칙칙폭폭! 화랑대철도공원 '기차가 있는 풍경'으로 시간여행 떠나볼까?
발행일 2021.10.29. 14:00
이색 테마 카페 ‘기차가 있는 풍경’과 기차 타고 떠나는 시간여행 ‘타임 뮤지엄’
노을이 진 화랑대철도공원 ⓒ이봉덕
낭만과 추억을 소환하는 명소 '화랑대철도공원'
폐쇄된 경춘선 옛 정취를 그대로 살려 우리에게 추억과 낭만을 선사하는 화랑대철도공원. 가을 빛 노을이 예쁘게 내려 앉은 화랑대철도공원을 찾았다.
이곳엔 기존 폐선철로에 배치된 증기기관차와 노면전차 등 ‘오래된 열차’를 비롯해 옛 역사를 그대로 살린 ‘화랑대역사관’이 있다. 여기에 각종 전시 등 문화행사가 열리는 ‘경춘선숲길갤러리’, 옛날 기차 안에 꾸민 낭만 책방 ‘트램도서관’, 환상의 그림이 다채롭게 펼쳐지는 ‘미디어트레인’, 다양한 주제로 꾸민 ‘노원불빛정원’ 등이 문을 열며 끊임없이 변신 중이다.
이곳엔 기존 폐선철로에 배치된 증기기관차와 노면전차 등 ‘오래된 열차’를 비롯해 옛 역사를 그대로 살린 ‘화랑대역사관’이 있다. 여기에 각종 전시 등 문화행사가 열리는 ‘경춘선숲길갤러리’, 옛날 기차 안에 꾸민 낭만 책방 ‘트램도서관’, 환상의 그림이 다채롭게 펼쳐지는 ‘미디어트레인’, 다양한 주제로 꾸민 ‘노원불빛정원’ 등이 문을 열며 끊임없이 변신 중이다.
미디어 파사드가 연출되고 있는 미디어트레인 ⓒ이봉덕
형형색색 다양한 색으로 변화하는 노원불빛정원의 불빛터널 ⓒ이봉덕
화랑대철도공원에 9월말 개관한 카페 '기차가 있는 풍경' ⓒ이봉덕
미니 기차가 음료를 배달하는 이색 카페 '기차가 있는 풍경'
최근 화랑대철도공원에는 가을 세계 각지에서 생산되는 커피를 기차가 직접 배달하는 카페 '기차가 있는 풍경'과 옛 기차 타고 떠나는 시간여행 ‘타임뮤지엄’이 개관했다.
카페 ‘기차가 있는 풍경’은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가족오락공간’으로 꾸며졌다. 사람이 아닌 미니 기차가 모형 철길을 따라 커피를 배달해 주는 이색 배달 시스템이다.
“칙칙폭폭! 주문하신 커피 나왔습니다.”
음료를 주문하고 자리에서 기다리면 모형 미니기차가 음료를 싣고 도착한다. 호기심 가득한 아이는 배달을 마치고 돌아가는 모형 기차가 신기해 눈을 떼지 못한다.
카페 ‘기차가 있는 풍경’은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가족오락공간’으로 꾸며졌다. 사람이 아닌 미니 기차가 모형 철길을 따라 커피를 배달해 주는 이색 배달 시스템이다.
“칙칙폭폭! 주문하신 커피 나왔습니다.”
음료를 주문하고 자리에서 기다리면 모형 미니기차가 음료를 싣고 도착한다. 호기심 가득한 아이는 배달을 마치고 돌아가는 모형 기차가 신기해 눈을 떼지 못한다.
카페 ‘기차가 있는 풍경’에서 모형 미니 기차가 음료를 자리까지 배달해준다. ⓒ이봉덕
재미에 맛을 더했다. 이 카페는 국내외에서 경험을 쌓은 커피 전문가들이 콜롬비아, 멕시코 등 산지 직거래를 통해 구입한 신선한 원두를 사용해 방문객들의 미각까지 사로잡고 있다.
카페 1층에는 시원하게 천장을 내달리는 꼬마기차와 우주선 발사대, 미니기차 전시장 등 어린이들의 호기심과 상상력을 자극하는 다양한 볼거리가 있다. 정해진 시간마다 트릭아트가 그려진 천장으로 발사되는 콜롬비아 우주선과 노원을 상징하는 불암산, 수락산 등의 입체모형 조형물들이 관람객의 눈길을 끈다.
카페 1층에는 시원하게 천장을 내달리는 꼬마기차와 우주선 발사대, 미니기차 전시장 등 어린이들의 호기심과 상상력을 자극하는 다양한 볼거리가 있다. 정해진 시간마다 트릭아트가 그려진 천장으로 발사되는 콜롬비아 우주선과 노원을 상징하는 불암산, 수락산 등의 입체모형 조형물들이 관람객의 눈길을 끈다.
카페 '기차가 있는 풍경'은 고급 원두를 사용한 신선한 커피를 제공한다. ⓒ이봉덕
카페에는 천장을 내달리는 꼬마기차와 우주선 발사대, 미니기차 전시장 등도 있다. ⓒ이봉덕
카페 옥상에 오르니 화랑대철도공원의 풍경이 한눈에 들어온다. 자연 초록과 어울리는 카페 분위기가 산뜻하다. 야간에는 미디어 글라스 콘텐츠로 화려하게 변신하는 철도 공원의 색다른 면모를 즐길 수 있다.
카페 2, 3층은 야외 테라스로 꾸며 공원 풍경과 함께 여유를 만끽할 수 있다. ⓒ이봉덕
기차 타고 떠나는 시간여행 ‘타임뮤지엄’
타임뮤지엄은 무궁화 객실 6량을 ‘시간여행’을 주제로 각각의 테마를 가진 공간으로 꾸몄다. 작품시계 95점, 시간계산기, 인생사진관 등 체험공간까지 구비했다.
각 칸마다 주제에 따라 시계장인들이 만든 중세에서 현대까지의 다양한 시계를 관람할 수 있다. 시간과 인류, 시간과 예술, 시간과 울림, 시간과 나눔 등 각 테마를 통해 인류의 노력과 시간에 대해 생각하고 시간의 소중함을 경험할 수 있는 이색 장소다.
각 칸마다 주제에 따라 시계장인들이 만든 중세에서 현대까지의 다양한 시계를 관람할 수 있다. 시간과 인류, 시간과 예술, 시간과 울림, 시간과 나눔 등 각 테마를 통해 인류의 노력과 시간에 대해 생각하고 시간의 소중함을 경험할 수 있는 이색 장소다.
옛 무궁화 열차 객실 6량을 전시관으로 꾸민 ‘타임뮤지엄’ ⓒ이봉덕
먼저 출입구에서 입장권을 대신해 편도행 열차 티켓을 받는다. 이 티켓은 펀치로 구멍을 뚫는 옛 시절 승차권 확인 방법을 떠올리게 하는 추억인 동시에, 시간여행의 출발지로서 ‘한번 지나간 시간은 돌아오지 않는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시간여행의 출발지 타임뮤지엄 입구 모습 ⓒ이봉덕
박물관에는 ‘시간여행’을 주제로 다양한 작품 시계들이 전시돼 있다. ⓒ이봉덕
카페와 박물관을 구경했다면 이번엔 야외에서 펼쳐지는 화려한 불빛정원을 향해보자. 화랑대역철도공원 노원불빛정원은 서울시 최초 불빛정원으로, LED 조명으로 나무와 꽃을 형형색색으로 표현했다. 밤이 되면 화려하게 불을 밝힌 불빛터널, 음악정원, 불빛정원, 하늘빛정원 등이 시민들을 반긴다.
야간이면 신비한 빛의 향연이 펼쳐지는 노원불빛정원 ⓒ이봉덕
공원 북측은 숲속동화나라, 은하수정원, 숲속동물나라 등 테마공원이 자리했다. ⓒ이봉덕
멀리 가지 않아도 좋다. 도심에서도 낭만 가득한 가을을 만끽할 수 있다. '기차가 있는 풍경' 테라스 카페에 앉아 차 한잔 나누며 마음의 여유를 가지고, 타임뮤지엄에서 옛 기차를 타고 시간의 소중함을 느끼는 시간여행을 떠나보는 건 어떨까.
화랑대철도공원
○ 위치 : 서울 노원구 공릉동 29-51
○ 가는법 : 지하철 6호선 화랑대역 4번출구에서 도보 15분
○ 운영시간 : 매일 00:00 ~ 24:00
○ 타임뮤지엄
- 운영시간 : 화~일요일 13:00~22:00, 월요일 휴무
- 입장료: 성인 6,000원, 청소년 4,000원, 아동 2,000원
- 경로·장애인・유공자, 노원구민 50% 할인
○ 기차가 있는 풍경
- 운영시간 : 화~일요일 12:00~22:00, 월요일 후무
- 메뉴 : 아메리카노 3,500, 제철드립커피 시가, 기타음료 4,000원부터
- 노원구민 10% 할인(주민등록증 등 신분증 지참 시)
○ 불빛정원 : 불빛정원 : 일몰 전 30분 (18:00시경) ~ 22:00까지
○ 가는법 : 지하철 6호선 화랑대역 4번출구에서 도보 15분
○ 운영시간 : 매일 00:00 ~ 24:00
○ 타임뮤지엄
- 운영시간 : 화~일요일 13:00~22:00, 월요일 휴무
- 입장료: 성인 6,000원, 청소년 4,000원, 아동 2,000원
- 경로·장애인・유공자, 노원구민 50% 할인
○ 기차가 있는 풍경
- 운영시간 : 화~일요일 12:00~22:00, 월요일 후무
- 메뉴 : 아메리카노 3,500, 제철드립커피 시가, 기타음료 4,000원부터
- 노원구민 10% 할인(주민등록증 등 신분증 지참 시)
○ 불빛정원 : 불빛정원 : 일몰 전 30분 (18:00시경) ~ 22:00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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