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남권과 여의도 잇는 신림선, "출근길이 빨라졌어요!"
발행일 2022.06.09. 09:10
손꼽아 기다리던 여의도와 서울대를 잇는 신림선 도시철도가 지난 5월 28일 드디어 개통했다. 필자는 개통 첫날, 보라매공원을 방문해 신림선에 몸을 실었다. 신림선 개통으로 그동안 불편했던 서남권의 교통에 조금이나마 숨통이 트이는 듯 시민들의 얼굴에 설렘이 느껴진다.
우이신설선에 이어 서울시 제2호 경전철 신림선은 여의도 샛강역부터 관악산(서울대)역까지 16분이면 이동할 수 있으며 11개 정거장을 연결, 총 7.8Km에 달하는 노선을 운행한다. 지하철 9호선(샛강역), 1호선(대방역), 7호선(보라매역), 2호선(신림역)으로 환승할 수 있으며, 국내 최초로 한국형 무선통신기반 열차제어시스템(KRTCS)을 도입해 기관사 없이 무인으로 운행되는 것이 특징이다. KRTCS는 종합관제실에서 차량 출발과 정지 등을 원격으로 조정·제어하는 시스템이다. 다만 긴급 상황의 신속 대응과 승객의 불안감 해소를 위해 개통 초에는 기관사가 탑승하고 역사마다 안전 요원을 배치했다.
3량 1편성의 경전철로 출퇴근 시 3.5분, 평상시 4~10분 간격으로 운행되며 최대 좌석 48명, 입석 220명(정원 110명)으로 총 258명이 이용할 수 있다. 요금은 기존 지하철과 동일하며, 수도권 통합 환승 할인제도를 적용 받는다. 각 칸에는 앞뒤 2대의 CCTV와 실내 공기질 향상을 위한 전자기이온화장치가 설치되어 있고, 전철 내 스크린을 통해 정차역 외부 모습을 보여준다. 휠체어 안전장치와 무선인터넷은 물론 비상용품함까지 구비되어 있어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특히 그동안 수입에 의존해온 도시철도시스템을 국산 열차제어시스템(KRTCS)으로 적용, 향후 철도 신호 분야의 국가 경쟁력까지 갖추게 됐다.
또한 서울시 최초 고무차륜을 이용해 탈선 위험도 없어지고 소음도 줄어 안정적으로 더 쾌적하게 전철을 이용할 수 있게 하였다. 각 역마다 교통약자를 위한 내·외부 엘리베이터도 설치하고 휴식을 위한 안전구역, 임산부 휴게실도 설치되어 있다.
이번 개통으로 서울 서남권 지역의 교통난 해소는 물론 주변 상권 경제에도 활력을 불어 넣을 것으로 예상된다. 그동안 교통이 불편했던 보라매공원은 보라매공원역과 보라매병원역이 들어서 공원을 이용하기에 편리하게 되었다. 앞으로 종합복합문화 공간으로 새롭게 조성한다고 하니 기대가 크다.
우이신설선에 이어 서울시 제2호 경전철 신림선은 여의도 샛강역부터 관악산(서울대)역까지 16분이면 이동할 수 있으며 11개 정거장을 연결, 총 7.8Km에 달하는 노선을 운행한다. 지하철 9호선(샛강역), 1호선(대방역), 7호선(보라매역), 2호선(신림역)으로 환승할 수 있으며, 국내 최초로 한국형 무선통신기반 열차제어시스템(KRTCS)을 도입해 기관사 없이 무인으로 운행되는 것이 특징이다. KRTCS는 종합관제실에서 차량 출발과 정지 등을 원격으로 조정·제어하는 시스템이다. 다만 긴급 상황의 신속 대응과 승객의 불안감 해소를 위해 개통 초에는 기관사가 탑승하고 역사마다 안전 요원을 배치했다.
3량 1편성의 경전철로 출퇴근 시 3.5분, 평상시 4~10분 간격으로 운행되며 최대 좌석 48명, 입석 220명(정원 110명)으로 총 258명이 이용할 수 있다. 요금은 기존 지하철과 동일하며, 수도권 통합 환승 할인제도를 적용 받는다. 각 칸에는 앞뒤 2대의 CCTV와 실내 공기질 향상을 위한 전자기이온화장치가 설치되어 있고, 전철 내 스크린을 통해 정차역 외부 모습을 보여준다. 휠체어 안전장치와 무선인터넷은 물론 비상용품함까지 구비되어 있어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특히 그동안 수입에 의존해온 도시철도시스템을 국산 열차제어시스템(KRTCS)으로 적용, 향후 철도 신호 분야의 국가 경쟁력까지 갖추게 됐다.
또한 서울시 최초 고무차륜을 이용해 탈선 위험도 없어지고 소음도 줄어 안정적으로 더 쾌적하게 전철을 이용할 수 있게 하였다. 각 역마다 교통약자를 위한 내·외부 엘리베이터도 설치하고 휴식을 위한 안전구역, 임산부 휴게실도 설치되어 있다.
이번 개통으로 서울 서남권 지역의 교통난 해소는 물론 주변 상권 경제에도 활력을 불어 넣을 것으로 예상된다. 그동안 교통이 불편했던 보라매공원은 보라매공원역과 보라매병원역이 들어서 공원을 이용하기에 편리하게 되었다. 앞으로 종합복합문화 공간으로 새롭게 조성한다고 하니 기대가 크다.
5월 28일, 기다리던 신림선이 드디어 개통되었다. ⓒ최영인
서울시 경전철 신림선은 여의도샛강역부터 관악산(서울대)역까지 11개 정거장을 연결하는 노선이다. ⓒ최영인
3량 1편성의 경전철로 출퇴근시 3.5분, 평상시 4~10분 간격으로 운행된다. ⓒ최영인
한국형 무선통신기반 열차제어시스템(KRTCS)을 도입해 기관사 없이 무인으로 운행되는 것이 특징이다. ⓒ최영인
서울시 최초 고무차륜을 이용해 콘크리트 주행을 하게 되어 탈선 위험도 없어지고 소음도 줄었다. ⓒ최영인
그동안 수입에 의존해온 도시철도시스템을 국산 열차제어시스템(KRTCS)으로 적용, 앞으로 철도신호 분야의 국가경쟁력을 갖추게 되었다
차량 출발과 정지 등을 원격으로 조정·제어 하는 시스템을 총괄하는 종합관제상황실 ⓒ최영인
내부 최대 좌석은 48명, 입석 110명으로 한번에 258명이 이용할 수 있다. ⓒ최영인
개통 첫날 아침 이른 시간에도 불구하고 많은 승객들이 이용하기 위해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다. ⓒ최영인
신림역(섬식)을 제외한 10개 정거장 모두 열차를 사이에 두고 서로 마주하고 있는 상대식 승강장이다. ⓒ최영인
역사 내부 개찰구 ⓒ최영인
앞뒤 큰 창을 통해 달리는 선로를 볼 수 있다. ⓒ최영인
각 칸에는 앞뒤 2대의 CCTV와 전자기이온화장치가 설치되어 있어 더 쾌적한 환경에서 이용할 수 있다. ⓒ최영인
각 정차역마다 외부 환경을 스크린을 통해 볼 수 있다. ⓒ최영인
휠체어 고정 벨트함을 설치해 장애인들을 배려하였다. ⓒ최영인
비상용품함에는 자동심장충격기도 있다. ⓒ최영인
각 역마다 휴식을 위한 안전구역이 설치되어 있다. ⓒ최영인
소화전과 비상용 손전등을 비롯하여 구호용품보관함에는 공기호흡기, 방독면 등이 구비되어 있다. ⓒ최영인
그동안 교통이 불편했던 보라매공원은 보라매공원역과 보라매병원역이 들어서 공원을 이용하기에 편리하게 되었다. ⓒ최영인
앞으로 종합복합문화 공간으로 새롭게 조성하는 보라매공원의 장미원에 장미꽃이 만발하였다. ⓒ최영인
핸드폰 충전도 하고 휴식할 수 있는 9호선 환승역인 샛강역 쉼터 ⓒ최영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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