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만은 깔아 두자! 서울시 생활정보 알짜앱 4가지

시민기자 김영주

발행일 2022.02.10. 09:20

수정일 2022.02.10. 15:52

조회 818

'서울지갑' 앱에서는 100여 종의 전자증명서를 보관·확인할 수 있다.
'서울지갑' 앱에서는 100여 종의 전자증명서를 보관·확인할 수 있다. ©서울시 유튜브

모르면 몰랐지 알고 나면 결코 활용하지 않을 수 없는, 우리 생활에 유용한 서울시 알짜 정보 앱 4가지를 소개한다.

1. 각종 증명서 분실 염려 없는 '디지털 서울지갑' 앱

'디지털 서울지갑'은 서울시가 출시한 블록체인 기반의 서비스 앱이다. 주민등록등본, 건강보험료 납부확인서, 코로나19 예방접종 증명서 등 정부가 발급하는 '100여 종의 전자증명서'를 보관·확인할수 있고, 기관에 즉시 제출도 가능하다. 

앱을 설치한 후, 회원가입을 하면 증명서 보관, 청년수당·청년월세 등 본인이 받을 수 있는 '공공복지서비스'를 확인할 수 있다. 에코 마일리지, 승용차 마일리지, ETAX 마일리지 등 서울시 마일리지서비스 적립 내역도 확인할 수 있고, 아직 가입이 안 된 사람들을 위해 가입 가능한 링크도 안내하고 있다. 
서울지갑 앱에서는 이사행정을 한번에 해결하는 '이사온 서비스도' 운영 중이다.
서울지갑 앱에서는 이사행정을 한번에 해결하는 '이사온 서비스도' 운영 중이다. ©서울시

서울지갑앱에서는 번거로운 이사 행정을 원클릭으로 해결할 수 있는 '이사온 서비스'도 시범 운영 중이다. 전세 이사와 관련한 서류 발급을 위해 각 기관 사이트나 관할 동 주민센터를 일일이 방문해야 했던 기존의 번거로운 과정들도 이사온에서는 한번에 신속하게 행정 서류를 '발급·보관' 할 수 있다. 또한 전세자금과  대출신청, 전입신고도 금융기관앱, 정부24앱과 연동하여 이용할 수 있어 편리하다. 
늦은 시간 귀가가 무서울 땐 '서울시 안심이' 앱을 이용해 보자 .
늦은 시간 귀가가 무서울 땐 '서울시 안심이' 앱을 이용해 보자. ©서울시 유튜브

2. 서울시민의 귀가길을 책임지는 호신앱,'서울시 안심이' 앱

늦은 시간 나홀로 귀가길이 불안하다면 '서울시 안심이' 앱을 활용해 보자. 앱 설치 후 '귀가 모니터링'을 실행하면 관제센터 요원이 모니터링을 해 위험한 순간  '긴급신고' 버튼을 누르거나 스마트폰을 세계 흔들면 바로 자치구 관제센터에 상황이 전달되고 필요한 경우에는 즉각 경찰 출동까지 가능하다. 

'안심귀가 서비스'를 신청하면 해당 자치국의 스카우트 대원이 집까지 함께 동행도 해준다. '안심귀가 스카우트'는 앱을 통해 21시 30분부터 예약할 수 있으며, 월요일 21시 30분부터 23시 30분까지, 화요일~금요일 21시 30분부터 24시 30분까지 이용할 수 있다. 

이밖에도 내 주변의 안심택배, 방범용 CCTV, 지구대 안심지킴이집 등 안심시설물의 위치 확인이 가능하다. 향후 좀 더 강화된 새로운 서비스도 구축된다고 하니, 늦은 밤 귀가길이 무서운 이들이라면 꼭 한번 사용해보길 권한다.
'서울시민카드' 하나면 다양한 공공시설과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서울시민카드' 하나면 다양한 공공시설과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서울시 유튜브

3. 공공시설 이용부터 제휴혜택까지 한번에~ '서울시민카드' 앱

서울시에는 다양한 공공시설이 있는데 서로 회원 연동이 안 되는 경우가 많아 매번 새로 회원가입을 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 하지만 이제 '서울시민카드' 앱을 활용하면 공공 도서관 시설뿐 아니라 시설대관, 문화체험, 교육강좌 등의 공공시설 서비스까지 하나의 카드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서울시민카드는 제로페이 앱 없이도 QR코드를 이용해 제로페이 사용이 가능하고, 다양한 쿠폰도 제공해준다. 필자도 서울시민카드를 사용 중인데 큰 할인은 아니지만 편의점에서 음료수를 구입할 때나 연극 공연  티켓을 구매할 때 등등 소소한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어 유용하다.
'서울주차정보' 앱으로 서울 주차 걱정 해결하자!
'서울주차정보' 앱으로 서울 주차 걱정 해결하자! ©서울시 유튜브

4. 이제 서울주차 걱정 끝! '서울주차정보' 앱

'서울주차정보' 앱은 누구나 언제 어디서든 쉽고 편리하게 서울 시내 공영·민영 주차장의 위치, 요금, 운영, 시간 등의 주차 정보를 알 수 있는 앱이다. 앱 설치 후 본인의 위치를 선택하면 주변 주차장의 위치를 한눈에 볼 수 있고, 주차장을 선택하면 주차장의 위치와 주소, 남은 주차 공간 등의 간략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주차장 검색을 통해 다른 지역 주차 정보뿐만 아니라 내비게이션 앱 연동을 통해 이동경로까지 확인할 수 있다.

한 가지 더 반가운 소식은 티맵과의 협업을 통해 공영 주차장 위주로 제공했던 실시간 주차정보를 확대해, 서울주차정보앱에 서비스 중인 민영 주차장을 총 623개소로 확대했다는 점이다. 앱을 통해 서울에서 주차하는 일이 조금은 더 수월해지기를 기대해본다.

시민기자 김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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