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하고, 온전히 돌아올 용산공원을 기대하며!
발행일 2022.06.24. 09:00
국민 모두의 공간이 될 용산공원에는 아픈 역사가 있다. 일제강점기에는 일본군이, 해방 후에는 미군이 주둔하여 군사기지로 사용돼 왔다. 이후 2003년 한·미 정상간 용산기지의 평택 이전이 합의되었고, 2005년 국민공원화를 결정했다. 300만㎡ 규모의 여의도보다 더 큰 면적을 자랑하는 용산공원은 민족성, 역사성, 문화성을 갖춘 국민의 공원으로 조성될 예정이라고 한다. 필자는 2021년 용산공원 국민참여단으로 4개월간 활동하면서 매주 토론에 참여했고, 용산공원이 안전하게 국민의 공원으로 조성되기를 바라는 의견을 제출한 바 있다.
용산공원은 대통령 집무실 용산 이전과 함께 국민의 소망이 담긴 '소통의 공간'으로 만들기 위해 2022년 6월 10일~26일까지 시범개방을 진행한다. 방문하기 위해서는 '용산공원 시범개방'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예약을 진행해야 하고, 반드시 신분증을 지참해야 한다. 용산공원 입구에서 사전예약 문자를 확인한 후 입장 가능하며, 검색대를 통과하면 목걸이 이름표를 준다.
종합안내소에서 생수와 안내문을 받은 후 해설을 들으면서 이동했다. 바람개비에 개인적인 소원이나 용산공원에 바라는 글을 작성하고, 바람의 언덕에 꽂아 두기도 했다. 창고처럼 생긴 전망대에 올라서서 대통령 집무실을 내려다보았고, 경청우체통에는 용산공원을 온전히 국민의 공원으로, 안전한 공원으로 만들어 달라는 요청을 적은 카드를 집어넣었다. 대통령 집무실 앞뜰로 들어가기 위해서는 신분증과 가방 검색을 한번 더 거쳐야 한다. 집무실 앞뜰에는 경호차와 대통령 전용헬기가 있어서 기념사진도 남겼다.
스포츠필드 쪽으로 이동하면 플라타너스 가로수길을 걷게 된다. 축구장에는 그늘막과 함께 종이로 만든 등받이 의자가 놓여 있는 쉼터가 마련돼 있어서 하늘과 구름을 바라보면서 편안히 쉴 수 있었다. 그 아래쪽 마당에서는 가족들이 게임을 하면서 놀 수 있었고, 휴식공간에는 대형 그늘막과 탁자, 의자 등이 놓여 있어 푸드트럭에서 음식을 사와 이곳에서 먹을 수 있었다. 투명페트병을 수거하는 기계를 통해 앱과 연동해 배출하면 포인트가 쌓이는 체험도 하고, 꽃씨를 발아해서 키우는 화분도 받았다.
오는 9월에는 임시개방된 부지에 조금 더 확대해 시범개방을 추진한다고 하니, 아직 방문 하지 못한 시민들이라면 9월 방문을 고려해봐도 좋겠다.
용산공원은 대통령 집무실 용산 이전과 함께 국민의 소망이 담긴 '소통의 공간'으로 만들기 위해 2022년 6월 10일~26일까지 시범개방을 진행한다. 방문하기 위해서는 '용산공원 시범개방'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예약을 진행해야 하고, 반드시 신분증을 지참해야 한다. 용산공원 입구에서 사전예약 문자를 확인한 후 입장 가능하며, 검색대를 통과하면 목걸이 이름표를 준다.
종합안내소에서 생수와 안내문을 받은 후 해설을 들으면서 이동했다. 바람개비에 개인적인 소원이나 용산공원에 바라는 글을 작성하고, 바람의 언덕에 꽂아 두기도 했다. 창고처럼 생긴 전망대에 올라서서 대통령 집무실을 내려다보았고, 경청우체통에는 용산공원을 온전히 국민의 공원으로, 안전한 공원으로 만들어 달라는 요청을 적은 카드를 집어넣었다. 대통령 집무실 앞뜰로 들어가기 위해서는 신분증과 가방 검색을 한번 더 거쳐야 한다. 집무실 앞뜰에는 경호차와 대통령 전용헬기가 있어서 기념사진도 남겼다.
스포츠필드 쪽으로 이동하면 플라타너스 가로수길을 걷게 된다. 축구장에는 그늘막과 함께 종이로 만든 등받이 의자가 놓여 있는 쉼터가 마련돼 있어서 하늘과 구름을 바라보면서 편안히 쉴 수 있었다. 그 아래쪽 마당에서는 가족들이 게임을 하면서 놀 수 있었고, 휴식공간에는 대형 그늘막과 탁자, 의자 등이 놓여 있어 푸드트럭에서 음식을 사와 이곳에서 먹을 수 있었다. 투명페트병을 수거하는 기계를 통해 앱과 연동해 배출하면 포인트가 쌓이는 체험도 하고, 꽃씨를 발아해서 키우는 화분도 받았다.
오는 9월에는 임시개방된 부지에 조금 더 확대해 시범개방을 추진한다고 하니, 아직 방문 하지 못한 시민들이라면 9월 방문을 고려해봐도 좋겠다.
꽃으로 장식한 '더 가까이, 국민 속으로' 안내문이 반갑게 맞아주는 용산공원 입구 ⓒ이영남
입구에서 사전예약 문자를 보여주어야 하고 검색대에서 신분증과 가방 검색을 한다. ⓒ이영남
공원 관람 전반에 대한 안내가 적힌 현수막 ⓒ이영남
검색대를 지나 종합안내소에서 생수와 안내문을 받은 후 답사 안내를 받았다. ⓒ이영남
시범개방된 용산공원 답사 안내도 ⓒ이영남
장군숙소에서만 볼 수 있는 내용 등이 설명문에 담겨있다 ⓒ이영남
이국적인 분위기의 장군숙소 건물은 1959년에 만들었다. ⓒ이영남
용산공원을 온전히 국민의 공원으로, 안전한 용산공원으로 만들어 달라는 내용을 적은 카드 ⓒ이영남
경청우체통에는 용산공원에 바라는 소망을 카드에 적어 넣었다. ⓒ이영남
투명페트병을 수거하는 기계와 앱을 연동해 페트병을 배출하면 포인트가 쌓이는 체험을 하였다. ⓒ이영남
바람개비에 개인적인 소원이나 용산공원에 바라는 글을 작성하여 바람의 언덕에 꽂아 두었다. ⓒ이영남
창고처럼 생긴 전망대로 올라가서 대통령 집무실을 내려다 보았다. ⓒ이영남
전망대 위에서 대통령 집무실 앞뜰과 용산공원의 전망을 볼 수 있다. ⓒ이영남
대통령 집무실 앞뜰을 들어 가려면 신분증과 가방 검색을 한번 더 거쳐야 한다. ⓒ이영남
대통령 집무실 앞뜰에는 경호차와 대통령 전용헬기가 있다. ⓒ이영남
휴식공간이 마련되어 있는 스포츠필드 쪽으로 발길을 옮겼다. ⓒ이영남
수령이 깊은 플라타너스 가로수길을 걷는다. ⓒ이영남
축구장에는 그늘막과 종이로 만든 등받이 의자 등 쉼터가 마련되어 있어 편안히 기대어 쉴 수 있다. ⓒ이영남
아래쪽 휴식공간에는 대형 그늘막과 탁자, 의자가 있어서 푸드트럭에서 음식을 사서 이곳에 와 먹을 수 있었다. ⓒ이영남
출구는 국립중앙박물관 쪽으로 나오게 되어 있어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용산공원을 내려다 볼 수 있었다. ⓒ이영남
시원한 바람길의 국립중앙박물관 중앙홀 ⓒ이영남
용산공원 시범개방 안내
○ 주소 : 용산구 한강대로 38길 38
○ 교통 : 용산역 1번 출구에서 도보 15분, 신용산역 1번 출구에서 도보 5분, 주차는 불가
○ 용산공원 시범개방 홈페이지
○ 용산공원 FAQ
○ 문의 : 070-5138-8095
○ 교통 : 용산역 1번 출구에서 도보 15분, 신용산역 1번 출구에서 도보 5분, 주차는 불가
○ 용산공원 시범개방 홈페이지
○ 용산공원 FAQ
○ 문의 : 070-5138-8095
※ 안전한 관람을 위한 반입 불가 물품
① 타인에 해가 될 수 있는 물품 : 총, 칼, 휘발성 물질, 병음료 등
② 공중에 높이 뜨는 물품 : 드론, 연, 원반, 공 등
③ 바퀴가 달린 물품 : 자전거, 전동휠, 인라인스케이트, 킥보드, RC카 등
④ 타인의 편안한 관람을 방해하는 물품 : 피켓, 현수막, 주류 등
⑤ 주변에 소음을 발생시키는 물품 : 호루라기, 악기, 앰프, 확성기, 스피커 등
② 공중에 높이 뜨는 물품 : 드론, 연, 원반, 공 등
③ 바퀴가 달린 물품 : 자전거, 전동휠, 인라인스케이트, 킥보드, RC카 등
④ 타인의 편안한 관람을 방해하는 물품 : 피켓, 현수막, 주류 등
⑤ 주변에 소음을 발생시키는 물품 : 호루라기, 악기, 앰프, 확성기, 스피커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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