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간선 지하화 되는 중랑천, '수변감성거점'으로 재탄생
내 손안에 서울
발행일 2022.05.16. 14:40
동부간선도로 지하화 최종 사업 완료 후 예상 조감도
서울시가 ‘동부간선도로 지하화’ 사업을 본격 추진하는 가운데, 중랑천을 중심으로 한 대대적인 도시공간 재편에 나선다.
중랑천 일대를 문화와 휴식, 예술이 흐르는 ‘수변감성거점’으로 탈바꿈해 그간 소외됐던 동북권역을 활성화함으로써 서울의 균형발전을 도모한다는 목표다.
서울시는 이와 관련해 지난 9일 「간선도로 입체화 연계 중랑천 일대 공간구상」 용역에 대한 입찰공고를 실시하고, 7월부터 계획 수립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중랑천 일대를 문화와 휴식, 예술이 흐르는 ‘수변감성거점’으로 탈바꿈해 그간 소외됐던 동북권역을 활성화함으로써 서울의 균형발전을 도모한다는 목표다.
서울시는 이와 관련해 지난 9일 「간선도로 입체화 연계 중랑천 일대 공간구상」 용역에 대한 입찰공고를 실시하고, 7월부터 계획 수립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중랑천변에 조성된 튤립산책로에서 시민들이 자전거를 타고 있다.
서울시는 이번 용역을 통해 여가·문화공간으로서 중랑천의 수변공간 활성화 방안을 수립하고, 중랑천과 인접지역, 한강을 연계해 경제·문화·여가 거점을 발굴·정비하는 방안을 마련할 방침이다.
대표적으로 재건축·재개발 예정지에서 중랑천과 연계한 정비계획이 수립될 수 있도록 ‘대규모 개발사업 가이드라인’을 수립한다.
아울러 중랑천과 가까이 있지만 도로와 제방에 의해 단절돼 있어 지천을 여가공간으로 누리지 못하고 있는 인근 저층 주거지에 대한 ‘특화정비방안’도 담을 예정이다.
대표적으로 재건축·재개발 예정지에서 중랑천과 연계한 정비계획이 수립될 수 있도록 ‘대규모 개발사업 가이드라인’을 수립한다.
아울러 중랑천과 가까이 있지만 도로와 제방에 의해 단절돼 있어 지천을 여가공간으로 누리지 못하고 있는 인근 저층 주거지에 대한 ‘특화정비방안’도 담을 예정이다.
중랑천 인근에서 바라본 서울시내 모습
중랑물재생센터, 면목·휘경 유수지 등 중랑천 내부에 있거나 중랑천과 인접한 공공시설에 대한 활용방안 또한 마련한다. 일반시민이 접근할 수 없거나 활용도가 낮은 시설은 재배치·입체화 등 공간 재구조화를 통해 교육·체험·놀이 등 기능을 하는 새로운 공공공간을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중랑천 일대 공간구상(안)은 시민 의견수렴, 전문가 자문 등의 과정을 거쳐 내년 연말까지 구체화될 예정이다. 동부간선도로 지하화를 추진 중인 관련 부서와의 유기적인 협업을 통해 실효성 있는 계획을 수립하고자 한다.
한편, 중랑천 일대 공간구상안 마련은 시정 마스터플랜 「서울비전 2030」에서 제시한 ‘서울형 수변감성도시’ 사업 일환으로 추진된다.
이는 서울시 최상위 공간계획이자 서울의 도시공간 미래상을 담은 「2040 서울도시기본계획(안)」의 6대 공간계획 중 하나인 ‘수변 중심 공간 재편’과도 연결된다.
최진석 도시계획국장은 “‘수변’의 잠재력을 최대한 활용해 중랑천을 시민 일상과 한층 더 가까운 공간으로 조성하고자 한다”며, “중랑천을 활력 있는 명소로 재구성하고 하천과 주변지역이 조화를 이루는 도시공간으로 재편해 그간 소외됐던 동북권역을 수변감성도시로 탈바꿈하고, 나아가 서울의 지역 균형발전에도 기여하도록 최선을 다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문의 : 도시계획과 02-2133-8318
중랑천 일대 공간구상(안)은 시민 의견수렴, 전문가 자문 등의 과정을 거쳐 내년 연말까지 구체화될 예정이다. 동부간선도로 지하화를 추진 중인 관련 부서와의 유기적인 협업을 통해 실효성 있는 계획을 수립하고자 한다.
한편, 중랑천 일대 공간구상안 마련은 시정 마스터플랜 「서울비전 2030」에서 제시한 ‘서울형 수변감성도시’ 사업 일환으로 추진된다.
이는 서울시 최상위 공간계획이자 서울의 도시공간 미래상을 담은 「2040 서울도시기본계획(안)」의 6대 공간계획 중 하나인 ‘수변 중심 공간 재편’과도 연결된다.
최진석 도시계획국장은 “‘수변’의 잠재력을 최대한 활용해 중랑천을 시민 일상과 한층 더 가까운 공간으로 조성하고자 한다”며, “중랑천을 활력 있는 명소로 재구성하고 하천과 주변지역이 조화를 이루는 도시공간으로 재편해 그간 소외됐던 동북권역을 수변감성도시로 탈바꿈하고, 나아가 서울의 지역 균형발전에도 기여하도록 최선을 다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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