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어서 수목원 속으로!" 푸른수목원 해설 프로그램 신청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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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2.03.17. 16:48

수정일 2022.03.17.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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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수목원은 3월 18일부터 11월까지 생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푸른수목원은 3월 18일부터 11월까지 생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따스한 기운이 물씬 느껴지는 봄의 초입에서 푸른수목원이 3월 18일부터 11월까지 2022년도 수목원 해설 프로그램 ‘걸어서 수목원 속으로!’ 운영을 시작한다.

‘걸어서 수목원 속으로!’는 숲 해설가와 함께 수목원을 탐방하며 푸른수목원 역사와 주변의 다양한 생태를 체험하고 14개의 주제정원을 둘러보며 계절 변화에 따른 식물 해설을 들을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3월 18일부터 11월까지(8월 제외) 매주 수·금요일, 매월 2·4번째 주 토요일 개설되며 오전 10시에 시작해 1시간 30분 정도 진행된다. 회당 참여 인원은 10명 이내로, 연령에 관계없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단, 만 12세 이하의 어린이는 보호자를 동반해 참여해야 한다.

프로그램 운영 일정은 푸른수목원 인스타그램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참여 신청은 서울시공공서비스예약을 통해 가능하다. 단체 탐방의 경우, 푸른수목원으로 문의한 다음 공문으로 신청하면 되며, 사전 접수 인원이 미달일 경우에는 푸른수목원 안내센터에서 현장 접수도 가능하다.
숲 해설 프로그램은 매주 수·금요일, 매월 2·4번째 주 토요일 개설되며 1시간 30분 정도 소요된다
숲 해설 프로그램은 매주 수·금요일, 매월 2·4번째 주 토요일 개설되며 1시간 30분 정도 소요된다

‘걸어서 수목원 속으로!’ 프로그램은 숲 해설가 인솔에 따라 수목원 곳곳을 둘러보며 식물 특징과 구분법, 봄·여름에 피는 꽃, 가을에 볼 수 있는 열매, 겨울눈 등 도심에서 쉽게 볼 수 없는 자연 생태와 동·식물을 학습할 수 있다.

다양한 조팝나무 품종을 비롯해 박쥐나무, 댕강나무, 복수초, 풍년화, 둥굴레 등 1,380여 종의 국내 자생식물과 항동저수지에 서식하는 흰뺨검둥오리, 쇠물닭, 왜가지 등의 조류도 가까이에서 관찰할 수 있다.
‘걸어서 수목원 속으로!’ 숲 해설 프로그램 주요 동선
‘걸어서 수목원 속으로!’ 숲 해설 프로그램 주요 동선

이번 프로그램은 푸른수목원 알림이로 활동하고 있는 숲 해설 자원봉사자와 생태교육전문가 등 전문인력 양성부터 생태교육, 서적 발간 등 체계적인 연구와 시민 교육을 진행하고 있는 (사)숲연구소의 협업으로 진행된다.

프로그램 운영으로 도시민의 녹색에 대한 갈증을 덮어주고, 숲 해설가에게는 수목원 현장에서 활동할 수 있는 기회 제공을 목표로 한다.

푸른수목원은 코로나19의 확산 방지와 참가자 안전을 위해 프로그램 운영 전 체온 측정, 손 소독 등 방역 지침을 준수하며, 마스크를 벗고 식물의 향기를 맡거나 맛을 느껴보는 행위는 금지하는 등의 별도 지침을 마련해 운영할 예정이다.

한정훈 서울식물원장은 “푸른수목원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높이고, 자연과 연계한 사회공헌활동에 기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지속 발굴하고 운영하겠다”며, “생태교육 활성화 및 수목원 특성에 맞는 공원여가활동 확대를 위해 다각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홈페이지: 서울울공공서비스예약
문의: 푸른수목원 운영과 02-2686-6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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