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공원에서 색다르게 힐링하는 두 가지 방법!
발행일 2022.02.14. 10:10
오미크론의 확산세가 거세지만 집에만 있기에는 답답한 마음에 가까운 뚝섬 한강공원으로 운동겸 산책을 나갔다. 뚝섬 한강공원에 도착해보니 한강 '흥' 프로젝트와 함께 눈 조각전이 열리고 있었다. 맑은 햇살이 내려앉은 한강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흥' 프로젝트 조각품과 '눈' 조각품은 지치고 힘든 일상에 동심과 낭만을 더해 따스한 휴식과 위로를 전해주었다. 지난 1월 말부터 전시된 눈 조각품들은 자연적으로 녹을 때까지 전시가 지속된다고 한다.
뚝섬한강공원에서 가장 먼저 눈에 띈 것은 임인년 호랑이해를 맞이해 겨울 눈밭의 호랑이를 사랑스럽게 표현해 놓은 눈 조각품이다. 이외에도 세계적인 랜드마크 '스핑크스'(여의도 한강공원에 3점)와 고래를 통해 일상의 자유를 소망하는 '고래의 꿈'(반포 한강공원에 4점) 눈 조각품도 전시돼 산책하는 시민들을 반긴다고 하니 산책길에 찾아보면 좋을 것 같다.
한편 서울시는 (사)케이스컬쳐(K-Sculpture) 조직위원회와 함께 2월부터 강서와 양화 한강공원을 시작으로 2024년까지 한강공원에 조각품 순환 전시를 연다고 밝혔다. 11개 한강공원 중 2개 공원씩 선정해 두 달 단위로 돌아가며 한 번에 약 35점의 작품이 공원별로 연중 전시되는 방식이다. 1,000점이 넘는 조각 작품을 순환 전시해 한국 조각의 아름다움을 세계에 알리고, 한강공원을 찾는 시민들에게 새로운 차원의 즐거움을 선사해 줄 예정이다.
조각품과 함께 뚝섬유원지에서 들러보면 좋을 공간이 또 하나 있다. 바로 뚝섬유원지역 3번 출구에 위치한 '서울생각마루'가 그것이다. 건물 외관이 나방의 애벌레를 모티브로 디자인 돼, 일명 뚝섬 '자벌레'라고 불리기도 한다.
이곳에는 즐거움이 가득한 행사가 열리고, 시민들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책장과 카페 그리고 1인실, 2인실 회의실 등 용도에 맞게 선택할 수 있는 작업 공간이 있다. 한강을 바라보며 복잡한 생각을 비우고 여유와 쉼을 가질 수 있는 힐링의 복합문화공간이다. 계속되는 코로나19 확산으로 답답하고 불안한 요즈음, 가까운 한강공원으로 나가 콧바람 쐬며 조각작품을 감상하고, 서울생각마루에 들려 쉼과 채움의 힐링시간을 가져보면 어떨까?
뚝섬한강공원에서 가장 먼저 눈에 띈 것은 임인년 호랑이해를 맞이해 겨울 눈밭의 호랑이를 사랑스럽게 표현해 놓은 눈 조각품이다. 이외에도 세계적인 랜드마크 '스핑크스'(여의도 한강공원에 3점)와 고래를 통해 일상의 자유를 소망하는 '고래의 꿈'(반포 한강공원에 4점) 눈 조각품도 전시돼 산책하는 시민들을 반긴다고 하니 산책길에 찾아보면 좋을 것 같다.
한편 서울시는 (사)케이스컬쳐(K-Sculpture) 조직위원회와 함께 2월부터 강서와 양화 한강공원을 시작으로 2024년까지 한강공원에 조각품 순환 전시를 연다고 밝혔다. 11개 한강공원 중 2개 공원씩 선정해 두 달 단위로 돌아가며 한 번에 약 35점의 작품이 공원별로 연중 전시되는 방식이다. 1,000점이 넘는 조각 작품을 순환 전시해 한국 조각의 아름다움을 세계에 알리고, 한강공원을 찾는 시민들에게 새로운 차원의 즐거움을 선사해 줄 예정이다.
조각품과 함께 뚝섬유원지에서 들러보면 좋을 공간이 또 하나 있다. 바로 뚝섬유원지역 3번 출구에 위치한 '서울생각마루'가 그것이다. 건물 외관이 나방의 애벌레를 모티브로 디자인 돼, 일명 뚝섬 '자벌레'라고 불리기도 한다.
이곳에는 즐거움이 가득한 행사가 열리고, 시민들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책장과 카페 그리고 1인실, 2인실 회의실 등 용도에 맞게 선택할 수 있는 작업 공간이 있다. 한강을 바라보며 복잡한 생각을 비우고 여유와 쉼을 가질 수 있는 힐링의 복합문화공간이다. 계속되는 코로나19 확산으로 답답하고 불안한 요즈음, 가까운 한강공원으로 나가 콧바람 쐬며 조각작품을 감상하고, 서울생각마루에 들려 쉼과 채움의 힐링시간을 가져보면 어떨까?
여의도·반포· 뚝섬한강공원에서 눈 조각전이 열리고 있다. ⓒ최영인
임인년 호랑이해를 맞이해 용맹스런 의지의 호랑이를 사랑스럽게 표현한 작품 <설호> ⓒ최영인
희망과 성취의 상징인 용, 크라운제과 임직원이 함께 참여해 만든 작품 <미르(용)의 축복> ⓒ최영인
한강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한강 '흥' 프로젝트의 조정래 작가 작품 <Hu:man_10> ⓒ최영인
추운 날씨에도 따스함을 전해주는 설총식 작가의 작품 <a Walker> ⓒ최영인
모성애를 느낄 수 있는 전종무 작가의 작품 <내리사랑> ⓒ최영인
김성복 작가의 작품 <바람이 불어도 가야한다> ⓒ최영인
이명훈 작가의 작품 <Monologue×1440rpm> ⓒ최영인
김정연 작가의 작품 <어린왕자가 있는 풍경> ⓒ최영인
한글 '고맙습니다 ' 글자를 이용해 제작된 특이하고 멋진 의자가 눈길을 사로 잡는다 ⓒ최영인
7호선 뚝섬유원지역 3번 출구와 바로 연결되어 있는 '서울생각마루' ⓒ최영인
긴 원통형 자벌레 모양의 공간에서 자유롭게 쉼을 가질 수 있다. ⓒ최영인
아름다운 한강을 조망하며 쉴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 서울생각마루 ⓒ최영인
푸른 식물들이 책과 함께 힐링을 선사해 준다. ⓒ최영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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