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세계 5대 금융도시'로 도약…서울투자청 세운다
내 손안에 서울
발행일 2021.11.12. 16:26
서울시는 글로벌 금융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아시아 금융도시, 서울’ 기본계획을 발표했다.
글로벌 세계 5위 금융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서울시의 외국인 투자‧기업 유치전이 내년부터 본격화된다.
서울시는 2030년 외국인직접투자(FDI)를 지금의 약 3배인 300억불로 늘리고, 서울 소재 외국계 금융기관을 100개사 추가 유치한다는 목표로, 11일 ‘아시아 금융도시, 서울’ 기본계획을 발표했다. 2010년 ‘여의도 글로벌 금융중심지 조성 종합추진계획’ 이후 11년 만에 수립한 금융산업 육성계획이다. 2026년까지 5년 간 약 2,418억 원을 투자한다.
‘아시아 금융도시, 서울’ 기본계획은 4대 분야 15개 핵심과제로 구성됐다. 4대 분야는 ①금융산업 성장생태계 구축 ②디지털 금융산업 역량강화 ③비즈니스 환경 조성 ④금융도시 브랜드 강화다.
서울시는 2030년 외국인직접투자(FDI)를 지금의 약 3배인 300억불로 늘리고, 서울 소재 외국계 금융기관을 100개사 추가 유치한다는 목표로, 11일 ‘아시아 금융도시, 서울’ 기본계획을 발표했다. 2010년 ‘여의도 글로벌 금융중심지 조성 종합추진계획’ 이후 11년 만에 수립한 금융산업 육성계획이다. 2026년까지 5년 간 약 2,418억 원을 투자한다.
‘아시아 금융도시, 서울’ 기본계획은 4대 분야 15개 핵심과제로 구성됐다. 4대 분야는 ①금융산업 성장생태계 구축 ②디지털 금융산업 역량강화 ③비즈니스 환경 조성 ④금융도시 브랜드 강화다.
‘세계 5대 금융도시·아시아 금융 중심도시’ 서울
① 서울투자청, 서울디지털금융센터 등 설립
다양한 금융산업이 성장할 수 있도록 금융산업 성장생태계를 다각도로 구축한다.그 첫 걸음으로 해외 투자 유치를 전담하는 ‘서울투자청’ 출범을 위해 내년 SBA 내 인베스트 서울센터 기능과 역할을 강화하고 2024년 출자(출연)기관 전환을 목표로 한다.
기업지원을 전담하는 ‘서울디지털금융지원센터’를 2025년 개관해 서울로 유치한 기업을 전 방위 지원한다. 서울핀테크랩 등 현재 여러 시설에 분산돼 있는 금융산업 지원기능을 집약한 기업전용공간이자, 디지털금융 관련 지원을 총괄하는 공간으로 조성한다.
해외기업에 사무공간, 임대료 등을 지원하여 국내 시장 진입을 돕는다.
내년 ‘서울국제금융오피스’를 추가로 조성해 기업 입주‧사무공간을 확대한다. 해외기업들이 국내시장을 탐색하고 법인설립을 준비할 수 있도록 최장 5년까지 사무공간을 제공하고, 임대료를 최대 70%까지 지원한다. 컨설팅, 법률‧회계상담 등도 원스톱 종합 지원한다.
실효성 있는 지원정책을 뒷받침하기 위한 싱크탱크도 신설된다. 서울연구원 내에 싱크탱크인 ‘서울금융허브연구센터(가칭)’를 신설해 금융전문인력을 채용하고, 서울시 실정에 맞는 금융정책을 수립한다.
여의도 금융특구 지정을 위한 법‧제도 개정을 위해 중앙정부, 국회와 협력을 강화한다. 동시에 지난 2010년 여의도 금융 특정개발 진흥지구 지정 이후 지금까지 보류 중인 진흥계획 수립을 위해 계획수립 주체인 영등포구와 협력한다.
실효성 있는 지원정책을 뒷받침하기 위한 싱크탱크도 신설된다. 서울연구원 내에 싱크탱크인 ‘서울금융허브연구센터(가칭)’를 신설해 금융전문인력을 채용하고, 서울시 실정에 맞는 금융정책을 수립한다.
여의도 금융특구 지정을 위한 법‧제도 개정을 위해 중앙정부, 국회와 협력을 강화한다. 동시에 지난 2010년 여의도 금융 특정개발 진흥지구 지정 이후 지금까지 보류 중인 진흥계획 수립을 위해 계획수립 주체인 영등포구와 협력한다.
서울핀테크 스타트업 성장단계별 지원체계
② 2022년 ‘제2핀테크랩’ 개관, 기업 성장지원
2030년 아시아 최대 핀테크 허브를 목표로 기업 성장지원과 인재양성을 확대‧강화한다.마포구 ‘블록체인지원센터’를 전환한 ‘제2서울핀테크랩’을 2022년 개관한다. 국내 최대 규모의 ‘서울핀테크랩’(여의도 위워크(wework) 내)이 기업 발굴~육성을 전담한다면, ‘제2서울핀테크랩’은 이후 단계인 IPO(기업공개) 상장과 글로벌 투자유치 등에 집중하도록 기능을 분산해 지원효과를 극대화한다.
입주기업용 사무공간 제공 외에도 멤버십을 통해 서울 전역의 핀테크 기업에 기업이 필요로 하는 지원을 맞춤 제공한다. 금융규제 샌드박스 컨설팅, 투자유치, 판로개척 등이 대표적이다.
또한, 기업에 대한 일방적인 서비스 제공에서 탈피해 시 지원으로 성장한 기업이 후발 스타트업을 지원하는 선순환 구조를 설계해 자생적인 핀테크 생태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2022년 ‘제2서울핀테크랩’을 개관, IPO(기업공개) 상장과 글로벌 투자유치를 지원한다
디지털금융전문대학원, 청년취업사관학교, 핀테크 아카데미, 이노베이션 아카데미 등 서울시가 보유한 인재육성 시설과 프로그램을 통해 매년 3,000명 이상의 현장형 인재를 배출해 금융시장의 디지털 전환에도 선제적으로 대응한다.
기업과 산업현장에서 가장 필요로 하는 현장형 인재 육성을 위해 현재 금융위원회-KAIST와 함께 운영 중인 ‘디지털금융전문대학원’(연 240명)에 관련 교육과정을 신설한다. 싱가포르 국립대 등 해외 금융전문대학과의 교류 프로그램도 운영해 학생들의 네트워크 확장도 지원한다. ‘핀테크 아카데미’(연 100명)는 핀테크랩 입주기업 등과의 취‧창업 매칭을 강화하고 2023년부터 인턴십 지원을 위한 보조금 개편 등도 추진해 실행력을 강화한다.
기업과 산업현장에서 가장 필요로 하는 현장형 인재 육성을 위해 현재 금융위원회-KAIST와 함께 운영 중인 ‘디지털금융전문대학원’(연 240명)에 관련 교육과정을 신설한다. 싱가포르 국립대 등 해외 금융전문대학과의 교류 프로그램도 운영해 학생들의 네트워크 확장도 지원한다. ‘핀테크 아카데미’(연 100명)는 핀테크랩 입주기업 등과의 취‧창업 매칭을 강화하고 2023년부터 인턴십 지원을 위한 보조금 개편 등도 추진해 실행력을 강화한다.
③ 고용보조금‧임대료 등 시 차원 인센티브 과감히 확대
세계적인 기업들이 서울에 가지는 매력과 호감도가 실질적인 투자유치와 서울 법인설립 등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국제적 수준의 비즈니스 환경 조성에도 나선다.정부의 법‧제도 개선에 앞서 서울시 차원에서 지원 가능한 보조금 체계를 손질해 외국인투자기업에 대한 인센티브를 확대한다.
시는 주52시간 근무제도, 수도권과밀억제권역 지정에 따른 여의도 금융중심지 소득세‧법인세 감면 배제 같이 법으로 정해진 규제를 풀기 위해서 정부, 유관기관‧단체와 지속적인 공론화 과정을 거쳐 제도 개선을 추진할 계획이다. 법 개정을 기다리기보다는 시 차원에서 할 수 있는 대책부터 선제적으로 추진하는 것이다.
여의도를 중심으로 외국계 금융기관 종사자의 정주여건도 실질적으로 개선한다. 도시계획과 연계한 공공기여 활용 등을 통해 현재 19개에 불과한 외국인학교를 추가 유치하고, 외국계 금융기관 종사자 주거공간도 공급한다.
금융특구 지정을 추진 중인 여의도의 경우 여의도 아파트지구 및 여의도 금융‧업무 중심지 지구단위계획과 연계해 관련 인프라를 조성한다.
관련 시설을 통해서 제공되는 정보와 공문서의 영문 서비스를 실시해 편의를 높인다. ‘서울투자청’ 신설과 함께 챗봇, 보이스봇 등 AI 기반 영어 상담 서비스도 도입을 추진한다.
④ ‘투자하고 싶은 도시 서울’ 브랜딩 강화
금융·투자 적격지로서 서울의 인지도와 신뢰도를 높이기 위한 브랜딩에도 집중한다. ‘금융도시 서울’을 상징하는 정책브랜드를 개발하고, 서울핀테크랩, 서울국제금융오피스 등 관련 인프라를 아우르는 통합 홍보에 나선다.내년에는 홈페이지 등 기존 서울시 홍보 채널 외에 ‘메타버스 서울’ 플랫폼에 투자유치와 핀테크랩 입주기업에 대한 공간을 구축해 실시간 홍보‧소통 효과를 높인다.
2006년 전문가 중심 국제 콘퍼런스로 시작한 ‘서울국제금융컨퍼런스’(금융감독원 공동개최)를 2023년 핀테크 스타트업 등 모든 참여자가 중심이 되고 기업, 인재, 자본, 아이디어가 모이는 교류의 장인 ‘글로벌 핀테크 페스티벌’(가칭)으로 확대해 개최한다.
이와 함께 디지털 전환 등 글로벌 금융 관련 최신 이슈에 대해서 리딩도시로서 입지를 다지기 위해 국내(부산)와 아시아·태평양 금융도시 간 협의채널 구축 및 국제 네트워킹 강화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문의 : 금융투자과 02-2133-5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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