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밤이 찾아오면 청계천이 화려해지는 이유!
발행일 2021.12.06. 13:10
매년 11월이면 청계천에는 화려한 등(燈)이 등장한다. 작년에는 코로나19로 침체된 상권 활성화를 위해 4개 관광특구에서 개최됐지만, 올해 다시 청계천으로 돌아왔다. 지난 11월 26일부터 12월 5일까지 진행된 ‘서울빛초롱축제’는 서울의 밤을 다채로운 빛으로 물들이며 시민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했다.
12월의 시작과 동시에 매서운 추위가 찾아왔지만, 아름다운 초롱불을 감상하기 위한 시민들이 삼삼오오 청계천으로 모여들었다. 물길을 따라 일정한 간격으로 설치된 83점의 등(燈)은 어둠이 드리울수록 더욱 빛나며 아름다움을 더해갔다.
올해 진행된 축제의 주제는 ‘빛으로 물든 서울 힐링의 숲’이다. 지난 9월 서울관광재단이 주최한 한지 등(燈) 공모전 수상작인 '도심 숲', '달무리', '별처럼 빛나는 고양이'와 함께 '비밀의 문',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등 등불로 연출한 도심 속 힐링의 숲을 통해 시민들에게 희망을 안겨줬다. 동화, 만화, 영화 속 캐릭터들을 표현한 작품들은 어린 시절 즐거웠던 추억을 소환하며 그리운 감정을 불러일으킨다.
축제는 끝이 났지만 주요 작품(10세트)은 서울빛초롱축제 공식 AR 전시 홈페이지에서 AR로도 관람이 가능하다.
12월의 시작과 동시에 매서운 추위가 찾아왔지만, 아름다운 초롱불을 감상하기 위한 시민들이 삼삼오오 청계천으로 모여들었다. 물길을 따라 일정한 간격으로 설치된 83점의 등(燈)은 어둠이 드리울수록 더욱 빛나며 아름다움을 더해갔다.
올해 진행된 축제의 주제는 ‘빛으로 물든 서울 힐링의 숲’이다. 지난 9월 서울관광재단이 주최한 한지 등(燈) 공모전 수상작인 '도심 숲', '달무리', '별처럼 빛나는 고양이'와 함께 '비밀의 문',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등 등불로 연출한 도심 속 힐링의 숲을 통해 시민들에게 희망을 안겨줬다. 동화, 만화, 영화 속 캐릭터들을 표현한 작품들은 어린 시절 즐거웠던 추억을 소환하며 그리운 감정을 불러일으킨다.
축제는 끝이 났지만 주요 작품(10세트)은 서울빛초롱축제 공식 AR 전시 홈페이지에서 AR로도 관람이 가능하다.
‘2021 서울빛초롱축제’는 전시구간 입구에 설치된 방역 게이트에서 발열체크, 전자출입 명부작성 등을 마친 뒤 입장할 수 있었다 ⓒ김아름
‘2021 서울빛초롱축제’는 11월 26일부터 12월 5일까지 열흘간 개최됐다 ⓒ김아름
청계천 청계폭포부터 장통교까지 약 700m 구간에 83점의 등(燈)이 설치돼 겨울밤을 환히 밝히고 있다 ⓒ김아름
말을 타고 활을 쏘는 늠름한 장수를 표현한 작품 ⓒ김아름
바위 위에 앉아 강렬한 눈빛으로 응시하고 있는 호랑이 작품은 관람객들에게 인기 만점이다 ⓒ김아름
‘손가락 하트’ 작품, 축제 인증샷 필수 코스로 불릴만큼 많은 시민들에게 사랑받았다 ⓒ김아름
'한지 등(燈) 디자인 공모전' 최우수상 작 '도심 숲(박정아, 한아란 작가)'. 평화를 상징하는 샤스타 데이지 꽃밭 위, 희망을 품은 파랑새와 어린아이를 표현한 작품 ⓒ김아름
'한지 등(燈) 디자인 공모전' 최우수상 작 '달무리(서아린, 허정수, 이시안 작가)'. 남산 타워를 감싸는 환한 달과 달무리를 표현한 작품 ⓒ김아름
'한지 등(燈) 디자인 공모전' 최우수상 작 '별처럼 빛나는 고양이(전소희 작가)'. 나비를 쫓는 고양이의 천진난만한 모습을 표현했다 ⓒ김아름
힐링의 숲으로 입장하는 '비밀의 문' ⓒ김아름
영국의 작가 루이스 캐럴의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의 장면을 표현한 작품 ⓒ김아름
어둠이 내려앉은 도심에 빛으로 수놓은 연꽃이 아름답다 ⓒ김아름
영화 트랜스포머 시리즈에 등장하는 범블비 ⓒ김아름
마블 코믹스의 인기 히어로 아이언맨 ⓒ김아름
만화 스머프의 등장 캐릭터들이 사랑스럽다 ⓒ김아름
피노키오와 제페토 할아버지를 표현한 작품 ⓒ김아름
전통문화가 등불로 다시 태어났다 ⓒ김아름
2021 서울빛초롱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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