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나깨나 불조심! 1년 중 화재가 가장 빈번한 달은?

내 손안에 서울

발행일 2022.01.11. 16:10

수정일 2022.01.12. 09:46

조회 5,249

최근 5년간 서울에서 화재가 가장 빈번하게 발생한 달은 1월인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5년간 서울에서 화재가 가장 빈번하게 발생한 달은 1월인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5년간 서울에서 화재가 가장 빈번하게 발생한 달은 1월인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 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지난 5년(2016~2020년)간 서울에서 발생한 화재는 모두 2만 9,758건으로, 가장 많은 화재가 발생한 달은 1월(2,795건)이었다. 인명피해도 사망자를 포함해 185명으로 집계돼 가장 많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과거 5년간 서울시 화재발생 현황(2016년~2020년)

과거 5년간 서울시 화재발생 현황(2016년~2020년)
구 분 합 계 1월 2월 3월 4월 5월 6월 7월 8월 9월 10월 11월 12월
화재
건수(건)
29,758 2,795 2,376 2,652 2,553 2,597 2,374 2,477 2,583 2,343 2,318 2,229 2,461
인명
피해(명)
1,590 185 114 145 99 136 111 112 127 124 118 171 148
사망(명) 204 35 16 18 18 23 9 7 3 21 13 19 22
부상(명) 1,386 150 98 127 81 113 102 105 124 103 105 152 126

화재 원인별로는 담배꽁초 방치 543건를 포함한 부주의로 인한 화재가 1,560건으로 가장 많았고, 모닥불 불씨 등 화재요인을 방치해 발생한 화재도 195건이 발생했다.

부주의로 인한 화재에 이어 많이 발생한 화재는 전기 화재로 대상기간 중 660건이 발생했다. 전기 화재 중 전열기기 관련 화재는 248건으로, 겨울철인 1월 중 전기장판·방석류 및 열선 등의 사용이 증가한 것이 주요 요인이다.

과거 5년간 서울시 전열기구 관련 화재발생 현황(2016년~2020년)

(단위: 건)

과거 5년간 서울시 전열기구 관련 화재발생 현황(2016년~2020년)
합 계 1월 2월 3월 4월 5월 6월
836 248 218 138 75 70 87
7월 8월 9월 10월 11월 12월
125 159 67 65 137 224

장소별로는 주거시설에서 발생한 화재가 1,105건으로 가장 많았고 생활서비스 시설, 판매·업무시설 화재가 뒤를 이었다. 생활서비스 중 음식점(302건), 판매·업무시설 중 숙박시설(36건)의 화재가 일년 중 1월에 가장 많았다.

시 소방재난본부 관계자는 “1월은 실내 전열기구 사용 등으로 인해 화재가 많이 발생하는 시기”라며, “외출 시 전원을 차단하고 전열기구를 사용할 때는 주변 가연물을 제거할 것과 숙박시설 관계자의 화재 안전에 대한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한편, 2016년부터 2020년까지 1월 중 안전사고 관련 119출동은 총 5만 965건이었다. 

특히 한파, 강설 등의 영향으로 인한 안전사고는 교통사고 2,851건, 동파 피해 1,800건, 고드름 안전조치 1,494건 등으로 나타났으며 세가지 유형 모두 연중 1월에 가장 많이 발생했다.

최태영 서울소방재난본부장은 “임인년(壬寅年) 새해에는 안전에 대한 더 많은 관심과 실천을 당부드린다”며, “서울소방은 시민의 생명 보호를 위한 안전지킴이 역할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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