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주말 나들이 고민될 때! 책 향기 울려 퍼지는 곳으로~
발행일 2022.05.04. 10:50
서울시청 앞, 도심 한가운데 푸른 잔디광장이 펼쳐져 있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 된 후, 아이들과 함께 나온 가족 단위 시민들부터 연인이나 친구들끼리 나온 시민들까지 토요일 오후 서울광장은 모처럼 활기찬 모습이었다.
코로나19로 중단됐던 서울광장의 야외 행사가 2년 만에 '책 읽는 서울광장'으로 탈바꿈하여 지난 4월 23일부터 시민들에게 문을 열었다. 따뜻한 햇볕과 선선한 바람을 맞으며 푸른 잔디에 앉아 마음껏 책을 골라 읽을 수 있는 '열린 야외 도서관'을 찾은 시민들의 모습은 바라만봐도 힐링이 되는 느낌이다.
'책 읽는 서울광장'에 들어서면 가장 먼저 넓은 잔디광장 한 켠에 나란히 놓인 알록달록한 컬러의 이동형 서가 8대가 눈에 띈다. 8개의 테마로 큐레이션 된 책들이 꽂혀있는 서가존이다. 이동형 서가 8대에는 ‘함께’, ‘행복’, ‘미래’, ‘공감’ 등의 주제로 3,000권의 책이 비치되어 있었다. 특히 한국 최초로 '아동문학 노벨상'으로 불리는 '안데르센상'을 수상한 이수지 작가의 그림책 전시 공간은 부모들과 함께 서울광장을 찾은 아이들에게 인기가 많았다. 이 외에도 아이부터 어른들까지 가족, 교육, 환경, 여행 등 다양한 종류의 책이 비치되어 있어 누구나 관심 있는 분야의 책을 골라 읽을 수 있었다.
필자는 책 몇 권을 골라 편하게 책을 읽을 수 있는 리딩존을 찾았다. 운영 부스에서 야외용 빈백과 매트, 썬캡형 종이 모자 등을 빌려 잔디밭 편한 곳에 자리를 잡아보았다. 탁 트인 잔디광장에서 책 읽는 기분은 마치 도심을 떠나 여행이라도 온 느낌이었다. '책 읽는 서울광장'은 한여름인 7~8월을 제외하고 10월까지 매주 금, 토요일마다 운영될 예정이다.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운영된다고 하니, '가족의 달' 5월 주말에는 이곳에서 그동안 코로나로 인해 지쳐 있던 몸과 마음을 힐링하는 시간을 가져보면 좋을 듯 하다.
코로나19로 중단됐던 서울광장의 야외 행사가 2년 만에 '책 읽는 서울광장'으로 탈바꿈하여 지난 4월 23일부터 시민들에게 문을 열었다. 따뜻한 햇볕과 선선한 바람을 맞으며 푸른 잔디에 앉아 마음껏 책을 골라 읽을 수 있는 '열린 야외 도서관'을 찾은 시민들의 모습은 바라만봐도 힐링이 되는 느낌이다.
'책 읽는 서울광장'에 들어서면 가장 먼저 넓은 잔디광장 한 켠에 나란히 놓인 알록달록한 컬러의 이동형 서가 8대가 눈에 띈다. 8개의 테마로 큐레이션 된 책들이 꽂혀있는 서가존이다. 이동형 서가 8대에는 ‘함께’, ‘행복’, ‘미래’, ‘공감’ 등의 주제로 3,000권의 책이 비치되어 있었다. 특히 한국 최초로 '아동문학 노벨상'으로 불리는 '안데르센상'을 수상한 이수지 작가의 그림책 전시 공간은 부모들과 함께 서울광장을 찾은 아이들에게 인기가 많았다. 이 외에도 아이부터 어른들까지 가족, 교육, 환경, 여행 등 다양한 종류의 책이 비치되어 있어 누구나 관심 있는 분야의 책을 골라 읽을 수 있었다.
필자는 책 몇 권을 골라 편하게 책을 읽을 수 있는 리딩존을 찾았다. 운영 부스에서 야외용 빈백과 매트, 썬캡형 종이 모자 등을 빌려 잔디밭 편한 곳에 자리를 잡아보았다. 탁 트인 잔디광장에서 책 읽는 기분은 마치 도심을 떠나 여행이라도 온 느낌이었다. '책 읽는 서울광장'은 한여름인 7~8월을 제외하고 10월까지 매주 금, 토요일마다 운영될 예정이다.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운영된다고 하니, '가족의 달' 5월 주말에는 이곳에서 그동안 코로나로 인해 지쳐 있던 몸과 마음을 힐링하는 시간을 가져보면 좋을 듯 하다.
서울 도서관 외벽에 설치된 '책 읽는 서울 광장' 안내판이 보인다. ⓒ박우영
'책 읽는 서울광장'은 서울 시민 누구나 와서 즐길 수 있는 '열린 야외 도서관'이다. ⓒ박우영
'책 읽는 서울광장' 방문 기념으로 포토존에서 사진을 찍는 시민들도 많았다. ⓒ박우영
3,000권의 책이 비치되어 있는 '서가존' 전경. 알록달록한 8대의 이동형 서가에는 다양한 테마의 책들이 꽂혀 있다. ⓒ박우영
파란색의 그림책·아동 코너에서 책을 고르고 있는 아이의 모습. 누구든지 자유롭게 책을 빌려 읽을 수 있다. ⓒ박우영
'리딩존' 공간도 따로 마련되어 있지만, 광장 어디든 자리만 있다면 자유롭게 앉아서 책을 읽을 수 있다. ⓒ박우영
광장 한쪽에는 한낮의 햇빛을 피할 수 있는 파라솔 세트도 20대 마련되어 있다. ⓒ박우영
'책 읽는 서울광장' 곳곳에는 다양하고 귀여운 캐릭터의 조형물들이 설치되어 있다. ⓒ박우영
주말을 맞아 가족 단위로 '책 읽는 서울광장'을 찾은 시민들이 많았다. ⓒ박우영
10월까지 운영될 '책 읽는 서울광장'은 책을 좋아하는 서울시민들에게 사랑받는 공간이 될 듯하다. ⓒ박우영
탁 트인 초록 잔디광장은 바라만 봐도 힐링이 되는 공간이다. ⓒ박우영
'I SEOUL U' 로고 조형물을 배경으로 보이는 '책 읽는 서울광장'. '가족의 달' 5월을 맞아 주말 나들이 장소로 추천한다. ⓒ박우영
책 읽는 서울광장
○ 주소 : 서울광장 북측(서울도서관 정문쪽)
○ 교통 : 1호선·2호선 시청역 하차 5번 출구
○ 기간 : 4월 23일~10월 29일 매주 금·토요일 11:00~16:00(7·8월 혹서기 제외)
○ 서울도서관 홈페이지
○ 교통 : 1호선·2호선 시청역 하차 5번 출구
○ 기간 : 4월 23일~10월 29일 매주 금·토요일 11:00~16:00(7·8월 혹서기 제외)
○ 서울도서관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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