 본다면 '코스모스관'은 공간의 관점에서 우주를 설명하고 있다. 지구에서 출발하여 태양계, 우리은하, 은하단, 초은하단, 우주거대구조 등으로 이어지는 광대한 우주공간에 대해 들려준다.
'천체투영실'은 직경 9m의 반구형 스크린에 투사되는 영상물을 통해 우주의 신비와 오로라의 비밀 등을 알려준다. '주관측실'은 구경 60cm의 대형 반사망원경을 갖추고 있어 야간관측 프로그램에 참여하면 밤하늘의 다양한 천체들을 관측할 수 있는 즐거움을 누릴 수 있다. '보조관측실'은 다양한 소형 굴절망원경과 반사망원경, 천체관측용 쌍안경 등을 구비하고 있어 주간 태양관측 프로그램과 야간관측에 활용된다.
특히 '야간관측 프로그램'은 서울을 벗어나지 않아도 시내에서 대형 망원경을 통해 밤하늘의 아름다운 천체들을 관측할 수 있다는 점 때문에 매우 인기가 높아 예약이 일찍 마감되곤 한다. 이 외에도 노원천문우주과학관에서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운영하고 있는데, 별빛기자단, 과학탐구교실, 초등창의체험, 중고등 진로체험, 우주과학과 우주개발 전문가들의 특강 등이 있다.
빅히스토리관의 모습. 우주의 탄생에서부터 태양계의 형성과 생명의 출현, 인간의 진화 등을 아우르는 빅히스토리(Big History)를 알기 쉽게 풀어내고 있다. ⓒ이정규
약 138억년 전 빅뱅에서 시작된 우주의 탄생과 그 이후 진화과정을 한 눈에 살펴볼 수 있는 전시물 ⓒ이정규
아인슈타인의 일반 상대성이론에 의해 예측된 바 있는 중력렌즈 효과를 설명하는 실험장치. 앞쪽에 있는 커다란 천체에 의해 뒤쪽의 붉은 광원은 가려져 관측자에겐 보이지 않아야 하지만(좌측 하단 사진), 실제로는 커다란 천체의 질량이 일으키는 중력렌즈 효과 때문에 붉은 광원은 커다란 천체 주위에 링처럼 나타나게 된다(우측 하단 사진). ⓒ이정규
태양계 형성기의 잔해가 우주를 떠돌다 지구로 떨어진 운석의 모습. 전시된 운석은 철질 운석으로 자석을 갖다 대면 붙는다. ⓒ이정규
빅히스토리 중 생명의 진화과정을 설명해 주는 다양한 화석들도 볼 수 있다. ⓒ이정규
미국의 우주비행사 암스트롱이 월면에 발자국을 남겼듯이, 관람객이 월면 사진 위를 걸으면 자신의 발자국이 찍혀 나오는 재미난 전시물 ⓒ이정규
1969년 인간을 달로 보낸 미국의 새턴V 로켓의 축소모형이 전시되어 있다. 새턴V 로켓은 높이가 무려 110.6m로 63빌딩 높이의 거의 절반에 육박하는 거대한 로켓으로 이제껏 발사된 로켓 중 가장 크다. ⓒ이정규
코스모스관의 입구에는 웜홀을 재미있게 표현한 구조물이 있어 포토존으로 인기가 많다. ⓒ이정규
지구에서 태양계, 우리은하, 은하단, 초은하단으로 이어지는 우주의 거대한 크기를 느끼게 하는 전시물 ⓒ이정규
태양계 천체들에 대해 배울 수 있는 전시물. 아래쪽의 소형 행성모형에 손을 올리면 행성에 대한 정보와 행성간의 거리 등을 보여준다. ⓒ이정규
재미난 게임을 통해 초은하단의 움직임에 대해 배울 수 있다. ⓒ이정규
태양계, 우리은하, 은하단, 초은하단, 우주거대구조의 모습을 3D 홀로그램으로 볼 수 있다. 관람객이 터치스크린을 통해 홀로그램을 확대, 축소, 회전시킬 수 있어 흥미가 배가 된다. ⓒ이정규
코스모스관에는 VR체험관도 있는데 마치 우주선의 선실처럼 꾸며놓아 즐거움을 더한다. ⓒ이정규
플라네타리움(천체투영실)에서는 직경 9m의 반구형 스크린에 투사되는 영상물을 통해 우주의 신비를 실감나게 느낄 수 있다. 의자를 뒤로 젖혀 거의 누운 자세로 영상을 보는 데다 돔 형태의 스크린에 의해 생기는 입체감은 놀라운 몰입도를 선사한다 ⓒ이정규
주관측실에 있는 구경 60cm의 대형 반사망원경의 모습. 주관측실의 천장은 직경 8m의 개폐식 돔 형태로 이루어져 있다. ⓒ이정규
돔 형태의 천장은 360도 회전하면서 천체를 자동으로 추적하며 관측할 수 있게 한다. 야간관측 프로그램에 참여하면 이 대형망원경을 통해 밤하늘의 다양한 천체들을 관측할 수 있다. ⓒ이정규
다양한 종류의 천체관측용 망원경과 쌍안경이 구비된 보조관측실의 모습. 천체망원경에는 홍염 필터가 장착되어 있어 태양의 홍염과 흑점 등을 관찰할 수 있다. ⓒ이정규
관측실 입구에는 우리나라의 고대 천체 관측시설인 첨성대의 관측방법에 대해 알려주는 전시물이 있다. 관람객이 아래 손잡이를 하나씩 돌리면 그림이 바뀌며 천체 관측방법에 대해 알려준다. ⓒ이정규
노원천문우주과학관
○ 주소 : 서울시 노원구 동일로205길 13
○ 전시관 관람시간 : 09:30~17:30
○ 관람료 : 성인 2,000원, 어린이 및 청소년 1,000원, 그 외 요금제는 홈페이지 참조
○ 휴관일 : 매주 월요일, 1월 1일, 설날 당일, 추석 당일
○ 홈페이지
○ 야간관측 프로그램 안내 및 신청
○ 문의 : 02-971-6232
○ 전시관 관람시간 : 09:30~17:30
○ 관람료 : 성인 2,000원, 어린이 및 청소년 1,000원, 그 외 요금제는 홈페이지 참조
○ 휴관일 : 매주 월요일, 1월 1일, 설날 당일, 추석 당일
○ 홈페이지
○ 야간관측 프로그램 안내 및 신청
○ 문의 : 02-971-6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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