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책하듯 천천히~ '제9회 도봉 등전시' 안전하게 즐겼어요!
발행일 2021.11.29. 10:50
워킹스루 방식으로 진행된 '제9회 도봉 등전시 축제' 관람기 ⓒ오세훈
도봉구의 밤을 화려하게 수놓는 축제 ‘도봉 등(燈)전시’ 축제가 올해로 9회째를 맞이하고 있다. 축제는 1부와 2부로 나누어 진행됐다. 1부는 지난 10월 29일부터 11월 7일까지 ‘해가 지면 나타나는 예술, 우이천’ 을 테마로 우이교와 쌍한교 사이에서 이루어졌다. 이어 2부는 11월 19일부터 28일까지는 ‘달빛정원, 방학천’ 이란 테마로 축제가 진행됐다. 방학천의 정병원에서 금강아미움파크타운 사이에서 진행된 이번 축제는 인근 주민들에게 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을 안겨준듯 했다.
코로나19라는 상황에 맞게 축제의 형태도 달라졌다. 인원이 모여들 수 있는 공연이나 체험 프로그램 등은 제외하고 전시구간을 확대함으로써 운동 삼아 걸으며 볼 수 있는 '등 전시' 형태의 축제로 구성했다. 필자 또한 집 근처 천변을 걸으며, 등으로 밝힌 도심 속 야경을 만끽하고 소망을 이뤄주는 등도 만나봤다. 산책하듯 걸으며 작품들을 관람할 수 있는 ‘워킹 스루(walking thru)’ 방식이 신선했다. 인파가 집중될 수 있는 포토존에는 진행 요원들이 배치돼 있었다. 행사기간 동안 관람객 모두가 마스크 착용, 거리두기, 손 소독제 사용 등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잘 지키고 있었다.
LED조형물로 표현한 너구리 등 동물 가족들의 익살스러운 모습들이 재미있다. 만화 속 캐릭터들이 보름달 아래에서 익살스럽게 함께 노는 듯하다. LED오색등과 하트터널 등 아름다운 포토존에서는 많은 시민들이 추억을 사진에 담고 있었다. 스파이더맨 등 추억 속 캐릭터들이 새삼스레 오래 전 일들을 떠올리게 한다. 흥겨운 기타소리와 함께한 밤의 빛산책을 오래도록 기억하고 싶다.
코로나19라는 상황에 맞게 축제의 형태도 달라졌다. 인원이 모여들 수 있는 공연이나 체험 프로그램 등은 제외하고 전시구간을 확대함으로써 운동 삼아 걸으며 볼 수 있는 '등 전시' 형태의 축제로 구성했다. 필자 또한 집 근처 천변을 걸으며, 등으로 밝힌 도심 속 야경을 만끽하고 소망을 이뤄주는 등도 만나봤다. 산책하듯 걸으며 작품들을 관람할 수 있는 ‘워킹 스루(walking thru)’ 방식이 신선했다. 인파가 집중될 수 있는 포토존에는 진행 요원들이 배치돼 있었다. 행사기간 동안 관람객 모두가 마스크 착용, 거리두기, 손 소독제 사용 등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잘 지키고 있었다.
LED조형물로 표현한 너구리 등 동물 가족들의 익살스러운 모습들이 재미있다. 만화 속 캐릭터들이 보름달 아래에서 익살스럽게 함께 노는 듯하다. LED오색등과 하트터널 등 아름다운 포토존에서는 많은 시민들이 추억을 사진에 담고 있었다. 스파이더맨 등 추억 속 캐릭터들이 새삼스레 오래 전 일들을 떠올리게 한다. 흥겨운 기타소리와 함께한 밤의 빛산책을 오래도록 기억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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