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공간 '따릉이 메타월드'서 자전거 안전교육 받으세요

내 손안에 서울

발행일 2021.12.20. 15:54

수정일 2021.12.20.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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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버스 로블록스를 활용한 따릉이 메타월드 내 ‘따릉이 안전교육장’
메타버스 로블록스를 활용한 따릉이 메타월드 내 ‘따릉이 안전교육장’

서울시설공단은 메타버스 로블록스‘따릉이 메타월드’를 만들고, 3D 콘텐츠의 따릉이 안전교육장과 홍보관을 구현했다.

따릉이 메타월드에는 안전교육장, 홍보관 뿐만 아니라 기념품 판매소와 카페 등도 있어 다채로운 경험이 가능하다. 특히 아바타로 입장해 메타월드를 둘러보는 것만으로도 자연스럽게 자전거 이용 안전의식을 습득할 수 있도록 전시·교육·게임·체험이 어우러진 공간으로 꾸며졌다.

올해 1월부터 11월까지 따릉이 이용자 중 10대는 5%로 10대 이용자가 매년 조금씩 증가하는 추세다. 이에 공단은 이 세대에 친숙한 메타버스 로블록스 플랫폼을 활용해 안전의식 강화를 유도키로 하고 따릉이 메타월드를 마련한 것이다.

따릉이 메타월드는 크게 안전교육장홍보관으로 나뉘는데 ▴안전교육장에 들어서면 초등, 중등, 일반 등으로 구분된 안전교육을 받고, 자전거 교통표지판을 둘러본 후 관련 내용을 게임으로 즐기는 퀴즈방 순으로 구성됐다.

서울시에서 시행중인 자전거 안전교육 실기시험장을 온라인으로 가져온 주행체험장도 빼놓을 수 없는 코스로 아바타로 자전거 주행을 하면서 횡단보도, 교차로, 직선코스, 곡선 코스체험이 가능하다.
메타버스 로블록스를 활용한 따릉이 메타월드 내 ‘따릉이 홍보관’
메타버스 로블록스를 활용한 따릉이 메타월드 내 ‘따릉이 홍보관’

▴홍보관은 따릉이에 관한 모든 것이 정리된 공간으로 2010년부터의 따릉이 변천사와 이용방법, 따릉이를 이용할수록 탄소 절감에 기여한다는 내용 등이 망라돼 있다.

또한 LCD, QR, 새싹 따릉이와 아트따릉이 등 비슷하지만 조금씩 다른 모습의 따릉이를 보는 재미도 있다. 사진촬영 스튜디오와 기념품 판매 부스, 카페도 있어 마치 현실에 존재할 것 같은 따릉이 체험관을 다녀간 느낌이 들 정도다.

서울시설공단은 젊은층을 대상으로 한 홍보와 교육에 메타버스를 가장 적절한 도구로 판단, ‘따릉이 메타월드’를 소통형으로 확장시킬 계획이다. 내년에는 아바타가 착용하는 안전장비 아이템을 제공하는 등 방문자의 요구에 맞춘 공간으로 만들어갈 예정이다.
따릉이 모바일 앱 내 ‘이용 랭킹시스템’ (예시)
따릉이 모바일 앱 내 ‘이용 랭킹시스템’ (예시)

한편, 따릉이 모바일 앱과 홈페이지에서는 전체 이용자 중에서 본인의 이동거리 순위를 주간, 월 단위로 확인할 수 있는 ‘이용 랭킹시스템’을 연내에 선보일 예정이다.

서울시설공단 조성일 이사장은 “따릉이는 편리한 교통수단이지만 이는 안전한 이용이 전제됐을 때 가능한 것”이라며, “공단은 자전거의 안전성 강화를 위해 프레임 강화나 바퀴 반사판 설치 등의 노력을 하고 있는 만큼 시민이 더욱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기반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홈페이지: 따릉이 모바일 앱 다운로드 (앱스토어/구글플레이), 공공자전거 따릉이 홈페이지
문의: 서울시설공단 공공자전거운영처 02-2290-4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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