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돌아보는 시간을 갖다! '나의 돌봄 탐구일지 #청년편'
발행일 2022.05.31. 15:25
'나의 돌봄 탐구 일지 #청년편 행사'가 열리는 스페이스 살림 마을서재 입구 ⓒ유세경
스페이스 살림은 어떤 곳일까?
서울시 여성가족재단에서 운영하는 '스페이스 살림'은 2020년 9월, 동작구 대방역에 개관했다. 국내 최대 여성창업공간으로 여성혁신기업을 지원하고, 사람과 주변의 관계가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누구나 자유롭게 도전하고 즐길 수 있는 여성가족복합공간이기도 하다. '스페이스 살림'이라는 명칭에는 여성의 일자리를 살리고, 가족의 관계를 살리는 일·가족·생활혁신공간을 만들겠다는 비전이 담겨 있다.
스페이스 살림 입구 ⓒ유세경
스페이스 살림에 입주한 스타트업의 공간 ⓒ유세경
지상 7층, 지하 2층(연면적 17,957㎡)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시설공간, 업무지원 공간, 제작&교육 공간, 돌봄공간, 교류&편의 공간 등 일 공간과 생활문화 공간으로 나뉘어 있다. 또한 선발을 통해 입주한 여성 스타트업의 공간이 있어 각 상점들을 구경해 볼 수도 있다. 공식 홈페이지에 방문하면 스페이스 살림의 여러 사업들과 모집 중인 프로그램들을 확인할 수 있다. 이외에도 스페이스 살림의 공간을 견학해 보는 공간투어 예약서비스도 마련되어 있으니 홈페이지에서 예약 후 방문하여 구경해 보는 것도 추천한다.
스페이스 살림 종합안내도 ⓒ유세경
마을서재에서 오리엔테션을 듣고 있는 참여자들 ⓒ유세경
'나의 돌봄 탐구일지 #청년편'이란?
스페이스 살림의 돌봄 커뮤니티 탐색 행사 '나의 돌봄 탐구일지 #청년편'은 일하는 청년들이 커뮤니티를 통해 자신을 돌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다. 지난 5월 28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된 이 행사는 커뮤니티를 본격 조성하기 전에 이루어진 오리엔테이션 시간이었다. 나에게 맞는 돌봄 방법이 무엇이며, 내 또래는 얼마나 나와 비슷한 고민을 가지고 있는지 나와 주변을 탐색하기 위한 활동들이 이루어졌다. 이날의 활동을 기반으로 향후 6월부터 9월까지 4개월간의 활동이 이루어진다. 스페이스 살림에서는 커뮤니티 활동 기간 동안 스페이스 살림의 공간 및 장비를 무상으로 지원한다. 단, 그 외에 소요되는 재료비 등의 비용은 제외한다.
청년 프로그램 시간표 ⓒ스페이스 살림 공식블로그
스페이스 살림 돌봄 커뮤니티 탐색 행사 '나의 돌봄 탐구일지 #청년편'의 커뮤니티 프로그램 목록은 다음과 같다.
- 그림책 커뮤니티: 그림책 테라피 @마을서재
- 채식요리 커뮤니티: 컬러 푸드 테라피 알록달록 채식 도시락 만들기 @마을부엌
- 힐링 커뮤니티: 몸과 마음이 웃는 ㅅㅅ 살림 서클 @몸마음스튜디오
- 미술 커뮤니티: 나를 사랑하게 되는 미술 @메이커교육장
- 놀이 커뮤니티: 신체 감수성이 살아 숨쉬는 운동장 @옥상무대
- 가드닝 커뮤니티: 살피는 정원가, 액션가드닝 @옥상정원
- 그림책 커뮤니티: 그림책 테라피 @마을서재
- 채식요리 커뮤니티: 컬러 푸드 테라피 알록달록 채식 도시락 만들기 @마을부엌
- 힐링 커뮤니티: 몸과 마음이 웃는 ㅅㅅ 살림 서클 @몸마음스튜디오
- 미술 커뮤니티: 나를 사랑하게 되는 미술 @메이커교육장
- 놀이 커뮤니티: 신체 감수성이 살아 숨쉬는 운동장 @옥상무대
- 가드닝 커뮤니티: 살피는 정원가, 액션가드닝 @옥상정원
미술 커뮤니티에 참여해서 그림을 그리는 참가자들 ⓒ유세경
미술 커뮤니티에서 그린 블루베리 그림 ⓒ유세경
미술 커뮤니티에서 그린 자연물 그림 ⓒ유세경
미술 커뮤니티 ‘나를 사랑하게 되는 미술’에서 그림 그리기
'나의 돌봄 탐구일지 #청년편'의 미술 커뮤니티인 '나를 사랑하게 되는 미술'에 참여했다. 세 가지 색의 아크릴 물감으로 나만의 감정 색깔을 만들어 작품을 만들어보는 시간이었다. 운영리더님이 붓을 잡는 법부터 명도와 채도를 활용하는 방법까지 가르쳐주셔서, 그림을 그려보지 않은 사람도 어렵지 않게 그림을 그릴 수 있었다.
또한 어려운 스케치 작업이 없어서 그림을 그리면서 부담스럽지 않았고, 여러가지 색의 조합을 만들면서 자연물의 색을 찾아가는 과정 속에서 온전히 나에게 집중하는 시간이 되었다. 그림을 그리면서 스스로를 격려하며 바쁜 일상에 지친 심신을 회복하고, 다른 참여자분들의 그림을 보면서 공감하기도했다. 미술 커뮤니티의 주제인 '격려와 응원'과 어울리는 활동이었다.
또한 어려운 스케치 작업이 없어서 그림을 그리면서 부담스럽지 않았고, 여러가지 색의 조합을 만들면서 자연물의 색을 찾아가는 과정 속에서 온전히 나에게 집중하는 시간이 되었다. 그림을 그리면서 스스로를 격려하며 바쁜 일상에 지친 심신을 회복하고, 다른 참여자분들의 그림을 보면서 공감하기도했다. 미술 커뮤니티의 주제인 '격려와 응원'과 어울리는 활동이었다.
커뮤니티 참여자들의 '자기 돌봄'에 대한 생각이 모여 있는 돌봄카드 아카이빙 ⓒ유세경
마지막으로 커뮤니티 활동이 끝나고 '나의 돌봄 탐구' 카드를 작성하면서 나의 상태를 탐구하며 느꼈던 감정을 마주하고 정리할 수 있었다. 일에 치여 자신을 돌보는 시간을 갖지 못한 청년들에게 이러한 시간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서울시에서 청년의 마음건강을 위하여 여러가지 시도들을 하고 있다는 것이 느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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