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기만 해도 행복! 크리스마스트리 서울 명소 다 모았어요~
시민기자 양송이
발행일 2021.12.21. 09:05
크리스마스트리 하면 시청 앞 서울광장도 빼놓을 수 없다. 실외 공간에 우뚝 솟은 초대형 크리스마스트리는 멀리서 봐도 한눈에 들어온다. 따스한 노란색 조명과 구슬에 군데군데 빨간색 장식이 잘 어우러진다. 트리 앞에는 'I·SEOUL· U' 서울시 로고가 조형물로 큼지막하게 세워져있다. 크리스마스트리가 홀로 외롭지 않게 바로 옆에는 빨간색의 풍선기구도 볼 수 있다. 선물상자처럼 위에는 리본 장식도 돼 있고 기구 모양의 장식과 사진 찍을 수 있다. 가까이 가서 자세히 봤더니 기구 모양에는 구세군의 자선냄비가 있어서 따스한 마음을 전달할 수 있다.
명동에 있는 롯데백화점 부근에 설치된 빛의 터널도 압권이다.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다. 10m가 족히 넘는 길을 걷고 있으면 기분이 좋아진다. 중앙에는 초록색 나무 모양이 있고 주변으로는 흰색의 조명이 빛을 내뿜는다. 간간이 보이는 별과 동그란 구슬 조명이 무척 아름답다. 빛의 터널을 지나면 대형 크리스마스트리가 시민들을 반긴다.
한국은행 부근도 시선을 압도한다. 한국은행 앞 설치된 분수대의 조명뿐만 아니라 신세계 본점의 크리스마스 장식은 한편의 뮤지컬을 보는 듯한 착각에 빠진다. 건물 전체가 조명으로 장식되어 있고 모니터 역할도 한다. 화려한 영상과 아름다운 음악이 거리를 채우면서 흥겨운 연말 분위기를 물씬 풍긴다. 횡단보도에는 놀이동산에 온 듯한 착각에 빠질 정도로 아름다운 조명길도 만들었다.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최고조에 이르는듯했다.
명동예술극장 앞에도 대형 크리스마스트리가 장식돼 있다. 인증샷을 찍을 수 있도록 별 모양의 의자도 준비돼 있다. 명동성당 역시 크리스마스 시즌에는 반드시 찾아가 봐야 한다. 명동성당으로 올라가는 계단은 화려한 LED 장미로 뒤덮였다. 계단 중간에 있는 길을 따라 연인들이 걸으며 사진 찍는 모습이 아름답다. 성당으로 올라가는 언덕 중간에는 철사를 뼈대로 아름답게 만든 크리스마스 장식들을 볼 수 있다. 성당 앞의 풍경이 궁금해 끝까지 올라가니 아기 예수가 태어난 마구간이 꾸며져 있다.
영등포 타임스퀘어 광장은 크리스마스 시즌이 되면 멋진 트리 장식을 하는 명소이다. 올해는 대형 트리를 중심으로 나지막한 터널을 설치해 반바퀴를 돌 수 있도록 꾸몄다. 따스한 주황색의 터널을 지날 때면 잠시나마 걱정이 사라지는 느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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